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키의 저주는 계속되고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금강은 아무런 저항 없이 츠바키의 결계를 통과한다. 드디어 마주서는 금강과 츠바키. 금강은 츠바키가 가영에게 저주를 걸고 있음을 알게 되지만 이누야사를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만 남기고 조용히 사라진다. 한편 제 정신으로 돌아온 가영은 이누야사와 함께 츠바키를 찾아 나서는데…

가영이가 츠바키의 저주에 걸리는 바람에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 이누야사. 이누야샤는 속수무책으로 요괴의 공격을 당하기만 한다. 한편 미륵과 산고는 츠바키의 식신을 물리쳐서 저주를 풀려고 하지만 츠바키는 예상외로 강하다. 그리고 가영이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빠지게 되는데...

츠바키가 이누야샤에게 패한 뒤 찾아간 곳은 예전에 자신이 수련하던 곳. 그곳은 홍백 무녀가 지키고 있었다. 츠바키는 그들을 속여서 이누야샤 일행을 나쁜 요괴라 하며 공격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사이 츠바키는 다보탑에 봉인되어 있는 오래된 요괴를 불러내려고 하는데…

결국 츠바키는 다보탑에 봉인되어 있는 요괴의 봉인을 풀어 조종하게 된다. 엄청나게 강해진 츠바키.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를 맞고, 가영이의 파마의 화살을 맞고도 멀쩡하다. 결국 이누야샤는 철쇄아의 비술인 폭류파를 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