貌不惊人的女孩李静花（徐雨 饰）远离家乡，来到位于繁华都会的美术学院求学。她独自租住一套公寓，开始了浪漫未知的大学生活。在这里她遇到心仪的前辈敬民，无奈对方心有所属，根本不将其放在眼里。静花初到公寓时拾到一张神秘符箓，她胆大妄为，照着符箓上的图案雕刻图腾，却没留意到诡异事件接连发生。先是敬民意外热情地向她靠近，进而目击前辈背着一个恐怖女人，而后与一名赤脚女子同乘电梯，看见对方重复敲打隔壁房门。在上学期间，她姐识了能与灵界沟通的宋尚珠。

Art student Jeong-hwa (Seo Woo) is moving to a smaller apartment by her school when she trips and falls, breaking a small statue on a box. She bends over to pick up the pieces and notices an amulet the shape of a queer mask and decides to use it for her exhibit assignment. After she moves she hears a weird knocking sound next door. She can’t sleep because of the knocking sound every midnight and starts sketching the amulet. One night, Jeong-hwa comes home late and runs into a strange woman with long tangly hair and barefoot in front of the elevator. She gets off without a word and starts knocking next door. Jeong-hwa is terrified, what is going to happen to her?

미대생 정화(서우)는 학교 근처의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던중 순간적으로 발을 헛디뎌 상자 위에 올려져 있던 조각상이 화단에 떨어뜨린다. 부러진 조각상을 주우려던 그 때 기괴한 문양의 탈이 그려진 부적이 눈에 들어오고, 전시회 과제를 찾고 있던 정화는 부적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이사 후 옆집에서 들려오는 괴상한 노크 소리. 매일 밤 12시 들려오는 옆집의 일정한 노크 소리에 정화는 밤 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부적을 옆에 놓고 나무 판에 스케치를 하며 탈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늦게 귀가하던 정화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헝클어진 긴 머리에 맨발인 기괴한 여자와 마주친다. 잠시 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그녀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옆집을 노크한다. ‘똑! 똑! 똑’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노크소리…… 정화는 왠지 모를 두려운 기운에 발걸음이 빨라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