希兰第一次通过婚姻顾问公司认识世民时是一名卡拉OK女服务员。他建议他们应该有契约婚姻；她每个月都会因为是他的妻子和Se-gyu的母亲而得到报酬。希兰认为这是一笔不错的交易，但与她的想法不同的是，结婚很无聊。世敏只在晚上需要她，而世玉喜欢上了希兰，希兰就像一个姐姐，但却用肮脏来掩饰。一天，希兰遇到了世民的朋友泰妍，并爱上了他。最后，希兰和世民分手了。。。

Hee-ran was a karaoke mistress when she first met Se-min through a marriage consultant company. He suggests they should have a contract marriage; she would get paid every month for being his wife and Se-gyu's mother. Hee-ran thinks this is a good deal but unlike her thoughts, being married is boring. Se-min only needs her at night and Se-gyu has a crush on Hee-ran who is like an older sister but hides it by being nasty. One day, Hee-ran meets Se-min's friend Tae-yeong and falls for him. In the end, Hee-ran and Se-min break up...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던 희란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세민과 만나게 되고 계약결혼을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세민의 부인이자 아들 세규의 엄마가 되어주는 조건으로 매달 월급을 받는 것이다. 좋은 조건이라 생각했던 희란의 예상과는 달리 주부의 생활은 지루하기만 하다. 세민은 오직 밤에만 희란을 찾으며, 세규는 누나 같은 희란을 몰래 좋아하지만 겉으로는 쌀쌀맞게 대한다. 그러던 어느 날 희란은 세민의 후배 태영을 만나게 되고 세민과는 다른 태영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결국 위태위태하던 세민과 희란의 관계는 파국에 이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