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 특기인 잎새 아빠의 직업은 삼류 나이트클럽 사장. 그러나 영준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잎새는 자기 아빠가 대학 교수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원관이 잎새

아빠의 나이트 클럽에 출연을 하게되고, 그걸 구경하러 갔던 아이들은 나이트클럽

에 걸려 있는 잎새의 어릴적 사진을 보게된다.

나이트에서 춤을 추고 있는 영준에게 가수를 해볼 생각이 없냐는 제의가 들어온다.

그러나 영준은 관심이 없고 대신 동근이 매니저를 찾아간다. 매니저, 동근의 덤블링

실력을 보고는 일단 계악부터 하자고 한다. 가수가 된다는 생각에 한껏 부푼 동근.

효진은 덩달아 동근이의 매니저가 되겠다고 나선다.

효진은 인터넷 동창찾기 사이트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석규를 만난다. 결혼해서 함

께 유학 갈 여자를 찾는다는 석규. 효진은 마음이 설레인다. 그러나 석규는 사실 어

릴적부터 효진의 동생인 재은을 좋아했었다.

한편, 민우는 동근과 영준에게 여자 꼬시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함께 미팅을 나가

자신의 느끼함을 한껏 과시한다.

사회체육과인 아이들은 방학중에도 학교에 나와 특강을 듣는다. 수영수업을 위해 탈

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던 아이들. 그런데 민우는 우연히 탈의실 벽에 난 구멍을

발견하게 되고, 그 구멍으로 여자 탈의실을 훔쳐본다.

한편, 여자들은 남자애들이 자신들의 신상에 관한 극비까지 알고 있자 서로를 의심

한다.

잎새는 영준이가 도통 자신에게 마음을 주지 않자 애가 탄다. 키스로 확실한 사이가

된 민우, 제니 커플 이야기를 들은 잎새는 우선 영준이에게 키스를 받아야겠다고 생

각한다.

한편 하얀 이빨이 섹시하다는 얘길 들은 민우는 치아 미백제를 사용하는데 그만 이

빨이 너무 하얘져 버린다. 민우는 행여 이빨이 보일까 입을 가리고 다닌다.

에어로빅 학원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이소라를 만난다. 그동안 복수 할 날만 기다린

소라는 효진에게 어렸을 적 당한 것 처럼 복수해 주는데...

한편, 동근이 가져온 민우와 영준의 사진을 보고는 두 사람의 머리크기를 비교한다.

한 손으로 얼굴이 모두 가려지는 영준과 두손으로도 다 가려지지 않는 민우. 들어가

지 않는 영준의 헬멧을 억지로 쓴 민우는 헬멧이 벗겨지지않자 당황한다.

여학생의 신상명세를 적은 다이어리를 보물 1호로 여기는 민우. 주량, 취미 등이 상

세히 적혀 있고, A, B, C등 등급까지 매겨져 있다. 이를 본 영준과 동근은 등급 결정

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며 따지고, 민우는 단지 브라의 컵 싸이즈일 뿐이라고 알려

준다. 아무것도 모르는 재은은 우연히 민우의 다이어리를 보게 되고 자신이 잎새보

다 낮은 C라는 사실에 자존심 상해하며 온갖 매력을 발휘해서라도 등급을 바꿔보리

라 결심한다.

한편 새로 생긴 제과점 부자에게 각각 반한 형자와 효진은 경쟁적으로 빵을 사들인

다.

평소 귀신 장난으로 아이들을 귀롭히는 동근. 동근에게 당해서 놀림을 당해 화난 아

이들은 ''''링''''처럼 공포 장면을 짜집기한 테입을 만들어 동근을 놀려주려 한다. 아이

들

의 의도대로 테입을 본 동근은 ''''이 테입을 본 자는 48시간 안에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어야만 죽음을 면할 수 있다''''라는 마지막 자막을 보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고 만

족한 아이들은 사실을 고백하고, 더 이상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장난으

로 밝혀진 이후에도 동근은 계속해서 가위에 눌리고, 악몽을 꾼다.

제니와 여행 가기 위해 차가 필요해진 민우는 형자의 운전기사를 자청한다. 그러던

어느날, 민우는 형자에게 차가 고장나서 카센터에 맡겨야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제니와 여행을 떠난다. 기분 내느라 술을 마신 민우는 돌아오는 길에 음주 단속에 걸

리고 만다.

한편, 잎새가 샤워 중인욕실 문을 벌컥 열어본 동근이 초등학생 몸매라고 놀리자 화

가 난 잎새는 자기도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제니를 두고 다른 여학생이랑 데이트를 하다가 재은에게 들킨 민우. 거짓말 하다가

재은에게 얻어 맞은 민우는 동근과 영준에게 거짓말로 일러바친다. 화가 난 동근과

영준은 재은을 손 보려다 오히려 당하기만 한다. 이 날부터 남자들은 재은에게 꼼짝

못하며 복종하게 되는데, 참다 못한 남자 아이들은 재은을 혼내줄 궁리를 한다.

한편, 금지옥엽 잎새를 걱정하며 경규를 찾아간 형기는 인사치레로 나이트에한번 들

러 달라고 말하는데, 경규는 원관까지 동반해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간다.

CD 플레이어를 무리해서 사느라 경제난에 허덕이는 동근은 생수 배달 아르바이트

를 시작한다. 유람선 파티장에 생수 배달을 간 동근은 미라(양미라)를 만나고... 미라

는 동근의 터프함에 반했다며 적극적으로 접근한다. 이날 부터 동근은 상류사회의

매너와 습관 등을 트레이닝 받는가 하면, 미라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면서 신 귀공자

가 되는 꿈을 꾼다.

상품권 때문에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뜻을 이루지 못한 민우, 이번엔 제니를

내보내려한다. 상품권에 마음이 팔린 민우때문에 제니는 몹시 기분이 상하지만 하

는 수 없이 출연을 하게되고.. 결국 민우의 바램대로 제니 커플이 되는데 성공하지

만...

한편 영준은 선배의 실험실에서 얻어온 개구리 알을 온갖 지성을 들여 태교(?)를 시

킨다. 그러나 잠시 영준이 방을 비운사이 동근 개구리 알이 음료인 줄 알고 꿀꺽 먹

어버리는데..

평소 바람둥이로 제니의 속을 태우던 민우에게 비상이 걸렸다. 핸드폰 요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체대입시 과외를 받는 학생이 제니를 좋아하게 된 것이다. 민우의 라이

벌 퇴치 작전!!!

하숙생 친구들이 커피숍에 모여 지난 여름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들을 나눈다. 이

들에게 지난 여름에 과연 무슨 일이 생겼을까?

잎새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영준이 애지중지 하던 개구리를 구하게 된다. 잎새는 이

걸 핑계로 영준에게 온갖 부탁을 하게 되고 영준은 그런 잎새 때문에 점점 짜증이 나

게 된다.

한편 작사가 지망생인 효진은 동근이 부른 랩 가사를 받아 적었는데 이 노트를 우연

히 본 음반 기획사 사장이 효진에게 참신하다면서 작사를 의뢰한다

학교 쌍쌍 가요제 공고를 본 재은과 동근은 둘이 팀을 결성해 참가 신청을 한다. 그

러나 연습할 때마다 투닥거리는 두 사람. 급기야 싸움 끝에 지은은 민우랑, 동근은

잎새랑 새로 파트너를 결성한다. 하지만 힘든 연습을 견디지 못한 민우와 잎새는 지

은과 동근의 파트너 되기를 거부하고 각자 홀로 남겨진 재은과 동근이 파트너가 된

다.

평소 영준이라면 깜박 죽는 잎새를 재미있어 하는 민우와 동근. 영준이 핑계를 대는

데 재미가 붙어 사사건건 잎새를 이용한다. 결국 영준이 핑계로 자기를 놀린 사실을

알게 된 잎새는 단단히 화가 난다. 그 와중에도 민우와 동근은 잎새에게 영준이가 술

값 때문에 영종도에 잡혀있다며 거짓말을 한다.

어느 날 무선기를 가지고 들어오는 잎새. 남자아이들은 부러워하며 한번만 해보자

고 조르지만 잎새는 무시한다. 약이오른 남자아이들은 잎새를 약올려 주기로 한다.

무선기를 빌려온 남자아이들은 잎새와 교신해 ''''지금은 2020년이다, 우리는 20학번

이

다...''''라며 거짓말을 하는데 잎새는 믿지 않는다. 이에 남자 아이들은 내일 학교 연

못

에서 어떤 사건이 있을 것이라고 꾸며대고 처음엔 믿지 않던 잎새는 점점 사실이 아

닐까 믿기 시작한다.

학년을 대신해서 청소를 해 달라는 선배들의 부당한 요구를 안 들어줬다는 이유로

동근과 민우, 영준은 선배들한테 기합을 받는다. 이 사실을 안 재은은 선배들에게 항

의를 하고 선배들은 이 일로 더욱 화가 난다. 한편 이빨이 못생긴 게 콤플렉스인 경

규는 아이들에게 심한 놀림을 받고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 효진은 이런 경규를 위로

해주려고 예쁜 언니를 소개시켜준다.

남자같이 털털한 재은이는 남자들보다는 여자들한테 더 인기가 많다. 이런 재은을

좋아한다며 선물 공세를 펼치면서 끈질기게 쫓아 다니는 여자 후배가 나타난다. 재

은은 나리를 떼어놓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써보지만 실패를 한다. 최후의 방법으로 동

근이랑 짜고 둘이 마치 사귀는 것처럼 나리 앞에서 연기를 하지만 평소에 개와 고양

이 사이같은 두 사람이 가짜 계약 커플 되기가 쉽지 않다.

재은을 따르는 여자 후배를 따돌리기 위해 재은의 남자친구 역할을 하다 얼떨결에

키스까지 하게 된 동근. 그날 이후 같은 꿈을 계속 꾸는 등 후유증에 시달린다. 꿈 때

문에 동근은 괴로워하고, 오히려 재은은 아무렇지도 않다. 오히려 한술 더 떠 구강청

결 세트를 선물 하지 않나 동근을 화나게 한다. 서로 으르렁대던 두사람은 설상가상

으로 또 우연히 입술을 부딪히게 된다.

수업 후 학교 식당에 간 아이들. 민우 자리가 모자라 할 수 없이 혼자 밥을 먹고 있

던 경규와 합석을 하게 되는데 경규는 지나치게 감격한다. 이때부터 경규는 민우에

게 리포트를 면제해 주는 등 특별대우를 해준다. 민우는 어부지리로 얻게 된 교수님

의 신임에 기뻐하지만 점점 시도 때도 없이 불러내는 교수님이 피곤해진다.

한편 영준이가 낯선 여자와 있는 걸 보고 화가난 잎새. 핸드폰 음성메시지에 절교를

선언하지만 곧 그 여자가 영준의 사촌 누나인걸 알게 된다.

바람둥이 민우는 제니 몰래 다른 여자와 영화를 보러간다. 영화관에서 민우를 보고

도 애써 모른척 하는 제니. 하지만 결국 민우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만다. 이별의 상

처로 괴로워하는 두사람. 제니 역시 민우 생각에 방황을 한다. 도저히 못견디겠는 제

니는 민우에게 다시 만나자는 메시지를 남긴다. 그러나 민우는 술에 취해 제니의 메

시지를 받지 못하고 두 사람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민우와 헤어진 제니는 다른 남자를 만난다. 그러나 민우가 보기에 그 남자는 영락없

는 바람둥이다. 바람둥이 눈에는 바람둥이가 보이는 법. 그러나 아무도 민우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이에 민우는 증거를 잡기 위해 남자를 쫓아 다닌다.

