塔希米是小巴驾驶员，每天要去马尼拉城内拉客赚钱，他对美国的任何事物都很感兴趣，无论是电影、音乐、还是他的梦中情人 - 美国小姐，他每天必听的电台是“美国之声”，尤其对老美的太空计划着迷，特崇拜从东德叛逃的火箭科学家Werner Von Braun，还在村里组了一个WVB迷协会，招收当地一些小孩做会员，并通过卖冰棒为菲律宾小姐的选美活动筹款。

　　塔希米认为村子在逐渐退化，跟不上时代的步伐，村民们落后的生活方式让他感到悲哀，甚至内心看不起从小一起长大的朋友，因为他现在是竹屋工匠，尽管建造竹屋是菲律宾人的传统技艺，但现在已经没有多少人愿意学了，而塔希米想要的是更宽敞明亮的楼房，想要过一种更现代化的“国际生活”。某天在路上他结识了一个美国商人，商人正需一私人司机，于是塔希米和他一起来到了巴黎。在巴黎的生活起初让他感到新鲜不已，但随着他唯一的朋友，一个巴黎街头的小商贩因受到附近超级市场的行业欺压和迫害而无法经营最终自杀，塔希米开始对这个金钱至上的资本主义社会产生了疑问，为什么这个世界首先需要的是超市？为什么无数旧楼房被推倒后还要在上面建起更豪华的别墅？他试图用自己的方式对抗，但很快意识到无用，并及时从梦中觉醒，重返了家乡。

Kidlat, a Filipino jeepney driver, is fascinated by the idea of the American space programme and by Western society as a whole. When he moves to Paris, disillusionment sets in as his dreams are gradually shattered.

Les aventures d’un conducteur de Jeepney philippin qui rêve d’émigrer aux Etats-Unis et de devenir astronaute. Il fantasme un occident idéalisé tout en dressant un portrait affectueux de la culture populaire de sa province. Avec l’aide d’un américain il parvient à partir à Paris avec son Jeepney à la découverte de l’Ouest.

최초로 필리핀에 ‘독립 영화’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다큐멘터리이다. 필리핀의 오지에서 지프니로 생계를 유지하며 미국의 라디오 방송을 즐겨 듣는 감독의 삶을 직접 담았다. 필리핀인으로서의 전통적인 삶과 넓은 세상을 찾아 지프니를 끌고 프랑스와 독일을 떠도는 이방인으로서의 삶이 충돌한다. 또한 자연과 어우러진 필리핀과 금속과 콘크리트로 대변되는 서구의 문명이 대조를 이룬다. 에릭 드 귀아로 태어난 감독이 이름을 필리핀 토속어인 키드랏 타히믹으로 바꾸었듯이 이 다큐는 필리핀인의 이중적인 정체성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지프니’를 운전하는 감독은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기억과 마을에 대한 이야기등을 자유롭게 들려준다. 그리고 이 독백들은 유쾌한 공상으로 흐르기도 하고, 필리핀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1977년 베를린영화제 새로운영화 포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 (2017년 제12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O jovem Kidlat dirige um jeepney nas Filipinas, mas sonha em deixar sua aldeia e viajar para a Europa, a encarnação do avanço tecnológico que idolatra. Em vez disso, ele descobre uma modernidade desumana nada melhor do que aquilo que deixou para trá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