독실하고 성실한 라틴계 여성이 병원 측의 인공 수정 실수로 임신하게 되고, 그녀의 인생은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아이 아빠의 거친 과거가 드러나자 제인은 그와 그의 아내가 과연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지 보기 위해 그가 관리하는 호텔에서 계속 일하기로 결심한다.

처녀라는 사실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고 마음먹은 제인은 라파엘에게 싹트는 마음을 누르고 마이클과 로맨틱한 만남을 갖기로 계획한다.

라파엘에 대한 마음을 억누르려던 제인의 노력은 역효과를 낳는다. 지오마라가 제인의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밝히면서 모녀간의 관계는 흔들린다.

마이클이 사랑을 맹세하고 라파엘이 아기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하자 난처해진 제인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알아봐야겠다고 결심한다.

라파엘은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지 못한 채 지칠 대로 지쳐 돌아오고, 제인은 그와의 관계를 이어나갈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허리케인으로 고립되어 버린 호텔에서, 복직은 되었지만 비용을 삭감해야 하는 라파엘은 제인을 곤경에 빠트린다. 알바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다.

제인은 학교에서 정규 교사가 될 것인지, 로헬리오의 텔레노벨라 인턴 작가로 일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제인과 라파엘은 루이사와 페트라가 일으키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애쓴다. 한편 제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기회를 잡게 된다.

임산부 검진은 예상치 못한 사태로 이어지고, 제인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학교 졸업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에밀리오의 행방을 알 수 없고 양수 검사 결과도 한 주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제인과 라파엘은 평소와 같이 일상을 보내려 노력한다.

로헬리오 때문에 마테오의 실종을 둘러싼 열기가 뜨겁다. 제인은 자신의 모성 본능을 의심하고, 라파엘은 마이클에게 육아 상담을 청한다.

마이클과 라파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제인은 의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다. 지오마라와 로헬리오는 유람선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제인이 차베스 교수를 오해하면서 둘 사이가 어색해진다. 한편 라파엘과 페트라는 가까워진다.

제인은 차베스 교수와의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지 고민한다. 마이클은 제인에게 숨겨서는 안될 정보를 갖고 있다.

제인은 논문을 다시 손보느냐 결혼식을 제 날짜에 강행하느냐를 두고 고민한다. 마이클의 파트너는 사건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확보한다.

병원에서 사경을 해메는 마이클. 경찰은 자칭 '페트라'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녀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챈다. 지오마라는 로헬리오에게 중대 고백을 한다.

제인과 마이클은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로헬리오는 미국 TV로 무대를 옮겨 스타가 되려 하고, 루이사는 가족과 로즈 중 한쪽을 택한다.

제인은 책 판매 부수를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과거사를 얘기하길 꺼린다. 로헬리오는 젊은 남자 배우의 의도를 의심하게 되고, 루이사는 여자친구와 라파엘을 찾아간다.

파비안에게 도움을 청하기가 무척 곤혹스러운 제인. 한편 부모님을 돕겠다고 나섰다가 감당하기 버거운 지경에 이른다.

마이클의 편지에 대해 알게 된 제인. 충격적인 소식으로 로헬리오와 지오마라의 특별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고, 페트라는 라파엘에 대한 제인의 감정을 의심한다.

첫사랑 애덤과 다시 만난 제인. 이게 바로 운명이라는 걸까? 그럼 라파엘은? 라파엘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거지? 로헬리오는 SNS상에서 실수를 저질렀다가 곤경에 빠진다.

지오마라의 검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가족들. 마테오는 이빨 요정의 진실을 알게 된다. 마침내 리버 필즈와 식사를 하게 된 로헬리오, 과연 그녀를 섭외할 수 있을까?

라파엘은 돈을 아끼러 잠시 알바의 집에 들어가 살기로 한다. 하지만 남의 집에 얹혀살기란 쉽지 않은 법. 치료 중에 친구를 사귄 지오마라. 동병상련의 친구가 있어 좋구나!

드디어 미국 시민이 되는 알바를 위해 가족들이 파티를 준비한다. 이들에겐 축하할 일이 또 있다는데 과연 뭘까? 한편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라파엘.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죽은 줄 알았던 마이클의 등장. 그런데 마이클은 제인이 기억하는 그 모습이 아니다! 페트라의 또 다른 면을 알게 된 JR. 상황을 감당할 수 없는 JR은 결국 결별을 선언한다.

제이슨의 기억을 되살리려 애쓰는 제인. 그러던 그녀가 문득 소스라치게 놀란 이유는? "스티브와 브렌다의 열정" 촬영을 시작한 로헬리오는 대사가 너무 짧아서 불만이다.

마약이 뭐예요? 마테오의 느닷없는 질문에 라파엘의 상태가 걱정스러워진 제인. 지오마라는 남편과 다시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문제는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

마테오가 글자를 잘 읽지 못하는 게 다른 문제 때문이라면? 의사의 검사를 받아야 할지를 놓고 서로 생각이 다른 제인과 라파엘. 그 사이, JR은 면접을 보러 휴스턴으로 간다.

두 번째 소설을 끝낸 제인에겐 할 일이 산더미. 새엄마 될 준비도 해야 하고, 출판 대리인도 구해야 하고. 그나저나 로헬리오의 파일럿은 평가단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지.

제인의 대리인이 책의 흥미를 높일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그날 이후, 오래전 마테오 납치 사건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 제인. 로헬리오는 리버의 모녀 관계 회복을 도와야 한다.

로즈의 탈출로 불안에 떠는 제인. 두 가지 소식을 전해 듣는데, 하나는 편집자들이 이번 소설을 맘에 들어 한다는 것. 또 하나는 마이클이 그 소설에 등장하기를 꺼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