잎새는 영준에게 콘서트를 같이 가자고 하지만 영준은 아픈 개구리 걱정때문에 잎새

의 말을 무시한다. 화가 난 잎새는 영준이를 놀래켜 주기 위해 개구리를 풀숲에 잠

시 숨겨놓는다. 당황하는 영준이를 보고 다시 개구리를 갔다 놓으려고 하지만 개구

리가 진짜로 사라지자 잎새는 무언가를 숨기고 나가는 동근이를 범인으로 몰고 간

다. 동근이를 범인으로 몰고 간 잎새 역시 마음이 편치 않다.

걸핏하면 남자가 어쩌고 떠들어 대는 민우. 그러나 쥐 한마리에도 벌벌 떠는 겁쟁이

다. 어떻게든 만회를 하기 위해 애쓰는 민우. 그러나 번번히 약한 모습만 보인다. 아

이들의 놀림은 점점 심해진다. 과연 민우는 겁쟁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을까?

한편 음반 준비로 들떠있던 원관은 서태지 컴백으로 음반 계획이 무산되자 실의에

빠진다. 원관을 위로해주기 위해 소방차로 변신한 아이들...

동문 카니발에 파트너를 데려가야 하는 제니는 민우와 헤어졌다며 다른 사람을 찾는

다. 그래서 잎새와 재은은 각각 영욱(고영욱)과 상민(이상민)을 소개시켜준다. 하지

만 둘의 노력에도 영욱과 상민은 제니를 더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한다.

결국 제니는 민우에게 부탁하려고 하지만 민우는 여자와 다정히 통화하고 있는데...

민우와 헤이진 이후 허전해 하는 제니에게 영준은 애완동물을 길러보라고 권한다.

함께 토끼를 사러간 두사람은 공통의 관심사로 인해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영준은 토끼에게 제니의 이름을 붙여 준다. 그러나 이 때문에 제니와 토끼제니와의

혼동이 시작되고 제니는 영준이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게 된다.

잎새의 차를 타고 학교에 도착한 재은을 본 정민(정민)은 재은이 잘나가는 집안의 딸

인줄 알고 눈독을 들인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앞에서도 가릴것 없이 지저분하게 지

내는 재은에게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다고 한다. 정민은 재은과의 만남을 우연하게

꾸며놓고 재은과 함께 밥을 같이 먹으며 호감을 보인다. 재은은 아이들에게 잘생기

고 매너 좋은 남자를 만났다고 자랑하고 아이들은 재은에게 남자에게 잘보이는 법

을 알려준다.

잎새에게 변강쇠 같은 혁재가 데이트를 하자고 접근을 한다. 혁재를 떼어놓기 위해

서 잎새는 남자애들에게 부탁을 하지만 오히려 혁재에게 당하고 돌아온다. 마지막으

로 어설픈 보디가드인 종호에게도 부탁을 해보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결국 혁재의

협박에 못 이겨 억지로 데이트 하는 잎새에게 슈퍼맨 같이 멋진 남자가 나타나 잎새

를 구해준다..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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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차 가수 박지윤이 학교에 왔다는 소문이 도

는 와중에 동근이는 화장실에 갔다가 매니저를 피해 남자화장실

에 뛰어들어온 지윤을 엉겁결에 숨겨주게 된다. 이후에 두사람 거

리에서 떡볶이도 먹고, 오락실에도 가고 하룻동안 데이트를 하게

된다.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이 된 동근이는 지윤에게 자신의 생일

에 와줄수 있나며 초대를하고, 지윤은 선뜻 응한다. 그러나 동근이

의 생일날 지윤은 나타나지 않고...*게스트 : 박지윤

민우는 제니와 화해한 이후로 다시는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지

않겠다고 혈서까지 쓰며 약속을 한다. 그러나 그 혈서가 마르기도

전에 민우는 또다시 바람을 피게 된다. 데이트 도중 민우는 바람둥

이로 악명 높은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할 수 없이 동근이의 이름

을 사칭하게 된다.

다음날 아무것도 모르는 동근 앞에 낯선 남자가 나타나 남의 여자

에게 추근대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외상값을 갚으라는

독촉전화가 오는 등 시련이 계속되는데..

보신탕을 먹고 돌아온 민우와 동근이는 영준에게 자랑을 한다. 평소 동물 애호가인 영준은 이말을 듣고 야만인이라며 이들을 비난한다. 이것이 발단이 되어 심하게 싸우는 세사람은 방안에 경계선을 만들고 서로 넘어오지 말 것을 약속하는데...

한편 재은이와 제니에게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효진과 잎새. 이들은 사소한 말한마디에 토라져 "예쁜것들"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

영준이가 중국 소재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게되자 잎새는 걱정에 휩싸이게 된다. 영준이에게 가지 말라고 애원도 해보지만 소용이 없자 잎새는 자비를 들여서라도 따라가기로 결심한다. 출발당일에 영준이의 중국행이 취소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잎새는 중국행 비행기에 오르는데...

한편 집안에 가득한 발냄새 덕분에 동근이는 자연스레 왕따가 된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동근이를 구박하던 재은이는 발냄새의 주범이 동근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데...

잎새를 보호하기 위해 고용된 보디가드 종호. 그러나 잎새

의 눈엔 먹을 것만 밝히고 정작 필요할땐 사라지는 어설픈

보디가드로 비칠 뿐이다. 제니와 함께 집으로 향하던 잎새

는 불량배를 만나게 되고, 혹시나 싶어 뒤돌아 종호를 찾지

만 종호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그러나 이내 멋진 바바리 차림의 남자가 나타나 이 둘을 구

해주고 유유히 사라진다. 이때부터 잎새는 위기의 상황마다

나타나 구해주는 이 슈퍼맨을 찾고야 말겠다고 다짐한다.

집에 돌아온 두사람 한껏 슈퍼맨의 위용을 설명하는데 영준

이가 상처를 입고 돌아오고..

민우와 제니가 닭살 커플의 진가를 발휘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까페에 모여있던 솔로들(경규, 원관, 효진)은 번갈아 가며 한숨을 내쉰다. 그러나 가을을 맞아 외로움을 타는 건 이들 뿐이 아니다. 동근이와 재은 역시 가을을 타지만 별 내색을 하지 않는다. 그러자 모두들 평생 연애도 못해 볼것이라며 이 두사람을 자극하고, 이에 발끈한 두사람 서로 소개팅을 시켜주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만인의 예상대로 두사람은 퇴짜를 맞고, 결과를 밝히기 싫은 두사람은 서로의 합의하에 각자의 연인 행세를 해주기로 하는데...

경규가 하와이 소재의 대학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초청을 받았는데 학생을 6명을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아이들 이 말을 듣고 환호하며 저마다 여행계획을 세우느라 들떠있다. 마음은 벌써 하와이에 가있는 아이들에게 총장님에 가시게 돼서 한명이 빠져야 한다는 비보가 전해진다. 누구도 양보할 생각이 없자 아이들은 투표로 남게될 한명을 결정하자는데 합의한다. 결국 동근이가 뽑히자 아이들과 동근의 희비가 엇갈린다. 그러나 이때 다시 전화가 오고 한명이 더 빠져야 한다는 말에 다시 써바이벌 투표가 시작되는데...

심리학 강의를 듣는 잎새는 '인간의 심리상태가 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쓰기 위해 동근이와 재은이를 실험대상으로 정한다.

거짓 IQ 테스트를 받은 두 사람은 서로 뒤바뀐 IQ 결과를 듣고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재은이는 매사에 자신이 없어지는가 하면 상상외의 점수를 받은 동근이는 기고만장해져서 어떤 일에나 자신감을 보인다.

결국 동근이는 자만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퀴즈가 좋다"에 출연 신청을 하는데...

인터넷으로 초등학교 동창을 찾은 제니는 친구를 만나보고 싶지만 민우의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이들이 옆에서 '민우가 그렇게 쫀존한 앤 줄 아냐?'며 바람을 잡자, 민우는 대범한 척 선뜻 친구를 만나보라고 말한다.

한번이면 끝일 줄 알았던 민우는 제니가 계속해서 친구를 만나러 나가자 혼자 속을 끓이는데...

한편 잎새는 시드니의 스타로 떠오른 강초현을 보고 전공을 사격으로 바꾸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코치는 정식 테스트를 거쳐야만 한다고 말하고, 이때부터 잎새는 집중력 훈련에 돌입한다.

경규는 문화대의 숙적인 신라대와의 정기전 일정을 발표한다.

그러나 작년에 자살골을 넣어 패배의 원흉이 됐던 동근은 축구대표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이에 불만을 품은 동근이는 작전을 짜느라 열심인 민우와 영준이를 훼방놓는가 하면

응원준비에 한참인 여자아이들의 사기를 죽이는등 얄미운 짓만 골라한다.

급기야는 경기당일 축구경기 결과 알아맞추기 이벤트에서 3 : 0 으로 라이벌인 신라대

가 이긴다고 적어내는데...

변함없이 올해도 혼자 가을을 맞게 되는 효진. 민우 제니등 커플만 보면 심한

우울증 증세와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던 중 효진이는 까페 손님으로부

터 데이트 신청을 받곤 180도 기분이 달라지지만...

한편 민우와 제니는 길에서 우연히 선배커플을 만난다. 눈치라곤 전혀없는 제니

는 선배언니에게 몰라보게 예뻐졌다며 성형수술 이야기를 꺼내선 커플사이에 두

터운 한랭전선을 만드는데....

남자아이들은 재은이를 술값 없을 때 혹은 고민있을 때만 불러낸다. 그러나 재

은이는 "역시 넌 좋은 친구"라는 말에 모든일의 뒷처리를 기꺼이 도맡는다. 그러

던 어느날 재은이는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제니만 챙기는 민우나, 궂은일 외에

는 자신을 찾지 않는 남자아이들을 보면서 여자가 아닌 친구로만 비쳐지는 자신

의 모습에 문득 회의를 느끼게된다. 술에 취해도 데려다 줄 친구없다는 사실을

새삼 비관하며 재은이는 술로 답답한 마음을 풀려하지만...

*까메오 : 김세아

단지 여학생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스포츠댄스 수업을 듣는 민우와 동근. 이들은

드디어 실기시험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파트너 물색에 여념이 없다. 그러던중 두

사람 모두 한 여자를 염두에 두고 도끼질을 하지만 그녀에겐 이미 정해진 파트

너가 있다.

실컷 헛물만 킨 두사람은 뒤늦게 재은이라도 포섭하려 하지만 이미

재은이의 마음은 돌아선 후다. 결국 여자 파트너가 모자라 남남커플이 된 두사

람은 이렇게 된 바에야 좋은 점수라도 받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연습에 열중하는

데..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던 동근이는 '자판기 관리 학생모집'이라는 공고를 보게된

다. 동근이는 이건 나를 위한 아르바이트라며 학생처로 달려가지만 거기엔 이미

경림이가 와있다. 동근이는 네가 양보하라며 떼 써보지만 경림에겐 어림도 없

다. 속상해 하던 동근이는 게시판에서 '교내 식당 배식 아르바이트 모집'이라는

공고를 보게된다. 동근이는 이번엔 아예 공고를 뜯어 삼키고는 식당으로 뛰어가

지만 거기에도 이미 경림이가 와서 앞치마를 두르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두 번

이나 뺏긴이후 동근이는 경림이에게 악감정이 생기는데...

