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Yeon-Hwa, a reporter of a weekly entertainment magazine, is 27 years old. Though she is almost kissed by her boy friend several times, she has refused without particular reasons. Then she lost her boy friend. Now knowing her shilly-shally is the reason of her lost love, Song Yeon-Hwa loses daily rhythm all in a furry. One day Han Kyeong-Hyeon, who seems to be a playboy, came to work with her as a photographer. Seating next seat Kyeong-Hyeon nags her chattering all kinds of things and wedging in every occasion. Yeon-Hwa, who suffers from aftermath of lost love, submits resignation with a burst due to nagging and scolding of editor-in-chief.

연예주간지 기자로 일하는 송연화의 나이는 스물일곱. 애인에게 몇번씩이나 키스를 당할 뻔 했지만 까닭없이 거부해오다 애인을 잃고 만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이 실연의 원인임을 모르는 연화는 허둥대며 일상의 리듬을 잃는다. 그러던 어느 날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해 보이는 한경현이 사진기자로 같이 일하게 된다. 경현은 연화의 옆자리에 앉아 온갖 수다를 떨어가며 사사건건 감초마냥 끼어들어 심사를 뒤틀리게 한다. 실연 후유증에 빠져 허우적대던 연화는 편집장의 닦달에 발끈해 사표를 내지만 그의 성질을 빤히 아는 편집장은 사표를 반려하고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생일파티를 연다. 그러나 분위기를 잘못 파악한 경현은 연화의 얼굴을 케이크에 짓이기는 장난을 쳐 초를 치기도 한다. 섹시한 용모에 저돌적인 성격인 연화의 동료 경희는 유부남인 편집장과 내연의 관계이지만 경현에게 노골적으로 접근한다. 경현은 연화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해 가슴앓이를 하지만 결국 두사람은 첫 키스로 사랑을 확인한다.

Song Yeon Hwa, es una reportera de una revista semanal de entretenimiento, tiene 27 años. A pesar de que fue casi besada por su novio en varias ocasiones, ella se ha negado sin alguna razón particular, es entonces cuando pierde a su novio. Ahora que sabe que su titubeo fue la razón de su rompimiento, Song Yeon Hwa pierde diariamente el rit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