這是菠蘿蜜劇情長片的起始，也是輪迴，一個處在邊緣的生命尋找出口的故事。根據自己的經歷以及家族的故事改編，把菠蘿蜜和革命軍隊（馬共）的歷史寫在了一起。許多馬來西亞人都有這樣的經驗，一家人一起圍著 吃菠蘿蜜水果，把一張一張舊報紙鋪好、疊放在地板上，父親或母親提著刀子，喀滋喀滋切開菠蘿蜜的外殼， 而滿懷期待的孩子們，蹲坐在地板上，眼睛盯著菠蘿蜜將露出黃色果肉和香味的那一刻。 故事也加入了移工、外來者的討論，那些想要在台灣落地生根的馬來西亞人，以及越南的外配新娘、菲律賓移工、台灣工人等角色，混合出一部混雜馬來語、英語、越南語、華語、台語、菲律賓語的電影。這些可愛的求 生的人們，有一天他們回頭看這些日子，台灣就構成了他們鄉愁的一部分。

为了逃避父子关系，马来西亚的大学生一凡，来台湾寻找新机会；为了菲律宾家人的生计，妮雅也来到台湾工作。两人相遇相爱，但他们都只是社会的移动者。宿命轮回，一凡与妮雅终究走上了分离与漂泊，他们在台湾的故事重演著六十年前，一凡的祖父辈在马来亚丛林中禁忌的爱情与家族坎坷。一凡在寻找爱情，也在追寻自我认同。隔了时间的长河，不同时代的恋人依旧无地生根。

Over the decades, the Malayan Communist Party fought a guerrilla war in the jungle for independence. When a baby was born during the war, they sent it out of the jungle to ensure its survival. Boluomi is one of those babies.

말레이시아 공산당은 독립을 위해 수십 년에 걸쳐 정글에서 게릴라전을 벌였다. 전쟁 중에 태어난 아기들은 생존을 위해 정글 밖으로 보내졌고 보뤄미는 그런 아기들 중 한 명이자, 주인공 이판의 아버지이다. 대만계 말레이시안으로서 시대의 아픔과 비밀을 안은 채 살아가고 있는 부자는 서로를 증오한다. 이판은 이런 아버지와 말레이시아에서 인종 차별과 불평등에 분노하여 조부모의 나라인 대만으로 떠난다. 까오슝에 도착한 이판은 그곳에서조차 이방인 취급을 당하고 우연히 필리핀 노동자인 라일라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