보드를 타고 가던 영준이는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에 치일 뻔 한다.

영준이는 교내에서 그렇게 과속해도 돼느냐며 흥분하는데, 오토바이를 세우고

헬멧을 벗는 이가 여자 (김현정분)인것을 보고 당황한다. 오토바이에서 내린 현

정은 '괜찮냐'며 다짜고짜 반말을 하더니 '됐다. 가라!'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사

라진다. 터프한 현정을 보고 넋이 나간 영준이는 잠시후 그녀가 떨어트리고간

별자리도감이란 책을 보게된다. 영준이는 현정에게 이 책을 돌려주려 그녀를 찾

아가고...

*게스트 : 김현정

입학이후 줄곧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학교생활을 등한시한 경림이는 제니, 재은

등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면서 뒤늦게 학교생활에 적응하려 노력한다. 이런 경림

이를 유독 챙기는 제니가

고맙기도 하고 한편 부담스럽기도 한 경림. 그런 와중에 경림이는 민우가 피아

노를 치는 모습을 보고 민우에게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곧 제

니와 민우가 사귀는 사이란걸 알게되고 경림이는 애써 민우를 외면하려 한다.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제니는 경림이에게 민우와 사이좋게 지내라며 오히

려 부탁을 하고...

동근이는 선배에게 빌렸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와 여자아이들 앞에서 한껏 뽐낸

다. 재은이는 오토바이를 보고 마치 사내아이처럼 열광하며 한번만 태워달라고

조른다. 으쓱해진 동근이는 이번 한번뿐이라며 재은이를 태운다. 그러나 출발과

동시에 재은이가 허리를 꽉 끌어앉자 가슴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한다. 이에 당

황한 동근이는 결국 사고를 내고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다. 그러나 자신땜

에 다친걸 미안해 하며 재은이가 세수도 시켜주고 머리도 감겨주자 싫지 않고,

심지어 재은이가 점점 여자로 느껴지는데...

재은이를 좋아하면서도 내색하지 못하는 동근이와 민우를 좋아하면서 속 앓이

를 하는 경림. 이 두사람은 통 식욕도 없고 만사가 다 귀찮다. 이들은 상대방을

보면서 마치 거울에 비쳐진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에

게 비밀을 털어놓는다. 이때부터 비밀을 공유하고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는 두

사람은 부쩍 같이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한편 이를 본 아이들은 동근이와 경림

이가 서로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두 사람을 맺어주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데...

재은이의 엄마 형자가 남편과 재결합하고 부산으로 가게되자 아이들은 모두 기숙사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기숙사로 온 아이들은 기숙사 사감이 된 효진에게 층장을 선출한다는 말을 듣고 투표를 하게 되고 결국 민우가 뽑히게 된다. 하지만 층장에게 주어지는 특권이 탐나는 동근은 민우를 비난하고 결국 자신이 층장이 되어 권력을 휘두르는데..

한편 엄마의 배웅을 나갔던 재은은 기차역에서 쫓기는 어떤 남자에게 느닷없이 키스를 당하고 그 남자가 바로 얼마 전 출감한 경림 오빠 성모라는 걸 알게되는데.

경림이를 보러 기숙사로 온 성모는 남자애들 방에서 당분간 지내기로 한다. 기숙사로 들어온 성모는 잠긴 문을 부수는 등 터프한 모습을 보이고 남자아이들은 이런 성모의 과격한 모습이 무섭고 불편하기만 하다.

그날 밤 성모와 남자아이들은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되는데 성모는 매너 좋고 솔직한 민우를 마음에 들어하고 아부하는 동근을 계속 구박한다. 결국 성모는 민우에게 경림이와 사귀라고 하고 재은은 그런 성모의 모습을 제멋대로만 행동한다며 쌀쌀맞게 대하는데..

성모에게 또 다시 키스를 당한 재은은 성모의 따귀를 때린다.

한편 경림은 성모를 비난하는 아이들에게 어렸을 적 엄마가 일하러 가시면 성모가 하모니카를 불어 주면서 자신을 돌봐주었던 일과 성모가 거칠게 변한 이유를 말해 주고 재은의 마음도 조금 열리게 된다.

그러다 성모와 재은 거리를 거니는데 남자들 성모를 쫓아 오고 둘은 차를 타고 도망을 간다. 차 속에서 재은은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고 성모는 이젠 상관없는 사람들이라며 재은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자동차 불빛 아래 춤을 추는데..

재은이를 좋아하는 동근은 성모와 함께 다니는 재은의 모습에 질투를 느낀다.

결국 동근은 경림에게 성모가 재은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말하고 경림은 성모에게 재은이는 성모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만 정리하라고 충고한다. 한편 남자아이들은 불편한 성모를 기숙사에서 내보내기 위해 효진에게 성모의 존재를 알리지만 오히려 효진은 성모에게 반해 버리고 만다.

그러던 중 성모의 전 조직에서는 성모가 조직에 돌아오지 않자 재은을 납치하고 동근 술에 취해 성모에게 재은이는 내꺼라며 절규하는데..

재은을 납치했다는 조직의 전화를 받은 성모는 오토바이를 타고 재은을 구하러 간다.

성모는 오토바이에서 경림과 동근의 말을 떠올리고 재은이를 포기하기로 한다. 성모는 조직으로 가서 그냥 잠시 즐기는 여자라며 재은을 돌려보내고 다신 재은이를 건드리지 말라며 조직의 일을 마지막으로 하기로 한다. 재은이는 잠시 즐기는 여자라는 말에 대해 성모에게 묻지만 성모는 원래 그런 놈이라고 말한다. 그날 밤 성모는 동근에

게 하모니카를 재은에게 전해주라며 혼자서 싸움 장소로 가는데..

효진이는 새로 부임한 호랑이교수 원중에게 업무실수로 인해 아이들 앞에서 꾸중을 듣는다. 교수에게 잔뜩 주눅든 효진이를 보고 영준이는 눈치없이 웃어대고, 효진이는 그 때문에 화가 단단히 난다. 효진이를 유난히 무서워 하는 영준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누나의 화를 풀수 있겠냐고 상담하고, 아이들은 술이라도 사면서 누나의 화를 풀어주라고 코치한다. 이에 용기를 얻은 영준이는 효진이를 호프로 불러내 사과를 한다. 그러나 술에 약한 영준이는 사과하겠다던 애초의 의도와는 달리 효진에게 사랑한다는둥 사귀자는둥 주정을 하는데...

남자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남자아이들은 평소와 다르게 우수에 젖는다. 아이들 저마다 가을이 가기 전에 운명같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며 한껏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동근이는 어릴적 꿈이던 화가가 되어 아름다운 모델 유리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유리는 앞이 보이지 않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이런 유리를 안타까워 하던 동근이는 백혈병 선고를 받은후 유리에게 안구를 기증하고 비운의 운명을 맞는다는 안타까운 스토리를 전개한다.듣고 있던 영준이도 무협 영화에서처럼 보스의 여인 주현을 사랑하는 운명같은 사랑을, 민우는 기억상실증에 걸리기 전 연인 효리와 사고 후에 만난 진이와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안타까운 사랑을 꿈꾸는데....

기숙사 3층에 사는 무용과 여자아이들(핑클)에게 유난을 떠는 남자아이들을 보고 여자아이들은 은근히 질투를 느낀다. 그런 와중에 민우가 3층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제니는 도대체 3층에서 왜 떨어진거냐 다그쳐 묻지만 민우와 남자아이들은 입을 꾹 다물고 절대 이유를 밝히지 않는다. 그러자 여자아이들 점점 더 궁금해하며 저마다 나름대로 민우가 왜 떨어졌을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상을 하는데..

제주도에 여행을 간 아이들, 저마다 흥분하며 여행 기분을 만끽한다. 그러나 동근이와 경림이는 기념품 가게에서 산 티셔츠를 상대방이 똑같이 입고 있는걸 보고 아침부터 기분이 상한다. 커플룩 같다고 놀리는 아이들 때문에 더욱 화가 난 두 사람은 실갱이를 벌이다 아이들 일행으로부터 낙오된다. 아이들을 찾던 두 사람은 아이들이 탄줄 알고 황급히 버스에 오르는데 알고보니 버스는 단체 신혼여행온 부부들이 탄 버스다. 마침 티셔츠까지 똑같이 입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신혼부부로 오해받게 되어 게 나마 버스에서 내리려 하지만 공짜 도시락과 온갖 상품에 눈이 멀어 눈 딱감고 신혼부부 행세를 하자는데 동의하고..

제니와 사귄지 1년째 되는 날인 줄도 모르고 다른 여자와 데이트하다 들킨 민우. 뒤늦게 사과를 하지만 단단히 화가난 제니는 결별을 선언한다. 이일을 지켜 보던 경림이는 내심 이 기회에 두사람이 헤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한다. 그러나 이런 경림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민우는 오히려 경림에게 제니와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간절히 부탁하고.. 민우의 부탁이라 거절도 못하 괴로워 하던 경림이는 결국 민우를 위해서 제니의 마음을 돌리기로 결심하는데...

동근은 아이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동근에게 신용불량자라며 거절한다. 그래서 동근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경림과 함께 김장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경림은 자신이 이번에 천만원짜리 계를 들었는데 확실하다며 동근에게 함께 계를 들기를 권하고 결국 동근은 효진과 아이들 돈까지 빌려 계를 들게 된다.

다음달이면 계를 탄다는 말에 모두들 들뜨고 동근은 재은과 새집을 마련하는 상상까지 하게 되는데 계주가 돈을 갖고 달아나는 바람에 이 모든 꿈은 깨어진다. 이후 동근과 경림은 아이들 몰래 곗돈을 복구하기 위해 호떡을 팔고 벽돌을 나르는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동근은 동아리 선배로부터 비디오 카메라를 빌려 우연히 민우가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을 촬영하게 된다. 민우는 동근에게 촬영부분을 지워달라고 하지만 제니가 어느새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가고 민우는 카메라를 찾기 위해 제니, 경림 방으로 숨어든다. 민우는 제니, 경림 방에서 카메라를 찾고 안심하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리자 옷장 속으로 숨고 그것도 모르는 동근은 경림과 함께 들어와 재은을 좋아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한다.

동근의 마음을 알게 된 민우는 동근의 사랑 고백을 돕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결국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재은에게 마음을 전하라고 하고..

한편 재은이의 머리에 땜통이 있다는 동근의 농담을 진짜로 믿은 영준은 재은만 보면 영구 흉내를 내며 웃는데..

학교에서 카니발이 열리고 동근은 재은과 파트너로 참석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말을 꺼내지 못한다. 이 모습을 본 아이들은 동근이를 도와주기로 하고 재은 앞에서 동근의 칭찬을 하는 등 노력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아이들은 결국 재은에게 동근이가 카니발에 함께 갈 파트너가 없는 모습이 불쌍하지도 않냐며 직접적으로 얘기한다. 이 말을 들은 재은은 알았다며 동근에게 카니발에서 보자고 하고 동근은 너무나 기뻐한다. 하지만 재은은 동근에게 자신의 동창을 소개시켜주고 자신은 다른 남자와 파트너가 된다. 이 모습을 본 동근은 질투를 느끼고 결국 재은에게 고백을 하게 되는데..

동근이는 재은에게 차인 후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

아이들은 동근의 모습을 보고 재은에게 동근이가 불쌍하지도 냐며 몰아세운다. 그 모습을 본 경림은 동근에게 동근 때문에 재은이만 욕 먹는다며 평소처럼 지내라고 한다. 동근이는 평소의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아이들에게 슬픈 척하고 아이들을 이용한다.

