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一场艰苦的谋杀案调查中，一名警察督察接触到了各种类型和性格的人。

A police inspector comes into contact with people of all types and dispositions during a grueling murder investigation.

Sur le même palier, un curieux personnage qui ne tient pas à voir la police enquêter sur un vol qui a été commis chez lui et sa voisine qui va le faire assassiner.

Ένας αστυνομικός και η ομάδα του επιχειρούν να λύσουν δύο περίπλοκες υποθέσεις αδικημάτων, που διαπράττονται μέσα σε μια μέρα σε γειτονικά διαμερίσματα της ίδιας πολυκατοικίας: μία ληστεία κι ένα φόνος.

Egy tolvaj gyorsan elillan a lépcsőházból, csak kiabáló lakókat hagy maga után. A rendőrségnek gyanús a rablás, mintha a betörő tudta volna, hogy mit és hol keressen. Nem sokkal később ugyanebben a házban, a szomszéd lakásban holtan találnak egy fiatal nőt. A két esetnek pedig könnyen lehet, hogy köze van egymáshoz.

l commissario Ingravallo indaga su un furto, ma presto si trova alle prese con un assassinio. I due crimini sono collegati e, dotato di umanità quanto di acume, risolve il caso a modo suo.

비 오는 오후, 로마 시내의 어느 오래된 고급 아파트에 도둑이 든다. 기동 경찰대의 인그라발로 반장(피에트로 제르미)은 이 강도 사건의 범인을 수색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지만, 정작 피해자는 성직자로서 지나친 사치를 하고 있는 것이 세상에 알려질까 봐 사건을 숨기려 한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었던 지오메데(니노 카스텔누오보)는 이웃집 하녀 아순티나(클라우디아 카르디날)의 약혼자로 미국인 여성과 함께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성립되어 풀려나고, 결국 범인을 찾지 못한 채 미수 사건에 그칠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일주일 뒤, 강도 사건이 발생했던 바로 옆집에서 젊고 매력 있는 안주인인 릴리아나 반두치(엘리오노라 로씨 드라고)가 흉기에 찔려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같은 아파트에서 연 이어 발생한 두 차례의 사건을 동일 인물 소행일 것이라고 의심하게 된다. 강도 사건부터 다시 수사하기 시작한 반장은 강도 미수 사건에 그쳤던 릴리아나의 옆집에서 열쇠하나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고, 살해 피해자인 릴리아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 릴리아나의 유산과 관계된 사람들부터 조사하기 시작한다. 먼저 릴리아나가 정기적으로 돈을 보태주고 있던 직업이 의사인 사촌 그리고 무엇인가를 감추고 조사를 피하기만 하려는 남편을 수사선 상에 올린다. 이런 와중에 반장에게 한통의 쪽지가 도착되는데 살인자는 릴리아나의 남편이니 시간낭비 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반장은 릴리아나의 남편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그러나 남편은 릴리아나의 예전 하녀였던 버지니아의 유혹에 그녀와 불륜을 갖게 되어 그녀를 피하고 있었지만 알고 보니 버지니아는 릴리아나의 사촌과 남편 모두에게 불륜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결국 이들의 살인 혐의는 풀려나고, 사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이 순간 반장에게 떠오른 강도 사건시에 발견된 열쇠로 아순티나의 약혼자인 지오메데가 범인임을 알아낸다.

В квартире старого особняка в центре Рима происходит ограбление антиквара Адзалоне. Главный подозреваемый - Диомеде, жених Асунтины, которая работает горничной в соседней квартире у бездетной четы Бандуччи. Через несколько дней всех потрясает загадочное убийство Бандуччи. Полиция, расследующая эти преступления во главе с комиссаром Ингравалло, пытается связать их воедино, ища мотивы и улики преступления.

En dos pisos de un mismo edificio se producen un robo y un asesinato. El comisario Ingraballo se encarga del caso e irá desvelando las miserias de todos los que están en mayor o menor grado involucrados, entre ellos la bella Claudia Cardinale y su novio electricista. Basada en la novela "Quel pasticciaccio brutto di via Merulana", de Carlo Emilio Gadda.

Un detective de policía y su equipo intentan resolver dos crímenes cometidos un día tras otro en dos habitaciones de apartamento adyacen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