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Myung-wu studies modern music in Germany and meets Ji-suk, a pianist. She disappears on the day of his recital to get money for her mother's treatment in hospital and no word from her for a month since. He sees through her mother's funeral when she's gone. When there's a fire in the village, Myung-wu witnesses Ji-suk playing piano at the church watching the flame. She sets a fire at a store she was trying to get the money from but the owner reported her. She blamed her mother's death on the store owner and revenged with the fire. She completes the Pyro-Sonata with help of Myung-wu hiding her from police.

독일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한 김명우는 작곡 발표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그곳에서 지숙이라는 피아니스트에게 관심을 갖는다. 그날 위독한 어머니의 병원비를 구하러 나간 지숙이 한달 째 소식이 없자, 명우는 혼자서 지숙 어머니의 장례를 치룬다. 한달 후 동네에 불이 나고 지숙은 교회당으로 숨어 들어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때 명우는 지숙을 목격하게 된다. 병원비를 얻으려고 찾아갔던 가게의 아주머니로부터 모욕을 당한 지숙이 복수심에 불을 놓은 것이었음을 알게 된 명우는 지숙이 광염소나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수사망으로부터 보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