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为皮肤护理专家的女人（尹邵熙 饰）和一事无成的男人（金敏赫 饰），上帝作弄之下，从高中就已经相识的两人携手步入了婚姻的殿堂。女强男弱的家庭格局令男人感到十分自卑，随着时间的推移，男人压抑的心中开始充满了对于妻子的不满以及对于外界诱惑的蠢蠢欲动。 一次偶然之中，男人在酒吧邂逅了老板娘，男人替自己捏造了公司老板的身份同老板娘相处，并在交往之中渐渐找回了自信，而这个秘密亦滋润了他苍白枯燥的婚姻。某日，酒吧老板娘的弟弟因为一档网络节目而爱上了节目中的女人，然而这个女人已经有了男友，而她的男友却在陪女友前往美容院的过程中爱上了皮肤护理专家。

身為皮膚護理專家的女人（尹邵熙 飾）和一事無成的男人（金敏赫 飾），上帝作弄之下，從高中就已經相識的兩人攜手步入了婚姻的殿堂。女強男弱的家庭格局令男人感到十分自卑，隨著時間的推移，男人壓抑的心中開始充滿了對於妻子的不滿以及對於外界誘惑的蠢蠢欲動。 一次偶然之中，男人在酒吧邂逅了老闆娘，男人替自己捏造了公司老闆的身份同老闆娘相處，並在交往之中漸漸找回了自信，而這個秘密亦滋潤了他蒼白枯燥的婚姻。某日，酒吧老闆娘的弟弟因為一檔網絡節目而愛上了節目中的女人，然而這個女人已經有了男友，而她的男友卻在陪女友前往美容院的過程中愛上了皮膚護理專家。

In-hee, a skin care specialist and Nam-hyeok met in high school and got married early. Nam-hyeok has inferiority complex from not being getting able to get a job and is tired of the same old life. Feeling a sense of shame, Nam-hyeok goes into a cafe one day and pretends to be the section head of a major company. He visits the place everyday to be comforted by the female owner Joo-yeon. Bong-goo Joo-yeon's little brother who doesn't have a real job and lives off the pocket money she gives him for running her errands. He watches Mi-ae's eating channel and falls for her. Graduate school teaching assistant Ji-hoon maintains a sexual partner relationship with Mi-ae, but she is serious about him. Meanwhile, Ji-hoon follows Mi-ae to the skin care specialist and meets In-hee then falls for her right away...

진심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누가 날 좀 따뜻하게 안아줬음 하는 날이 있어.. 피부관리사 인희(윤설희)와 고교 동창생으로 만나 일찍 결혼생활을 시작한 남혁(김민혁)은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아내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게 되고 인희 또한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가며 서로에 대한 감정의 골이 깊어간다. 자괴감에 빠진 남혁은 거리를 배회하다 들어간 카페에서 대기업 과장 행세를 하며 묘한 쾌감에 사로잡히게 되고 매일같이 여사장 주연(연지아)을 찾아가 위로 받고 위로해 주는 사이가 된다. 별다른 직업 없이 누나 주연의 심부름을 하며 용돈을 받아쓰는 봉구(류일송)는 IJ 미애(엄다혜)의 먹방 채널을 보며 즐거워하고 발랄한 그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대학원 조교 지훈(손지완)은 클럽에서 만난 미애와 총각시절 즐기기 위한 섹스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애는 그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에게 집착한다. 한편 미애를 따라 갔던 피부관리실에서 인희를 만나게 된 지훈은 그녀의 단아한 모습에 넋을 잃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