아이들은 슬프다는 핑계로 자신들을 종처럼 부려먹는 동근을 점점 부담스러워 하는데..

원중은 수업 시간에 겨울방학때 있을 사체과 동계훈련 팀장을 뽑는다고 얘기한다. 민우는 그런 일은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해야 된다면서 은근히 자신을 내세운다. 하지만 애들과 원중은 민우의 말을 듣고 경험이 많은 재은이 좋겠다며 재은을 뽑고 민우는 기분이 상한다.이후 재은과 번번이 부딪히는 민우는 재은에게 이기기 위해서 혼자서 노력을 해보지만 결과는 계속 민우의 패배로 끝나고..

한편 영준은 효진에게 무시하냐며 계속 혼나자 괴로워하다 효진에게 반항을 시작하는데..

효진과 잎새는 여고생 깡패들한테 붙잡혀 위기에 처하나 슈퍼맨인 종호가 나타나 도와준다. 종호는 효진과 잎새를 구해주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는 순간 영준과 눈이 마주치고 영준은 종호가 슈퍼맨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영준은 애들에게 종호가 슈퍼맨이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데..

한편 경림은 재은에게 차인 동근을 위로하며 술을 마신다.

술에 취한 경림은 제니의 치마에 오바이트를 한다. 다음날 제니는 경림에게 그럴 수가 있냐며 난리고 경림은 자신이 제니에게 민우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오해하고 고민하는데..

제니는 민우와 싸우고 민우와 헤어진다고 경림에게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경림이는 제니가 민우와 헤어지면 자신과 사귈 수 있다는 생각에 좋아한다. 경림이는 민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하지만 그 때 무용과 후배라는 여자애가 민우를 쫓아다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 모습을 본 경림이는 후배를 찾아가 민우에게서 떨어지라고 말하다가 후배와 다툼을 벌인다. 이후 경림이의 민우를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싸움이 시작되는데..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경림이는 동근에게 외상값이 25만원이나 밀렸다며 독촉한다. 동근이는 그런 경림에게 경림이가 민우를 좋아하는 것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한다. 이후로 동근이는 경림이의 약점을 이용해 더욱 더 경림에게 외상을 지고 갚지 않는다. 이런 동근의 모습에 고민하던 경림이는 오히려 애들에게 동근이와 사귄다고 말하는데..

한편 재은이는 자신이 너무 딱딱한 모습만 보여 후배들이 자신을 피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재은이는 어떻게 재밌는 모습을 보여줄까 고민한다. 이 때 영준이가 나타나 재은에게 자신처럼 재밌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데..

동근이는 영준이와 춤을 추다가 기획사 사장에게 발견돼 오

디션을 보러 오라는 말을 듣는다. 동근이는 다음날 오디션

을 보러 가고 그곳에서 미리 와 있던 창정을 만나게 된다.

사장은 동근과 창정에게 둘 중 하나를 뽑는다고 말한다. 이

후 둘은 경쟁을 벌이는데 동근은 번번히 창정에게 당하고

마는데..

한편 재은이는 변비로 고생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재은에

게 과일을 많이 먹어라, 감식초를 마시라는 등의 충고를 하

지만 재은은 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런 재은에게 영준이 다

가와 변비에 효과가 좋은 노래라며 꼬부랑 할머니를 불러보

라는데..

*게스트 : 임창정, UN

동근이와 창정이는 함께 듀엣으로 오디션을 보게 된다. 하지만 동근의 구리구리한 외모 때문에 둘은 탈락하고 만다. 창정이는 동근이가 아닌 다른 파트너를 찾게 된다. 아이들은 서로 자기가 파트너를 하겠다고 창정에게 말한다.

그러던 중 창정이는 노래방에서 재은이의 춤과 노래를 보고 재은이와 파트너를 하자고 제의하고 재은이도 승낙한다.

그러나 동근이는 창정과 재은이가 자주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창정이가 재은이를 좋아한다고 오해한다. 궁리끝에 동근이는 창정이 사기꾼이라며 창정이를 기숙사에서 쫓아낼 궁리를 하는데..

영준이는 민우의 골프치는 모습을 보고 반해 민우에게 골프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 민우는 영준에게 골프를 가르쳐 주겠다고 하고 이후 영준이는 민우를 스승이라며 따른.

동근이는 둘의 이런 모습을 보고 은근히 질투가 난다. 그러다 얼마 후 영준이는 동근이가 힙합춤을 추는 것을 보고 반해 동근에게 힙합춤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영준이는 이후 동근에게 힙합 스승이라며 따라다닌다. 그러자 이번에는 민우가 질투하고 동근이는 우쭐해 한다. 하지만 영준이의 관심사는 계속 변해만 가는데....

경림이의 후배인 정훈이는 제니의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정훈이는 제니에게 꽃을 주고 제니는 꽃을 받았다며 좋아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민우는 제니를 질투하고 정훈이와 만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제니는 눈치없이 계속 정훈이가 귀여운 후배라며 만난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경림이는 제니와 정훈이가 사귄다면 자신이 민우와 사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후 경림이는 정훈이와 제니를 연결시켜 줄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데..

*게스트 : UN

재은이는 소개팅을 하게 되고 동근이는 그 사실이 은근히 신경 쓰인다. 그 날밤 동근이는 꿈속에서 재은이의 결혼식에 가게 되고, 망설이다 재은이를 데리고 도망치는데..꿈에서 깬 동근이는 잠이 안 온다며 컴퓨터를 하고 과자를 먹는데 그 소리에 아이들은 덩달아 잠을 설친다. 이 후 동근이는 계속 잠을 못 자고 아이들은 덩달아 잠을 자지 못해 괴롭자 동근이를 재우기 위해 고심한다. 아이들은 동근이가 낮에 자지 못하게 하고 피곤해서 잠이 들게 운동을 시키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하는데..

경림이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식권 때문에 실갱이하는 수현을 만나게 된다. 경림이는 수현이의 행동이 꼭 제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그 때 나타난 제니와 수현이는 서로 고등학교 동창이라며 반가워한다. 경림이는 제니와 똑같은 수현을 보고 불길한 예감이 들고 결국 예상대로 제니와 수현이 때문에 곤혹을 치르게 되는데..한편 종호는 잎새의 보디가드를 그만두고 학교에 수시모집을 통해 입학하게 된다. 그런 종호를 남자아이들은 후배교육시킨다는 핑계로 부려먹는데..

*게스트 : 홍수현

동근이는 재은이에게 차인 후 술을 얼음으로 얼려 마시는 등 술에 취해서 산다. 그러자 아이들은 동근에게 금주 모임에 들어가서 술을 끊으라고 얘기하고 동근이는 아이들 말대로 금주 모임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동근이는 술을 끊은 경험담을 얘기하는 동엽이를 만나고 동근은 자신이 술을 끊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동엽이는 동근이의 부탁을 받아들여 기숙사로 오고 그곳에서 그 동안 동근이가 숨겨 놓은 술들을 찾아내는 등 동근이가 술을 끊도록 도와주려 하지만..

*게스트 : 신동엽

민우는 아버지의 차를 물려받게 되고 그 기념으로 제니와 드라이브를 한다. 그러다가 민우는 실수로 동엽이를 치고 만다. 하지만 동엽이는 깨어나서 치료는 필요 없으니 술이나 한잔 사라는 등 터프한 모습을 보이고 남자아이들은 그런 동엽의 모습에 반한다. 동엽이는 민우에게 남자는 여자에게 잡혀 살아서는 안 된다며 제니와 헤어지라는 등의 충고를 하고 민우는 어느새 동엽에게 동화되어 점점 동엽과 비슷해지는데..

*게스트 : 신동엽

동엽이는 평소 조용하고 말도 더듬는 소심한 학생이다. 그러다가 동엽은 재은에게 크게 말하라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동엽이는 자신의 방에 들어와 돌변해서 재은이를 욕하고 결국 재은이를 납치하기로 하는데..한편 동근이는 핸드폰을 새로 장만해 아이들에게 자랑을 하고 자꾸 속담이 틀리는 재은이를 무식하다며 비난한다. 그러던 동근이는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전화를 걸어보니 외국인이 영어로 전화를 받아 당황한다. 동근이는 결국 제니에게 핸드폰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게스트 : 신동엽

재은이와 동근이는 초등학교 동창회에 나가고 그곳에서 멋

있어진 민수를 만난다. 민수는 재은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재은이는 즐거운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동근이는 질투가 난

다. 이 후 재은이는 민수와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동

근이는 안타깝기만 한데..

한편 크리스마스날 빈집을 터는 좀도둑인 동엽은 기숙사를

털고 나오다가 영준을 만난다. 산타복장을 하고 애들에게

선물을 주고 다니던 영준은 동엽을 보고 진짜 산타할아버지

처럼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동엽과 고아원을 방문하러

가는데..

*게스트 : 신동엽

나이트 웨이터인 동엽은 손님과 실갱이를 벌여 쫓겨나게 되

고 우연히 한 서류봉투를 발견하게 된다. 서류봉투를 들고

사례비나 받을까해서 원중을 찾아 온 동엽이는 방학특강교

수로 오인을 받고 동엽은 특강료를 준다는 말에 가짜 교수

행세를 한다. 그러나 편하게 지내다 특강료를 받고 도망칠

생각이었던 동엽에게 수업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오고 동엽은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다가 동엽은 우연히 경림이가

돈을 많이 저축한 알부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게스트 : 신동엽, 허준호

제니는 같은 과 학생인 춘복이가 불치병으로 입원해 있는데

부모님도 안 계시고, 입원비도 아직 안 냈다는 얘기를 듣고

온다. 아이들은 제니의 말을 듣고 장사를 해서 춘복이를 도

와주기로 하지만 무슨 장사를 할지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툰다. 결국 아이들은 군고구마 장사와 붕어빵 장사로 조

를 나누고 누가 많이 벌게 되나 보자며 갈라진다. 아이들은

서로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팔아야 된다며 갖가지 방법으로

경쟁을 시작하는데..

민우는 송년회 회비를 걷다가 동근이가 자신의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민우는 동근에게 옷을 벗으라며 화를 내고 간다. 동근이는 민우가 지나치게 깔끔하다며 불평을 하고 이 말을 들은 아이들도 각자 민우의 단점을 이야기한다. 자신에 대해 아이들이 안 좋은 이야기를 하자 민우는

기분이 상하고 아이들한테 심술을 부린다. 아이들은 민우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송년회에서 민우를 칭찬하기로 하지만..

경림이는 새 장부를 마련하고 이를 본 동근이는 또 장부에 돈 적어서 받아낼려고 그러냐며 악덕고리대금업자라고 말한다.

이에 경림이는 동근에게 돈이나 갚으라며 싸우고, 결국 둘은 온몸에 깁스를 하고 된다. 동근이는 경림에게 이런 식으로 살다가는 이렇게 될 거라며 상상을 하기 시작한다.

상상 속에서 경림이는 사채업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돈을 갚으라고 닥달하고 있고, 백수인 민우는 경림이와 부부가 되어 있는데..

민우는 시계가 고장나 제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제니와 다툰다.

그 모습을 본 경림이는 민우에게 고급 시계를 경품으로 받은 거라며 선물한다.

