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와 에반은 그랜트 가족과 함께 외딴 섬으로 주말 여행을 가게 된다. 그러나 만삭의 산모인 클레어가 섬에서 분만하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게다가 노령의 섬 관리자 윌이 교통사고로 뼈가 튀어나오는 복합골절을 당하면서, 육지와 연락이 전혀 닿지 않는 아름다운 섬은 감옥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한편 섬에 갇힌 행크가 본의 아니게 데이트 약속을 펑크 내면서, 질은 조바심을 느낀다.
행크와 디비야는 교통사고를 당한 아르헨티나인 여성을 진료하고, 환자와 남편의 닭살 행각에 몸둘 바를 모른다. 때마침 라지가 햄프턴을 방문하지만, 결혼을 원하지 않는 디비야는 핑계를 대며 그를 만나지 않으려 하면서도,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아르헨티나인 부부를 보며 자괴감을 느낀다. 한편 질의 친구인 해양학자 케이티가 햄프턴을 찾고, 그녀의 갑작스러운 방문은 보리스의 지하실에 있는 상어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