莽林山间，伴着鸟儿的鸣叫，丛林的尽头走来一对年龄相差悬殊的人儿。走在前面的女孩（全孝静 饰）天真无邪，心无旁骛，身后的老者（宋康昊 饰）白发飘逸，宛若仙人，但是接连不止的咳嗽昭示着他那令人堪忧的健康状况。他们似乎是一对师徒，惯常躲在大山深处练习清唱（潘索里，Pansori）。许是鲜少在众人面前演出的机会，女孩在新近的比赛中失利。她钉在树林中央，嘤嘤落泪，任凭身边人来人往，慈父一般的师傅只能好言相劝，如同哄着尚未更事的爱女。小小的波澜过后，他们的足迹终于来至瀑布悬崖边，伴随苍凉的鼓点，女孩的歌声穿透天际……

A master and his student visit a mountain to practice pansori (a musical storytelling performed by a singer and a drummer) after a music competition which outcome has left the trainee disappointed.

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받지 못한 소녀는 한껏 우울해 있다. 소녀를 달래주고 싶지만, 그런 방면으로는 영 소질이 없는 나이든 스승. 두 사람은 늘 하던 대로 득음 연습을 위해 초겨울 산을 오르고, 스승의 가르침에 조금씩 제 실력을 보여주던 소녀 앞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