하지만 민우는 시계가 나이들어 보인다는 동근이의 말에 동근에게 시계를 주고, 경림이는 자신이 선물한 시계를 동근이가 차고 있자 민우에게 서운하다고 말한다. 민우는 경림이의 서운함을 풀어주기 위해 데이트를 하는데..한편 영준이는 민우의 고장난 시계를 고치려고 애써보지만 부품만 수북히 쌓여 가는데..

제니는 동근에게 소개팅을 시켜준다. 하지만 동근이는 친구와의 약속이 깨져서 영화나 보자는 재은이의 연락을 받고 소개팅 도중에 재은이를 만나러 간다. 이를 알게 된 제니는 재은에게 왜 동근이가 싫다면서 자꾸 불러내냐, 동근이 더 상처받지 않게 조심하라며 충고한다. 재은이는 제니의 말을 듣고 동근에게 은아를 소개시켜 주는데..한편 영준이는 효진에게 자꾸 혼나자 뇌물을 주기로 한다. 영준이는 우연히 거리에서 파는 천원짜리 가짜 장갑을 사서 효진에게 선물하는데..

*게스트 : 정은아

동근이는 은아와 사귄 후 재은이와 있을 때도 은아의 전화를 받고 은아를 만나러 가고 재은에게와는 다르게 다정하고 자상한 모습을 보인다. 동근이와 은아는 재은이를 사이에 두고 서로의 밥을 비벼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재은이는 예전과 다른 동근이의 모습에 묘한 질투를 느끼기 시작하는데..한편 효진이는 영준이의 장갑사건으로 손을 다친 후 붕대를 감고 영준을 쫓아다니고, 영준은 그런 효진을 피해 도망다니는데..

*게스트 : 정은아

제니와 경림이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다음날부터 민우에게 운전교습을 받기로 한다.

하지만 제니는 번번이 운전할 때마다 실수를 하고 결국은 민우와 다툰다.

다음날 제니는 운전교습을 받지 않고 경림이 혼자 민우에게 운전교습을 받는데 경림이는 민우와 데이트하는 기분이 들어 황홀해 한다. 그러던 중 제니는 민우와 화해하고 운전교습을 받겠다고 한다. 계속 민우와 단둘이 있고 싶던 경림이는 제니에게 운전학원을 등록해 주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하는데..

재은이는 혼자 영화를 보다가 그곳에서 다정하게 영화를 보고 있던 동근이와 정은이를 만난다.

셋은 함께 재은과 은아의 고등학교 동창인 지영과 지혜를 만나러 가고 지영과 지혜는 동근이가 멋있다고 칭찬한다. 재은이는 동근이가 자신이 아닌 은아의 남자친구로 인기가 있자 묘한 기분이 드는데..한편 영준이는 바지를 사다가 엉덩이가 예쁘다는 말을 듣고 도대체 예쁜 구석이 없다는 효진이의 말에 효진에게 자신의 엉덩이를 보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느 날 제니에게 다른 사람에게 7통을 보내지 않으면 7가지 불행이 찾아온다는 행운의 편지가 오고 제니는 어떻게 하냐며 울먹인다. 결국 경림이는 제니 대신 7통의 행운의 편지를 써서 제니에게 준다. 하지만 제니는 그 중 한 통을 경림에게 주며 행운이 오길 바란다고 한다. 경림이는 미신이라며 편지를 쓰지 않는데 제니 때문에 불행한 일을 당하게 된다. 제니는 경림이가 행운의 편지를 쓰지 않아서 불행이 왔다고 호들갑을 떨고 이후 경림에게 제니로 인한 7가지 불행한 일이 다가오는데..

아이들은 사체과 10주년 기념행사로 연극을 하기로 한다. 아이들은 경림에게 대본을 부탁하고 경림이는 거절하지만 민우가 다시 부탁하는 바람에 대본을 쓰기로 한다. 경림이는 무슨 내용으로 대본을 쓸까 고민하는데 동근이가 나타나 민우와 경림이가 사랑하는 얘기를 쓰라고 하고 경림이는 동근이의 말대로 대본을 쓴다. 하지만 경림이의 대본을 읽어본 아이들은 결론이 너무 진부하다, 배역이 마음에 안든다며 사극 장희빈으로 내용을 바꿔버린다. 이에 경림이는 극중에서라도 자신과 민우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데..

어느 날 은아가 기숙사에 놀러오고 아이들은 모두 은아에게 미인이라며 반긴다. 경림이는 은아에게 마치 시어머니처럼 우리 동근이가 부족해도 이해하고 잘 사귀라며 영화표까지 주고 이런 아이들의 반응에 재은이는 은근히 화가 난다. 그러던 중 동근이와 은아는 영화를 보러 나가고 재은이는 둘의 데이트를 방해하기 위해 극장에서 소란을 피운다. 이후 재은이는 동근이와 은아를 쫓아다니면서 데이트를 방해하는데..

어느 날 경림에게 커플 동창 모임이 있다는 연락이 오고 경

림이는 누구와 갈지 고민에 빠진다. 이런 경림이를 위해 민

우는 남자를 소개시켜주지만 경림이는 망신만 당한다. 실망

한 경림에게 동근이는 오히려 잘됐다며 민우와 커플모임에

나가라고 하고 결국 경림이는 동근이의 도움으로 민우와 함

께 커플모임에 나가게 된다. 민우와 함께 커플모임에 나간

다는 생각으로 경림이는 너무 행복해하지만 자꾸 제니때문

에 위기에 처한다. 이후 경림이와 민우는 제니 몰래 커플

모임 준비를 하게 되는데..

어느 날 은아가 기숙사에 놀러오고 제니는 눈치 없이 은아

에게 예전에 동근이가 기숙사에 있는 한 여자애를 짝사랑했

다가 실연당했다는 말을 한다. 은아는 동근에게 사실을 묻

고 당황한 동근은 그런 여자 없었다고 말한다. 결국 은아는

재은에게 동근이가 짝사랑한 그녀가 누구냐고 묻는데..

한편 영준이는 우연히 제니가 옷 갈아입는 모습을 보고 만

다. 이후 영준이는 제니의 모습만 보면 가슴이 뛰기 시작하

는데..

동근이가 사랑했던 여자가 재은이란 것을 알게 된 은아는

동근과 재은에게 화를 내고 간다. 아이들도 경림이를 통해

재은이가 동근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을 연결

시켜 주기로 한다. 아이들은 동근이와 재은이를 각각 불러

데이트시켜 주려하지만 제니 때문에 계획을 망치고 만다.

그러자 아이들은 제니를 빼고 새로 동근이와 재은이의 데이

트 작전을 짜고, 그러던 중 은아는 재은이와 동근이를 함께

불러내 자신보다 동근이와 재은이가 더 잘 어울린다며 둘이

사귀라고 말하는데..

아이들은 모두 설날이 되어 집으로 내려가는데 민우만 사정

이 생겨 혼자 기숙사에 남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림

이는 민우와 단둘이 기숙사에 있고 싶어 집으로 가지 않고,

이런 경림이의 속셈을 눈치 챈 동근이는 자신이 도와주겠다

며 뇌물을 요구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경림이가 기숙사에

남는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가 외롭게 할 순 없다, 집에 내

려갈 때 선물 살 돈이 없다며 자꾸 기숙사에 경림이와 함께

남겠다고 한다. 이후 민우와 단둘이 기숙사에 남으려는 경

림이의 고난이 시작되는데

어느 날 성적표가 오고 민우는 성적이 잘 나와서 은근히 과

톱을 기대한다. 하지만 과톱이 민우가 아닌 영준이라는 사

실이 밝혀지고 이등이 된 민우는 어리버리한 영준이에게 1

등을 빼앗기자 영준이에게 질투를 느낀다. 이 후 민우는 영

준에게 계속 경쟁심을 느끼고 경쟁을 하는데..

한편 재은이는 동근이를 잊어버리기 위해 경림이와 함께 아

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재은이는 계속 사고만 치고

경림이는 괴로운데..

동근이는 교수님께 힙합 동아리가 학생들의 호응이 없어 지

원비도 줄 수 없고 동아리방도 비워달라는 통고를 받는다.

이에 동근이는 힙합동아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번 정기 공연에 500명 이상이 안 오면 동아리 방을 비우

겠다고 한다. 하지만 동근이의 기대와는 달리 사람들은 모

이지 않고 동근이는 좌절한다. 이런 동근이를 안타깝게 여

긴 아이들은 온갖 홍보로 동근이를 도와주는데..

"힙합 동아리 사상 최대의 위기! 과연 양동근은 500명을 모

아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인가!"

*게스트 : 양진석

동근이가 재은이 방에서 레포트를 쓰다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은아에게 전화가 오고 재은이가 동근이 전화를 받게

된다. 은아는 재은이가 동근이의 전화를 받자 동근이 주변

에 재은이가 살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결국 은아는

비어 있는 사촌오빠 아파트를 동근에게 소개시켜 주며 기숙

사에서 나와 아파트에서 살라고 말한다. 민우와 영준이는

지저분하고 자신들의 물건을 함부로 쓰는 동근이가 자신들

의 방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이 때 동근이가

들어와 기숙사를 떠나겠다고 말한다. 그 말에 민우와 영준

이는 자신들 때문인 줄 알고 마음이 찔리고 재은이는 가슴

이 아픈데..

생일이 다가오는 민우, 아이들에게 넌지시 생일인 것을 알

리고 경림은 민우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기 위해 손수

장갑을 뜬다. 하지만 천방지축, 좌충우돌 제니는 경림의 뜨

개질을 망쳐놓는 등 악의 없는 훼방꾼으로 경림을 괴롭힌

다. 생일선물 준비가 엉망진창이 된 경림, 분에 못 이겨 제

니에게 화를 내고, 민우는 "친구로서 너무한 거 아니냐"며

제니편을 든다. 민우에게 서운한 경림. 선물을 포기하고 민

우와 서먹하게 지내는데 민우는 경림이와 화해하기 위해 생

일파티겸 깜짝쇼를 준비한다. 민우와 화해한 경림은 술에

취해 있는 민우에게 키스를 하다 영준에게 들키게 되는데....

경림이 민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준. 영준은 해

바라기 사랑을 하는 경림이가 안쓰럽다 못해 민우와 제니

사이에 서로 떨어져 다니라며 불평이다. 경림은 오히려 그

런 영준에게 자기 일에 간섭하지 말라며 화를 내지만 영준

은 귀여운 경림이를 위해 민우와 단둘이 데이트 할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한다. 한편, 민우는 제니 사이에 끼여든

영준을 보면서 영준이가 제니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의심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영준의 꾀임에 영화를 보러 가게 된

네 사람. 영준과 제니가 함께 사라지자, 민우는 안절부절 불

안하기만 한데....

경림과 민우의 사랑 만들기에 실패한 영준은 경림의 상처를

보듬어주기 위해 친구들 앞에서 경림의 든든한 남자친구가

될 거라며 폭탄선언을 한다. 경림의 무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림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다니면서 구애하

는 영준. 경림은 영준이 보여준 사랑의 표현에 차츰 마음을

여는데.... 한편, 동근은 힙합바에서 신입생 '이유'가 다소 건

방져 보이자, 고난위도 춤을 따라하면 "네 동생이다"라고

내기를 건다. 내기에 진 동근, 이유는 동근이 귀찮아 할 정

도로 따라 다니면서 동생취급하고 또 다른 내기에 건 벌칙

을 수행하라고 한다.

