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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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野充昭 Nobuteru Irihata (voice) 역
에피소드 19
재미있는 팀
난생처음으로 제대로 된 팀에서 정식 시합을 하게 됐다는 기쁨도 잠시, 히나타는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연습 경기를 위해 이동하던 버스에서 구토를 하고 배탈까지 난다. 더군다나 불난 데 부채질하는 격으로, 경기 직전에 만난 카게야마의 중학교 때 팀 동료로부터 시합 중에 자칫 실수라도 하면 카게야마가 매몰차게 쳐내 버릴 거라는 말을 들은 히나타는 거의 넋이 빠질 지경이 돼 버린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카라스노의 배구부원들은 은근히 걱정이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막상 시합이 시작되자 히나타가 너무도 많은 범실을 해서 1세트를 어이없게 뺏기고 마는데...
더 읽기부활
마침내 전국 대회 예선전이 개막되고 미야기 현의 강호들이 속속 경기장으로 모여든다. 참가 선수들은 대진표 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저마다 우승의 향배를 점쳐 보며 투지를 불태운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히나타는 한편으로는 투지가 불타오르면서 또 한편으로는 울렁증이 도지고 만다. 세이조와의 시합 때처럼 또 히나타가 경기를 망칠까 봐 초조해지는 카게야마. 그러나 그때 소심쟁이로 소문난 팀의 에이스 아사히로부터 긴장감을 더는 요령을 들은 히나타는 어느 정도 냉정을 되찾게 되고, 마침내 대망의 전국 대회 첫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는데...
더 읽기철벽
3개월 전 다테 공고의 철벽 블로킹에 철저히 농락을 당했던 아픈 기억이 떠올라서 자칫 팀 분위기가 위축되려는 순간 니시노야의 넉살 덕분에 팀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난다. 특히 자신이 그 패전의 장본인이었다는 생각에 패배감에 젖어 들기 시작하던 아사히 역시 니시노야 덕분에 활기를 되찾는다. 한편 다테 공고는 자신들의 철벽 블로킹에 대한 자신감이 확고한 데다, 3개월 전에 이미 완승을 거둔 바 있는 카라스노와의 대결이기 때문에 큰 경계심을 갖지 않는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완전히 달라진 카라스노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더 읽기등뒤의 수호신
다테 공고와의 시합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카라스노가 기세를 타기 시작한다. 한 점 도망가면 한 점 따라오고 하는 식의 랠리가 끝없이 펼쳐지다가 결국은 카라스노가 1세트를 가져간 것이다. 불과 석 달 전에 다테 공고에게 그야말로 무참한 패배를 맛봤던 카라스노로선 더 이상 기쁠 수 없는 일이지만 한편으론 불안감이 서서히 고개를 쳐든다. 왜냐하면 히나타와 카게야마의 괴물 속공에 철벽 중의 철벽 아오네가 서서히 따라붙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카이 코치 역시 그런 상황을 파악하고 2세트에서는 로테이션에 변화를 주기로 하는데...
더 읽기지휘자
모든 이의 예상을 뒤엎고 3회전에 진출하게 된 카라스노 선수들은 느긋한 마음으로 3회전에서 만나게 될 아오바 조사이의 시합을 관전한다. 주장 오이카와가 빠진 상태에서 벌였던 지난 연습 경기 때와는 너무도 달라진 아오바 조사이를 본 우카이 코치는 배구에서 세터의 역할은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다는 생각을 한다. 오이카와는 그만큼 완벽하게 팀을 조율하며 선수들의 잠재된 실력을 100%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얼른 붙어 보고 싶다며 투지를 불태우는 히나타와 니시노야를 보면서 우카이는 듬직한 생각이 드는데...
더 읽기오이카와는 천재가 아니다
카게야마와 오이카와의 세터로서의 자존심 대결 때문에 시합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진다. 현 최고의 세터라고 불리는 오이카와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는 카게야마를 보고 관중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좀처럼 점수 차가 좁혀지지를 않자 카게야마는 조금씩 조바심이 난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히나타와의 비밀 사인까지 오이카와가 눈치를 채 버리자 카게야마는 더더욱 초조해져서 실수를 연발하고 마는데…
더 읽기선배의 실력
오이카와한테 이기고야 말겠다는 조바심 때문에 페이스를 잃어버리고 만 카게야마는 결국 스가와라와 교체되고 만다. 일단 흐름을 끊고 평정심을 잃은 팀원들을 다독이는 한편, 카게야마로 하여금 코트 밖에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게끔 하려는 감독의 배려였다. 역시나 경험이 많고 팀원들을 오랫동안 보아 온 베테랑답게 스가와라는 들어가자마자 팀원들의 조급해진 마음을 단번에 다잡는다. 그런데 교체의 효과는 단지 그뿐만이 아니었다. 웬일인지 아오바 조사이의 선수들이 허둥대며 호흡이 흐트러지고 마는데...
더 읽기흐름을 바꾸는 1점
천신만고 끝에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온 카라스노. 시합은 갈수록 열기를 더해 가고 도저히 예선 3회전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카라스노는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지만 좀처럼 세이조를 따라잡을 수가 없다. 두 팀 모두 거의 100%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아무래도 선수들의 평균 실력이 좀 더 뛰어난 세이조가 우세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우카이 코치는 이 상황을 타개할 묘책이 떠오르지가 않아서 점점 초조해지는데...
더 읽기고독한 제왕에서 탈피
절체절명의 위기에 원 핸드 토스로 간신히 듀스까지 끌고 간 카라스노. 먼저 2점 차를 낸 쪽이 이기게 되는 살얼음판 같은 상황에서 승부가 좀처럼 나지 않고 점수는 무려 30점대까지 올라선다. 간발의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카라스노가 우세를 점하고 있긴 하지만 경험이 적은 카라스노로선 시간이 갈수록 공격이 단조로워지고 형세는 다시 세이조로 기울기 시작한다. 어느 쪽이든 약간의 실수가 승부를 가르는 외줄타기가 계속되다가 마침내 세이조가 역전을 하고 마는데…
더 읽기철벽은 몇번이고 세워진다.
승리한 팀이 카라스노의 상대가 되는 상황에서 다테 공고와 세이조의 대결이 시작된다. 새로운 세터가 추가되면서 새로운 철벽을 만들어낸 다테 공고. 하지만 새롭게 무장한 다테 공고는 세이조의 상대가 되기에는 역부족이기만 하고. 결국 세이조가 승리하면서 카라스노의 마지막 상대가 정해지게 된다
더 읽기과거 근성없는 자의 싸움
2세트를 세이조에 빼앗길 위기에 처한 카라스노 배구 팀. 우카이는 위기의 상황에서 야마구치를 대타 서버로 내보낸다. 그렇게 과거 두 차례의 실패를 맛보았던 야마구치에게 세 번 째 기회가 주어지고. 단단히 마음을 다잡은 야마구치는 그렇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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