浩婷（赵安 饰）和男友元在（闵锡 饰）相恋多年，两人感情一直十分要好，如今，元在在法国学习深造，浩婷只等他一回国，两人便准备完婚。然而，当元在重新回到浩婷的身边时，浩婷却发现他有了一丝怪异和陌生。

Ho-jung is a scriptwriter in a local radio station. She is waiting for her 30th birthday and also eager to be promoted as a DJ of her own program. One day, she hears that Won-jae, her old flame, will be back to town again after 2 years studying in France. With a dream of getting married with him, Ho-jung is getting excited.

10년 동안 공들인 남자친구, 훈남에게 뺏긴 100% 순정파의 억울한 사연! “중요한 건 서로의 마음이지 거리가 아니에요” 솔직하고 톡톡튀는 입담으로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라디오 작가 겸 DJ 호정. 그녀에게는 파리로 요리 유학간 완벽한 남친 원재가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찜한 남친을 티 안나게 리드해가며 키워온 세월이 벌써 10년! 비록 지금은 싱글보다 못한 원거리 연애지만, 호정은 굳게 믿고 있다. 중요한 건 사람의 마음이지, 서로간의 거리가 아니라는 것을. “형은 요리, 전 와인, 찰떡궁합이죠!” 드디어 파리에서 돌아온 원재! 이제 남은 것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근사한 프로포즈 뿐! 그러나 원재는 함께 귀국한 꽃미남 후배 동화와 와인바 오픈 준비에만 여념이 없다. 그런데 어째 두 사람의 눈빛이 이상야릇하다!? 느닷없는 이별선고보다 더한 충격적인 시츄에이션! 뭐? 둘이 사랑한다고? “네가 고장난 텔레비전이라면 고쳐서 쓰고 싶어. 한 달간, 나랑도 만나!” 그게 어떻게 사랑이야!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 10년 사귄 남친을 남자에게 뺏기다니 말도 안돼! 이대로 물러나기엔 너무 억울하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신에게도 기회를 달라며 원재에게 한 달간 나랑도 연애하자고 매달리는데! 그들의 골치아픈 삼각연애, 남자에게 빼앗긴 내 남자를 되찾기 위한 100% 순정파 호정의 실연 대처법! 과연 호정은 원재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Ho-jung é roteirista de uma estação de rádio local. Ela está esperando seu aniversário de 30 anos e também quer ser promovida como DJ de seu próprio programa. Um dia, ela ouve que Won-jae, sua antiga chama, voltará à cidade depois de dois anos estudando na França. Com um sonho de se casar com ele, Ho-jung está ficando animado.

Не каждая девушка способна дождаться любимого из армии, а уж если после этого он ещё и учиться за границу уезжает на два года, то и подавно… А если и дождётся, какой подарок она получит за своё терпение? Предложение руки и сердца и кольцо с брильянтом или може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