평소의 구리구리한 생활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게 돈 동

근. 재벌세계에 익숙한 듯이 친구들에게 구질구질한 기숙사

에서 어떻게 생활하냐며 치졸한 졸부근성을 보여준다. 아이

들은 그런 동근을 무시하면서 왕따를 시키고, 이를 본 은아

는 집들이를 하자고 제안한다. 친구들을 초대하는 동근. 하

지만 은아를 의식해서 재은이는 초대를 하지 못한다. 한편,

동근이가 자기만 빼놓고 집들이를 한다는 사실에 재은은 겉

으로는 알고 있었다며 태연한 척 하지만 내심 동근에게 섭

섭함을 느낀다. 그리고는 늦은 밤 술에 취해 동근을 찾아가

는데....

어느 날 갑자기 친구들의 속마음이 들려온다면? 우연히 초

인의 힘을 빌려 관심법(觀心法)의 능력을 부여받게 된 민우.

속과 겉이 다른 아이들의 속마음에 민우는 부담스럽고 당혹

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영준이와 동근이가 잘해주는 이유

있는 친절함에 기겁을 하다가도, 동근이 은아와의 키스를

고대하고, 경림이는 제니를 귀찮아하고, 재은이는 동근이를

원망하고 있다는 사실에 재미를 느끼면서 관심법을 즐기게

된다. 하지만 점점 제니와 영준이의 사악한 속마음을 알게

되고 경림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민우는 처절하게 비참해

져만 가는데....

재은이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가 순박한 범수를 만나고 촌스럽지만 마음 따뜻한

범수에게 호감을 느낀다. 범수는 술취한 재은에게 수줍게 스댕(?)그릇에 우동국물은

담아 자신의 마음을 건네고.. 그러던 어느 날 범수가 학교로 찾아와 재은이를 만나고

그 모습을 동근이는 묘한 마음으로 쳐다보는데..

한편 제니에게 선이 들어와 제니는 고민하고 경림이는 제니의 선보는 장면을 민우에게

보여줘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고 천사인 영준이는 이를 방해하려 하는데..

*게스트 : 이범수

재은이는 범수와 시장에 가서 장도 같이 보며 데이트를 하는 등 점점 가까워지는데..

그러다 우연히 범수의 포장마차에 간 동근은 범수의 순박한 모습이 맘에 들고, 재은에

게 진심으로 범수를 만나지 않는다면 상처주지 않게 빨리 포기시켜라 상처받는 남자는

자신만으로 족하다 한다. 동근이의 말을 들은 재은이는 갈등하고..

한편 아이들은 범수가 싸주는 술안주에 빠져 재은에게 다음엔 곰장어다, 오돌뼈다 하

며 재은이를 들볶는데..

*게스트 : 이범수

민우는 스포츠 마사지를 배웠다고 애들에게 실행해보지만 아이들은 모두 고통에 몸부

림치며 도망간다. 하지만 경림이는 민우의 손길이 자신을 어루만져준다는 생각만으로

도 행복해 고통을 참으며 마사지를 받는다. 결국 경림이는 한의원에서 침을 맞아가며

민우에게 마사지를 받고 그 모습을 본 효진은 민우에게 경림이가 민우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민우는 효진이의 말을 듣고 경림이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가

지 실험을 시작하는데..

제니와 민우는 커플티를 사고 애들에게 자랑을 하는데 이 때 영준이 둘과 똑같은 옷을

입고 들어온다. 눈치없는 제니는 민우 앞에서 영준을 보고 반가워하며 잘 어울린다고

좋아하고, 다른 아이들도 민우보다 영준이가 제니랑 더 어울린다며 민우의 염장을 지

르고 민우는 영준에게 질투를 느낀다. 쪼잔한 민우는 영준에게 계속 제니와 어울리는

걸 축하한다 하며 꼬장을 부리고, 제니에게도 이것저것 트집을 잡는다. 그러던 중 생

각없는 영준과 제니는 우연히 커플사진전에 응모하게 되고.. 다음날 둘의 포스터가 온

캠퍼스를 도배하게 된다. 아이들은 민우가 포스터를 보지 못하게 하는데.. 과연 민우

는 포스터를 발견하지 못할 것인가?..

은아는 동근에게 정장을 선물하지만 동근은 생소한 정장이 어색하고, 락카페에 가고

싶지만 은아와 함께 연주회에 가는 것도 왠지 자신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반면에

동근이는 라면국물도 같이 먹고 춤도 같이 추는 재은이가 너무 편하게 느껴지고 이런

동근이의 마음을 들은 은아는 동근에게 맞춰보려 노력하지만..

한편 제니 때문에 번번이 골탕을 먹는 경림은 효진에게 못살겠다며 방을 옮겨달라고

하고, 효진은 자신이 제니의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호언장담을 한다. 정말 효진이는 제

니의 버릇을 고쳐놓을 수 있을까?

어느 날 미국에서 제니의 오빠인 준형이 찾아오고, 준형이는 머리 크고 잘 삐지는 민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민우는 그런 준형에게 잘 보이려 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고..

그러던 중 민우는 준형이가 유치원 때 좋아했던 여자애를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준형이를 미국으로 돌려보내고자 준형이의 유치원 동창을 찾아 나서는데..

과연 준형이의 어릴 적 사랑은 누구일까?

계상이와 호영이가 기숙사의 남자 방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던 중 기숙사에 새로 온 사람 중에 재벌 2세가 있다는 소문이 나고, 아이들은 계상과 호영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호영과 계상이의 행동을 관찰하며 누가 재벌 2세인지 알아보려 하지만 쉽지 않고, 서로 계상이가 진짜다 호영이가 진짜다 의견이 분분하다. 이 후 진짜 재벌 2세를 알아내기 위한 아이들의 소동이 펼쳐지는데.. 계상과 호영 둘 중에 진짜 재벌 2세는 누구일 것인가!

-호영이의 순수한 웃음과 계상이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기대해 주세요.

발렌타인 데이가 되자 여자아이들은 각자 초콜릿을 준비한다. 민우는 여자들에게 단 게 먹고 싶다는 등 찔러보지만 아이들은 묵묵 부답이고, 민우는 계속 투덜거린다. 그런 가운데 경림이와 재은이는 각각 민우와 동근에게 초콜릿을 주고자 하는데..

한편 여자아이들의 초콜릿이 우연히 영준에게 전해지고, 영준이는 여자아이들이 모두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고뇌하는데..

짠돌이 은행원 태우와 짠순이 경림이는 은행에서 서로 실갱이를 벌이고 앙숙이 된다. 이후로도 둘은 가는 곳마다 시비가 붙고 싸우다가 캐시로비에 함께 갇히고 마는데..

한편 재은이는 멋진 모습의 데니를 만난다. 데니는 재은에게 반갑게 인사하지만 재은이는 데니가 누구인지 기억이 나질 않고 데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데..

진짜 데니의 정체는 무엇일까?

- 태우와 경림이의 연기대결!, 데니의 낭만적인 변신을 놓치지 마세요.

아이들은 신입생 환영회를 준비하는데 민우는 연극을 하자 하고 다른 아이들은 댄스 공연을 하자고 한다. 결국 아이들은 동근이를 필두로 댄스 공연 준비를 하고 민우는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만이다. 그러던 중 민우는 아이들을 하나씩 꼬여내 이것저것 다른 것을 준비해 보지만..

한편 은아는 동근이가 공연준비에 몰두하자 소외감을 느끼고, 100일도 기억하지 못하자 야속하게 느껴지는데..

- g.o.d.와 함께 준비하는 댄스 공연 모습과 g.o.d의 NG 모음을 기대하세요.

재은이가 술 취한 동근을 집에 바래다 준 모습을 보게 된

은아. 아침 일찍 동근을 만나 어제 일을 물으면 동근은 기

억이 나지 않아 거짓으로 둘러댄다. 은아는 그런 동근에게

화를 내고 당분간 헤어져있다고 말한다. 재은은 은아의 오

해를 풀어주려고 은아를 만나지만 은아는 둘 사이의 근본

적인 일이라며 간섭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동근은 자신을

피하는 은아를 만나기 위해 은아집 앞에서 서성인다. 한편

영준은 갑자기 화를 내는 일이 많아지고 인터넷 성인사이

트를 보고 놀란다. 여셋을 만날 때마다 야한 모습이 떠오르

고 피하기만 하는데...

동근, 은아와 사이 벌어지고 착잡한 가운데 재은은 풀죽어

있는 동근에게 힙합동아리를 잘 운영해 기분을 바꿔보라고

한다. 동근, 교수(양진석)을 찾아가 게릴라 콘서트 성공의

조건으로 동아리실을 달라고 하고 방을 얻어 즐거워한다.

이때, 동근에게 반말을 하며 동아리실에 들어오는 재문. 학

교에서 차음 힙합을 전파한 주인공이라며 동근을 후배 취

급한다. 한편 경림은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계산

하지 않고 도망가는 손님을 잡는데 그 사람이 바로 재문이

고 동갑이란 사실이 드러난다. 동근은 아무 것도 모르고 선

배 대접 깍듯이 한다.

* 특별출연: 양진석

여셋 호신술을 배우겠다며 교내의 태권도장을 찾아가고 교

환학생 부르노가 여셋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준다. 여셋은 부

르노에게 호감을 갖고, 부르노는 효진과 경림에게만 자세교

정을 해주고 친절하게 하지만 유독 재은에게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멀리한다. 재은은 그런 부르노가 섭섭하기만

한데 어느 날 할말이 있다며 재은을 불러낸다. 한편 영준은

인터넷에서 어렸을 때 친구를 찾았다며 만날 일에 부풀어

있다. 친구(조인성)를 만난 영준. 눈빛만 봐도 서로 통하는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목욕탕에서 뜻밖의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 특별출연: 부르노

영준은 애정을 쏟아 키운 화초가 죽자 존재의 이유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사춘기로 예민해진 영준, 친구들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가 있을까 싶어하는데 아이들, 각자 일에

만 바쁠 뿐 영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영준은 아이들

의 관심도를 테스트하려고 강의도 빠지고 외박도 해보지만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오히려 동근에게 은아 전화가 걸려

오자 동근에게 잘해보라며 동근 주위에 몰려든다. 영준은

아이들에게 실망한 나머지 기숙사를 떠나고 동근은 은아와

화해 하나 싶어 들떠있는데...

제니가 친척집에 가 있는 동안 민우의 사사로운 일을 도와

주게 되는 경림. 동근은 이 기회에 민우를 가로채라고 하면

경림은 페어플레이를 하겠다고 한다. 민우가 차사고가 나서

쩔쩔매고 있으면 경림이 해결사로 등장하고, 몸살에 시달리

면 밤새 간호까지 해준다. 차츰 민우는 경림과 통하는 게

많아지면서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둘만의 특별한 사

이가 되자며 고백하는데.... 한편, 동근은 후배들이 말을 안

듣자 후배들을 잡으려고 하고 그때마다 일이 꼬여 망신만

당하게 된다.

어느 날 경림이의 장부가 없어지자 모두들 동근이를 의심한다. 동근이는 장부가 없어진 시각에 우연히 돈을 주어 주인을 찾아 주었다고 얘기해 보지만 모두들 동근이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더욱 의심한다. 이 때 재문이가 동근이와 함께 있었다며 동근이 편을 들어주는데..

한편 경림이는 장부가 사라지자 생의 의욕을 잃고 돈을 펑펑 쓰기 시작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과연 장부는 누구의 손에 있는 것일까?

* 게스트 : 김성수

효진이는 학교에서 우연히 성수를 다시 만나 데이트를 하게 되고,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하지만 재벌 2세였던 성수의 엄마가 나타나 효진에게 성수에게서 떨어지라고 말하고, 이후 효진과 성수에게 혹독한 사랑의 시련이 시작되는데..

