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韩国电影《无情的城市》堪称“韩国版《撞车》”，以9个人物为中心，讲述他们在24小时内发生的连环悲剧。李基英在片中饰演一位放高利贷的放债人，他放贷给面临破产危机的金大宇(金石勋饰)，在金大宇没能力偿还高利贷后李基英就以此为借口威胁金大宇说要摘除他的脏器。特别是李基英在杀死自己的妻子后，当他被指定为嫌疑人接受调查时面不改色、处变不惊、泰然处之的演技表现，令人感到毛骨悚然。

One man's desperation to save his dying wife sparks a chain of tragedies in the dark crime thriller Circle of Crime. The film offers a complex story that first depicts several seemingly unconnected incidents: the escape of a serial killer, a man being chased by loan sharks after taking the money to save his wife's life, a taxi driver's hit-and-run and a woman's suicide attempt. As the plot unfolds, the connection between these incidents begins to become clear.

8:00pm 김대우, 신체포기각서를 쓰다. 희대의 강도살인마 심창현 탈옥으로 사회가 들썩이던 시각, 췌장암 말기인 아내의 병원비를 위해 사채를 끌어다 쓴 김대우(김석훈)는. 다음주까지 돈을 갚지 못하면 장기를 적출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1:00am 택시기사 돈일호,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다. 같은 시간, 밤거리를 배회하던 김대우는 고교생을 들이받고 뺑소니 친 돈일호(조성하)의 택시를 목격한다. 10:00am 홍수민, 탈옥수 심창현의 추락사를 목격하다. 다음날 오전, 자살을 시도하려던 홍수민은 건물 옥상에서 추락하는 심창현을 보게 되고, 아내의 자살시도에 충격 받은 김대우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일호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8:00pm 오선정, 돈일호의 택시에 타다. 김대우의 협박으로 인생 최악의 위기에 처한 돈일호는 우연히 택시에 탄 변사채의 아내 오선정을 납치하게 되는데… 누구나 범죄자가 될 수 있는 비정한 도시, 그들의 충격적 연쇄 비극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