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공부만 해 일명 천재로 불리는 첼시. 졸업 후 동생네 집에서 잠시 머문다. 그러나 도통 말이 통하지 않는 동생과 룸메들. 이래서 어디 3일이나 버틸 수 있으려나.

전 남친이 보낸 소포를 받고 충격을 받은 첼시. 씻지도 않고 온종일 소파에만 누워 있자 룸메들이 짜증을 낸다. 요가도 하고, 생방송도 찍어야 하고. 우리도 소파가 필요해!

내가 위험에 처할 거라고? 그랜트가 솔라나의 타로점을 듣고 잔뜩 겁에 질린다. 게이 파티를 준비하며 한껏 들뜬 제이든. 뜬금없이 클레어가 파티에 가겠다 하자 난처해한다.

클레어는 아직 날 좋아할까. 첼시에게 동생의 진심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는 그랜트. 솔라나는 간만에 정장을 차려입고 바에 간다. 자신의 마음에 불을 지펴줄 남자를 찾아.

대체 게이야 스트레이트야? 성적 지향이 모호한 도자기 수업 강사에게 호감을 느끼는 제이든. 첼시는 데이팅 앱에 등록해 데이트를 시작한다. 세상 어딘가에 내 짝이 있겠지?

코디 브리그스? 그게 누군데? 룸메들만 아는 농담과 게임에 끼어들고픈 첼시. 게임과 연관된 이전 세입자의 정보를 캐기 위해 분투한다. 찐 친구가 되려면 이런 수고쯤이야.

악플러가 엄마였다니! 제이든은 연락을 끊고 지낸 엄마와 다신 엮이지 않기로 다짐한다. 자기 남친에게 시큰둥한 솔라나가 마음에 걸리는 클레어. 다들 좋아하는데, 대체 왜?

글이 잘 안 써져 답답해하던 첼시. 돌파구를 뚫기 위해 그랜트와 운동을 시작한다. 한편, 솔라나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 걱정하는 제이든과 클레어. 혹시, 컬트에 빠진 걸까?

고백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하는 클레어. 솔라나는 제이든의 디지털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휴대폰을 빼앗는다. 오늘 하루 SNS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