한편 성수는 재은에게 자꾸 실수를 하고, 재은이는 그런 성수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서 동근이와 함께 성수 쫓아내기 작전을 감행하는데..

- 김성수의 독특한 멜로연기를 기대해 주세요.

* 게스트 : 김성수

과대표 선거가 되자 아이들은 영준이와 제니를 시키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에 둘을 과대표 시킨다. 하지만 영준이와 제니는 아이들의 생각과 다르게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을 수행하고, 여러 가지 규칙에 어기면 벌금까지 걷어 아이들은 불만이 가득하다. 이에 동근이와 경림이는 아이들을 부추겨 영준, 제니의 탄핵 운동을 준비하고, 다음날 거사를 벌이기로 하는데..

과연 동근, 경림이의 거사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영준이는 얼굴이 너무 동그랗다는 말을 듣고 새삼스럽게 충격을

받는다. 영준이는 자신의 얼굴을 감추는 등 슬럼프에 빠지다가 경

림이처럼 얼굴을 네모나게 만들기로 결심하는데..

한편 동아리에 신입생 여자애들이 들어오자 재은이는 찬밥이 되

고, 동근이는 재은이를 무시한다. 화가 난 재은이는 보란 듯이 남

자 후배들에게 잘해 주고, 그 모습에 신입생 준형은 재은에게 반한

다. 이후 재은이와 동근이는 후배들에게 곤혹을 치르기 시작하는

데..

민우와 제니는 반복적인 데이트에 서로 무관심해지고 다소 지겨워한다. 친구들은 권태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이벤트를 해보라고 권하지만 두 사람에게 더 이상 해볼만한 신선한 이벤트가 없다. 그러던 중 언약식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두 사람은 들뜬 마음으로 언약식을 준비한다. 하지만 언약식 할 시간이 다가오자, 두 사람 이대로 영영 서로에게 얽매이는 게 아닐까하는 불안한 마음만 더해가고 경림은 민우와의 모든 추억을 잊기 위해 바다로 가고, 영준은 경림이 없어져 불안한 마음에 경림을 찾아 나서는데....

룸메이트 남셋은 자칭 의리로 똘똘 뭉친 사나이. 기숙사 방 배정

에 들어가면서 동근만 다른 방으로 옮기게 되고 민우와 영준은 굉

장히 섭섭해한다. 하지만 새로운 룸메이트로 인성이 들어오고 영

준은 인성(영준의 초등학교 친구로 착각했던 친구)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서먹서먹하다가도 룸메이트라 민우와 함께 동근보다 의기

투합된 삼총사의 정을 나눈다. 동근은 그런 두 사람에게 은근히 배

신감을 느낀다. 한편, 제니는 민우와 한달 동안 헤어져있기로 하면

서 혼자 있기 외로운지 경림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고 경림

을 귀찮게만 하는데....

동근은 경림이 외상값을 갚으라는 성화에 티격태격하다 베란다에 떨어져 그만 다리를 다치게 된다. 진료실에서 나오는 동근, 평생 불구로 지내야 될 거라며 비참해있고 눈물까지 흐른다. 아이들은 그 모습에 경림을 탓하고, 경림은 죄책감에 동근의 모든 수발이 든다. 하지만 동근이 멀쩡하게 뛰는 모습을 보게 된 경림, 그 동안 마음고생 시킨 동근을 용서할 수 없어 모르는 척 하고 평생 동근을 책임지겠다며 프로포즈를 하게 된다. 동근도 실수했다 싶다가도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며 아이들 앞에서 당당하게 결혼하기로 했다 선언하는데...

사춘기인 영준, 따뜻한 봄볕에 기분이 좋아지고 온 세상이 아름답다며 싱글벙글이다. 제니를 보면 비단결 같은 머리에 얼굴 선이 아름답다며 극찬하고, 경림은 피곤해서 생긴 쌍커풀이 아름답다 감탄하고, 효진에게는 귀엽게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한다. 여셋은 영준의 칭찬에 어디를 가든 최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려고 특유의 제스츄어를 한다. 한편, 신입생 유진은 갖은 애교로 남자들의 환심을 사고 예의바르고 연약한 후배 인상을 주는데 유독 자기를 못마땅하게 보는 재은에게는 반말을 하고 싸울 자세로 대들면서 두 얼굴의 성격을 보여준다.

뒤늦게 사춘기인 영준을 보면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사춘기 시절에 대해서 얘기한다. 경림은 고교시절 숫기 없는 학생이었는데 도둑누명을 쓰게 되자 불량서클 짱(제니)이 도와주면서 자연스럽게 '육공주파'란 서클에 들어가서 겪은 인생의 전환기를 얘기해준다. 재은은 고교 시절 전학 온 남학생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잘 보이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동근 때문에 망신을 당하다가 결국 헤어지게 된다

강사인 손하는 소매치기로 몰린 경림이의 누명을 벗겨 주게 되고 둘은 친자매처럼 가까워진다. 손하는 경림이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음을 알게 되고 어서 고백하라고 충고를 한다. 경림이는 손하의 말대로 민우에 대한 고백을 준비하는데..

한편 영준이는 아름다운 손하의 모습에 반해 첫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손하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주지 않자 시름에 잠기는데..

민우는 고교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워 반항적인 생활을 하던 자신을 손하가 따뜻하게 이끌어 준 자신의 첫사랑 얘기를 아이들에게 해주고 그 얘기를 들은 경림이는 민우가 아직도 손하를 좋아하는지 걱정이 된다. 민우는 경림이의 염려대로 손하와 다시 만나자 가슴이 들뜨고 다시 손하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하는데..

한편 영준이는 손하에게 잘 보이려 부쩍 패션에 신경을 쓰고, 인사를 크게 하는 등 손하에게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려 하지만..

- 이민우의 카리스마적인 반항아 연기를 기대해 주세요.

동근이는 우연히 재은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재은이가 자신을 정말 좋아하는지 시험을 해보지만 확실치 않자 재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 재은이는 동근이의 고백에 당황하다가 자신도 동근이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는데..

과연 재은이와 동근이는 무사히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한편 영준이는 손하에게 사탕을 주려고 인성과 함께 커다란 하트 사탕을 준비하는데..

영준이와 제니는 학원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캠퍼스 순찰대를 만들어 순찰을 돌기로 한다. 동근이는 순찰을 돌다가 우연히 단속된 커플에게 뇌물을 받고 경림이와 함께 단속된 커플들을 협박해 돈을 뜯는다. 그러다 영준이와 제니는 순찰대원을 사칭해 돈을 뜯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짜 순찰대원을 잡기 위해 잠복을 하는데..

한편 인성이는 순찰을 돌다가 재은이의 실례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 후 둘 사이에는 묘한 어색함이 흐르는데..

특별출연 : 홍서범, 조갑경

경림이는 아이들이 자신을 못생겼다고 놀리자 속상하고 성형수술을 결심한다. 경림이의 전재산을 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경림이는 엄정화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경림이의 180도 변한 모습에 남자아이들은 경림이에게 반한다. 이 후 남자아이들의 경림이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는데..

과연 경림이의 행복은 언제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

* 게스트 : 엄정화

민우의 윤손하(교수역)를 향한 애절한 사랑 이야기. 민우는 교생 선생님에서 교수로 만난 손하와의 만남이 들뜨고 점점 이성으로 끌리기 시작한다. 손하를 위해 익명으로 초밥도 갖다 놓고, 집에 바래다주면서 늘 손하 주위에 맴돈다. 그러던 중 손하는 민우의 감정이 예사롭지 않은걸 알게 되고 민우를 부담스러워한다. 민우는 점점 멀어져 가는 손하를 보면서 참다못해 좋아한다 고백하는데... 한편, 동근은 인성이 화를 안내고 웃기만 하자 효진과 내기를 건다. "인성이 화내게 하기!" 과연 동근 뜻대로 인성을 화내게 할 수 있을까?

"너 나 좋아하잖아!" 재은이가 자길 좋아한다며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동근. 재은은 참다못해 동근에게 다신 하지 말라며 경고를 준다. 하지만 입이 근질근질한 동근. 재은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도 수업시간과 식당에서 공개적으로 "너 나 좋아하잖아"를 외친다. 재은은 열 받을 대로 열 받고 아예 동근을 상종도 하지 않는다. 동근은 너무 심했나 싶어 학교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는데.... 한편, 영준은 과팅도 성사 못시키는 어리버리한 과대표라는 소리를 듣게 되자 인성과 함께 과팅 할 여자들을 알아보러 다닌다.

※ 까메오 출연: 가수 듀크

민우의 행동과 마음을 냉담하게 받아들이는 손하. 가까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귀찮게 하지 말라며 매몰차게 대한다. 민우는 만나주고 전화하는 것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손하를 보면서 가슴앓이를 하는데.... 반면 영준은 손하가 귀엽다는 말에 상처를 받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쓴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영준의 마음을 알자주지 못하고 실망만 안겨주는 손하. 영준은 괴롭다못해 원중을 찾아가 상담을 하게 된다. 때마침 사체과 교수와 제자가 사귄다는 소문이 돌고 원중은 영준의 저돌적인 사랑 고백에 어쩔 줄을 모르는데...

손하를 기다리다 비를 흠뻑 맞아 몸살에 걸린 민우. 경림은 애처롭게 바라보다 민우를 위해 손하를 찾아간다. 경림을 통해 손하는 마음이 열리고, 빠른 쾌유 바란다며 민우에게 직접 쑨 죽을 전해준다. 세상을 다 가진 듯 마음이 들떠있는 민우. 하지만 데이트도 잠깐. 손하는 옛 남자친구와 함께 유학을 가게 됐다며 학교를 떠나게 된다. 한편, 영준은 손하의 관심을 끌려고 수업도 안 듣고 꾀병을 부린다. 그러다 민우에게 보내진 죽을 손하가 자기한테 보낸 걸로 착각. 갑자기 손하를 위해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쓰는데...

장학생을 뽑는다는 공지문을 보게 된 동근과 경림. 교수 추천이 필요해 원중을 찾아간다. 때마침 영준과 제니는 원중에게 학과 일이 힘들다며 총무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 그러자 원중은 둘이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고 이때 교수실에 들어온 동근과 경림. 장학생 추천을 영준과 제니가 하는 걸로 오해하고 두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 최대한 가난하고 불쌍한 척.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어울리지 않는 공부까지도 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인성이 라이벌로 등장하고, 경림과 동근은 인성 떼어내기 작전에 들어가는데....

※ 특별출연: 윤손하 (월·수·목)

재은이는 동근이가 계속 "너 나 좋아하잖아"하며 놀리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다. 재은이는 자신이 동근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미팅에 나간다. 2학년으로 속이고 나간 미팅에서 재은이는 당돌한 후배 한준을 만난다. 이 둘의 만남을 알게된 동근이의 눈에는 질투의 불길이 이는데..

한편 영준이는 손하(교수)가 떠난 후 슬픔에 잠기고 이후 시도 때도 없이 울컥 눈물을 흘리는데..

동근이는 재은이와 한준이 연극을 하는 거라고 말하면서도 질투가 난다. 재은이는 그런 동근에게 보란 듯이 한준과 데이트를 하고 동근이는 더욱 질투가 난다. 하지만 동근이는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고 재은이는 그런 동근이가 질투도 안 한다고 느껴져 속상하다. 재은이는 동근이의 질투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점점 더 강도 높은 데이트를 한다. 이에 따라 동근이의 질투강도도 커져 가는데..

