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годишният Чан-и се грижи сам за своята прекрасна по-малка сестра Со-и, откакто майка им ги напуска, за да търси собственото си щастие. Въпреки отчайващата си ситуация, двете деца се опитват да направят всичко възможно да продължат живота си. Един ден малко кученце се присъединява към семейството - Чан-и го открадва от развъдника на стара двойка като подарък за рождения ден на сестричката си. Особено умно, това кученце, чието име е Сърце, връща многократно любовта, получена от новото си семейство, с голяма лоялност и привързаност, но дали щастието им ще трае вечно...

11岁的哥哥灿伊（俞承浩 饰）居然像个大人一样，无微不至的照顾着妹妹小伊（金香奇 饰）。兄妹俩人一直都相信，只要他们乖乖听话，总有一天，离家出走的妈妈会回到他们身边。 小伊生日到了，为了满足她的心愿，哥哥送了一只刚刚出生小狗送给她，小伊认为这是妈妈送给她的礼物，所以取名为“心意”。有了“心意”的陪伴，灿伊不在家的时候，小伊有了玩伴。三个小家伙像一家人一样，快乐的生活着。转眼“心意”长大了，在一个阳光灿烂的冬日，“心意”拉着冰车，带着小伊在结冰的江上快乐的玩耍，不料发生意外，小伊掉进冰窟窿里面…… 灿伊把小伊意外的过错归咎在“心意”的身上，没有妈妈，没有小伊妹妹的灿伊，也不能接受“心意”再呆在自己身边，于是灿伊离家出去，开始了新的生活，而“心意”尾随其后，也开始了一段追觅之旅……

11-year-old Chan-yi is looking after his lovely younger sister So-yi, by himself ever since their mother left them to find her own future. Despite their desperate situation of being abandoned by family and neighbors, these kids try their best to carry on life. One day, a little puppy joins this small family as Chan-yi steals it from an old couple's kennel as a gift his sister's birthday.

11살 나이답지 않게 듬직한 소년 찬이, 그리고 찬이의 6살 배기 떼쟁이 여동생 소이. 이렇게 두 오누이는 집을 나간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살고 있다. 어느날 찬이는 강아지를 갖고 싶어 떼 부리는 소이를 위해 생일 선물로 갓 태어난 강아지를 한 마리를 훔쳐온다. 소이는 엄마가 자기 마음을 알고 보내준 것 같다며 강아지 이름을 ‘마음이’라 짓는다. 그렇게 세 식구가 된 찬이, 소이, 마음이는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한 한때를 보내게 된다. 어느덧 1년이 지나고 이제 마음이는 찬이가 없을 때 소이를 친구처럼, 오빠처럼 돌볼 만큼 큰 늠름한 개가 된다. 그 해 겨울, 꽁꽁 언 강변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잊은 채 신나게 썰매를 타던 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불행이 찾아온다. 살얼음이 깨지면서 소이가 물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렇게 소이를 잃게된 찬이는 그 모든 것이 마음이 때문이라 생각하고 무섭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엄마도 떠나고 소이도 떠난 그 집이 싫어진 찬이. 소이의 유품인 분홍색 책가방을 챙겨 메고 찬이도 어디론가 떠난다. 홀로 남겨진 마음이는 찬이를 찾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