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年代的上海，在同一间工厂做工的世钧和曼桢成为恋人。曼桢早年丧父，姐姐曼璐为了养活一家老小，心痛离别恋人去当舞女赚钱，最终嫁给了有妇之夫祝鸿才。世钧收到告急家书回到南京，方知家人召回只为让其成亲。因为性格上的软弱，也因久等不来曼桢的书信，世钧最终迎娶了他并不喜欢的门当户对的翠芝。上海这边，不能生育的曼璐为保全自已的地位，设计令曼桢怀上了祝鸿才的孩子，葬送了曼桢与世钧的爱情。曼璐死后，曼桢为了孩子委身祝鸿才。两个有缘无分的人就这样错过情缘。

顧曼楨經好友許淑惠介紹認識沈世鈞，兩人雙雙墮入愛河。奈何世鈞的父親病危，世鈞被迫留在南京打理生意，昔日的感情亦慢慢冷了下來。另一方面，由於叔惠自覺家境寒微不配石翠芝，這段情緣終被埋在心底。最後世鈞被繼母多番催促，終與表妹翠芝結婚。曼楨被姊姊曼璐與丈夫祝鴻才設下圈套令曼楨落入鴻才魔爪，替他生下一孩子。十多年後，世鈞與曼楨再次重逢........

In 1930s Shanghai, a young office girl falls in love with a factory worker in the same company.

Dans le Shanghai des années 1930. Manjing, une jeune femme issue d’une famille autrefois aisée, travaille dans une usine, où elle rencontre Shujun, le fils de riches marchands de Nanjing. Malgré les réserves de Shujun sur la famille de Manjing - sa soeur, Manlu travaille comme « hôtesse » de boîte de nuit - ils parviennent, par étapes, à tomber amoureux. Après une longue période de séparation, ils se retrouvent mais se rendent compte que leur bonheur appartient aux souvenirs dans une réinvention nostalgique des opportunités manquées.

1930년 상해, 남경에서 온 세군은 친구인 숙혜의 소개로 만정을 만난다.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두 사람은 서서히 사랑을 키워 나간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족의 생계를 떠맡게 된 만정의 언니 만로는 사랑하는 남자인 예근을 버리고 부동산 재벌인 홍재에게 시집을 간다. 세군은 만정에게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지만 만정은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부담을 세군에게 주고 싶지 않아 주저한다. 결국 만정은 세군과 함께 세군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는데 만정의 언니가 술집에 나간다는 사실을 안 세군의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힌다. 한편 가족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포기해야 했던 만로는 단정한 처녀로 자란 동생 만정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