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Has All The Pollution Gone? exposes air pollution caused by Japan’s largest Kawasaki Steel Corp. on a scale of ten times the size of Disneyland. Since the steelworks started running, almost every local resident has been suffering from severe asthma which resulted in a 17-year long court battle with the company. Filmmaker KORE-EDA Hirokazu traces one civil servant’s involvement in the growth of pollution administration that took place during the height of Japan’s economic surge in the 60s and discloses the connection between air pollution and state policy.

후지 테레비가 제작한 ‘NONFIX’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한 편. 1989년 10월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NONFIX’는 고정된 시선이 아닌 연출자들이 전하고자 하는 테마와 소재에 충실한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공해는 어디로 갔는가>는 디즈니랜드의 10배에 달하는 일본 최고 규모의 가와사키 제철소와 대기 오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제철소가 들어 선 뒤 주민 대부분이 심한 천식을 앓게 되고 이로 인해 제철소와 주민간의 재판이 17년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 고레에다 감독은 일본의 고도 경제 성장기인 60년대에 공해 행정을 발전시킨 한 공무원의 궤적을 따라가며 대기 오염과 국가 정책의 관계를 긴장감있게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