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승패가 갈리기 시작한 교류회 첫날. 후시구로는 3대 가문의 적자 카모와 대치하고 있었다. 자신의 피를 조종하는 '적혈조술'을 사용하는 카모에게 후시구로는 식신과 체술로 대항한다. 같은 때 이누마키는 언령의 증폭, 강제 술식 '주언'을 사용해서 교류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 이누마키가 갑자기 불길한 기척을 감지하고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교류회. 싸움의 행방은.
압도적인 힘으로 고죠는 하나미를 물리친다. 빈사상태의 하나미와 합류한 마히토는 주술고전에서 특급 주물 '양면 스쿠나의 손가락'과 '주태구상도 1번에서 3번까지'를 강탈했다. 착실하게 10월 31일에 결행할 고죠 사토루 봉인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한편, 고전 쪽에서는 마히토 일행의 목적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이번에 입은 피해를 고려해서 그대로 교류회도 중지될 예정이었지만 어째선지 야구로 결판을 내게 되었다. 자매 교류회 2일째 야구 대회, 플레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