민우는 손하가 떠난 후 방황을 한다. 아이들은 그런 우울한 민우의 기분을 띄워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 경림이는 민우가 계속 기분이 좋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민우에게 좋아한다 고백을 하는데..

한편 영준이는 제니와 자신이 사귄다는 소문을 듣고 민우가 자신들 때문에 방황한다는 생각을 한다. 이후 영준이는 제니와 단지 공적인 관계라는 걸 보여주려 하는데..

경림이는 민우에게 거절을 당한다. 경림이는 민우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아무렇지 않다고 말한다. 경림이는 더욱 더 부지런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명랑하게 지내는 등 민우에게 밝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민우는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로 무리하는 경림이의 모습에 더욱 미안함을 느끼고, 경림이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 소개팅에 나가는데..

한편 영준이는 인성이가 여자애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다고 착각을 한다. 영준이는 인성에게 여자애들과 친해질 수 있는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동근은 재은과 장난치다가 실수로 재은이 코피 나게 만든다. 아이들은 여자한테 폭력을 휘두르는 파렴치한으로 동근을 몰아세운다. 실수로 그런 거라 해명하지만 믿지 않는 아이들. 총여학생회까지 개입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져만 가는데....

한편, 영준은 학교에서 첫눈에 반하는 여학생(정다빈)을 보게 된다. 그녀가 흘리고 간 오선지 한 장. 영준은,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애쓰는데....

첫눈에 반한 그녀가 누군지 알아낸 영준. 떨리는 마음으로 다빈에게 고백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다빈 앞에만 서면 초라해지는 영준. 늘 다빈 주위에 맴돌지만 정작 다빈 앞에서는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 과연 영준의 고백이 성공할 수 있을는지....

재은은 후배인 유진이 자기한테만 반말하고 예의 없게 나오자 복수의 칼날을 간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유진처럼 똑같이 자상한 선배인척 하면서 유진을 골탕먹인다.

아이들의 10년 후 모습은 어떨까?

동근은 바른 말만 하는 재은보다는 생활력 강한 경림을 반려자로 택한다. 경림은 동근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무식하고 돈만 밝히는 전형적인 아줌마로 변해간다.

동근은 그런 경림을 부끄러워하고 무시까지 한다.

그러다 교수로 온 재은과 재회하면서 예전의 감정이 되살아나는데...

(드라마 '아줌마' 패러디)

현우는 갑자기 길을 건너는 경림을 피하려다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지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외상은 없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만 현우. 경림은 현우의 신분을 확인할 방법도 없고 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현우를 기숙사에 데려온다. 아이들은 현우의 존재를 껄끄러워 한다. 하지만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현우의 기억을 되찾아주려고 애쓰는데....

※ 특별출연: 가수 이현우

현우는 기숙사에 얹혀 사는 미안한 마음에 경림의 일을 도와준다.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실수만 하게 된다. 영준과 인성은 현우의 존재를 알아내 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러다 현우의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현우의 직업을 추리한다. 한편, 재은은 친구들이 동근을 비방하자 기분이 떨떠름해진다. 차마 동근 편은 못 들겠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친구들이 얄밉기만 한데....

※ 특별출연 : 가수 이현우

어느 날 기억을 잃은 현우에게 보호자가 나타난다. 나타난 보호자는 현우가 춘식이라는 이름의 중국집 배달부라며 현우를 데려간다. 경림이는 현우가 떠나자 허전함을 느끼고 현우를 만나러 가는데..

한편 영준이는 다빈과의 첫 데이트를 앞두고 초조해한다. 아이들은 그런 영준이의 긴장을 풀어주려 하지만 영준이는 화만 낸다. 드디어 영준이는 다빈과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 특별 출연 : 이현우

경림이는 현우와 함께 요리도 하고 커플 목걸이를 맞추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은 그런 경림에게 현우가 기억을 되찾으면 경림이를 기억 못해서 상처받을지도 모른다며 걱정한다. 그러던 중 현우는 기억을 되찾게 되는데..

한편 영준이는 다빈이가 전화한다는 말에 다빈이 전화만 기다린다. 영준이는 전화를 기다려야 된다며 아이들까지 전화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아이들은 영준이의 횡포에 화가 나고, 영준에게 다빈이 인척하며 장난 전화를 거는데..

※ 특별 출연 : 이현우

영준이는 다빈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수두에 걸린다. 영준이는 그런 모습으로 다빈이를 만날 수 없다며 대신 인성이를 데이트에 보낸다. 다빈이는 영준이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문병을 오고, 영준이는 자신의 모습을 감추려 하는데..

한편 재은이는 동근에게 빌린 책 속에서 10만원권 수표를 발견한다. 재은이는 그 돈으로 동근이에게 고기와 CD를 사주며 인심을 쓴다. 그 사실을 모르는 동근이는 행복하기만 한데..

다빈이는 인성과 영준에게 정기음악발표회에 오라고 한다. 신이 난 영준이는 연미복까지 갖춰 입고 연주회에 가는데..

한편 제니는 뒤늦게 민우가 손하(교수)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민우와 다투다가 헤어지자고 한다. 제니는 짐 정리를 하다가 민우와 여행가려고 만들었던 적금 통장을 발견한다. 제니는 돈을 찾으려 하지만 비밀 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민우에게 물어본다. 민우는 둘에게 의미 있는 숫자일 거라며 제니와 함께 추억을 더듬어 보는데..

효진이는 자신만 편지를 받지 못하자 기분이 상한다. 아이들은 그런 효진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러브레터를 보낸다. 러브레터를 받은 효진이는 너무 기분이 좋고, 누가 자신에게 편지를 썼는지 알아내려 하는데...

한편 영준이는 인성과 함께 증명사진을 찍으러 간다. 영준이는 사진관에서 잘 나온 사진의 견본으로 붙어 있는 다빈이의 사진을 발견한다. 사진을 찾으러 간 영준이는 자신이 아닌 인성이의 사진이 다빈 사진 옆에 붙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 특별 출연 : 전유성

동근의 맞수 한준 재등장! 동근은 재은이 한준을 잘해줄 때마다 질투를 느낀다. 하지만 자존심상 내색할 수는 없는 일. 의식적으로 한준을 경계하지만 점점 아이들마저 한준 편이 되자 위기감을 느낀다. 미워할 수 없는 동근의 질투작전. 과연 어디까지 진행될는지.... 한편, 민우와 제니는 "냉각기 동안의 과거를 묻지 않기" 결의! 자칭 아량 넓은 민우, 제니의 과거가 들통나면서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

※ 특별출연: 싸이

착하고 거절할 줄 모르는 인성. 어느덧 아이들의 심부름 대왕이 되어 버린다. 보다못한 영준은 인성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며 숨겨진 과거를 말해주는데...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험난하고도 화려한 길을 걸어온 인성. 파란만장한 인생 속에서도 의리와 사랑만큼은 소중하게 여기는데... 과연 인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 특별출연: SMAP(쿠사나기 쯔요시)

동근 사촌동생들의 기숙사 방문. 동근은 동생들이 자기를 존경하는데 실체를 알면 실망할거라며 난감해한다. 친구들은 동근을 돕고자 최고의 리더로 대우. 무엇이든 잘하고 똑똑한 동근. 학교 최고의 지존으로 보여지는데.... 한편, 영준의 첫사랑 다빈은 인성에게 노골적으로 대쉬.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삼각관계의 결정판. 인성의 선택은 어떻게 될는지?

※ 특별출연: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상금이 많이 걸린 체육대회. 남자들은 농구대회에 여자들은 응원전에 참여키로 한다. 하지만

실력 없어 팀에 못 끼는 외로운 사나이 동근. 영준이 포경수술로 농구를 못하게 되자 동근은 콧대만 세운다. 하지만 경림의 능숙한 손놀림을 본 남자들. 차기 멤버로 경림을 영입하려고 하는데.... 한편, 다빈과의 데이트를 손꼽아 기다린 영준. 포경수술로 인성에게 대신 나가라고 한다. 난감한 인성. 일은 왜 자꾸 꼬이는 거야?

"작심삼일일텐데, 뭐?" 뭘 하든 금방 싫증을 내는 제니. 민우는 불평을 늘어놓다 제니와 티격태격하게 된다. 그러다 랩에 일가견을 보이는 제니. 민우는 여전히 빈정대지만 동근은 제니의 실력을 높이 평가. 함께 팀을 이뤄 제대로 된 힙합을 보여준다. 여자 랩퍼 제니의 변신! 한편, 다빈은 영준의 병 문안을 핑계로 인성을 찾아오는데.... "인성오빠, 제발 내 마음 좀 받아주세요."

제니는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경림이의 비밀금고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 숨겨져 있던 경림이의 일기를 읽게된다. 제니는 경림이의 일기를 통해서 경림이가 가슴 절절한 사랑을 하고있으며 그남자가 W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경림이의 남자가 너무 궁금해진 제니는 W를 추리하기 시작하고 옆에 있던 민우는 식은땀을 흘리는데...

한편 동근이와 재은이는 넘치는 식욕으로 모든 음식을 먹어 치운다. 그러다 둘은 상한 음식을 먹게 되고 결국 배탈이 나서 죽을 먹을 수밖에 없는 시련에 처하게 되는데..

동근이는 재은이가 한준과 함께 검도부 MT를 가겠다고 말하자 질투에 눈이먼다. 동근이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재은이가 MT 가는것을 막아보려 하지만 재은이의 결심은 확고하기만 하다. 화가 난 동근이는 자신도 유진과 함께 동아리 MT를 가겠다고 선언하고 이번에는 재은이가 질투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한편 인성이는 다빈이의 일방적인 애정공세에 당혹스러워한다. 인성이는 다빈이를 어떻게 떼어놓을까 궁리를 하다가 구리구리한 동근이를 흉내내기로 하는데..

- 멋진 인성이가 구리구리한 동근이를 흉내내는 모습! 놓치지 마세요.

제니는 재은이와 다투다가 팔에 멍이 든다. 제니의 상처를 본 민우는 눈에 불이일고.. 복수를 위해 재은이에게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민우의 복수 계획은 제니 때문에 꼬이기만 하는데..

한편 인성이는 계속되는 다빈이의 접근에 자기는 경림이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후 인성이는 다빈이가 보란 듯이 경림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이 모습을 본 영준이는 인성이가 경림이를 짝사랑한다고 생각하는데..

영준이는 다빈이의 연습실을 잡아주기 위해 연습실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정성을 다한다. 인성이는 자신의 시험은 뒷전이고 다빈에게만 정성을 쏟는 영준이의 모습이 안타깝지만 그저 지켜볼수 밖에 없는데..

한편 동근이와 제니는 아이들이 자신들을 '공부 못하는 아이들'로 치부하자 자존심이 상한다. 화가 난 동근이와 제니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이번만은 우리의 힘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지만...

지저분한 동근과 터프한 재은. 아이들은 이성적인 매력이 없다며 한심스러워한다. 열받은 동근과 재은은 이 기회에 일일커플이 돼보기로 한다. 구리구리와 선머슴의 데이트!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이들에게 최고의 환상적인 일이 벌어지는데...

한편, 원중은 생일을 아무도 몰라주자 섭섭해한다. 아이들은 교수님 생일을 빌미로 아부할 수 없다며 무관심한 척 하는데...

둘만의 야유회를 계획한 동근과 재은. 뜻하지 않게 아이들에게 들키게 된다. 할수없이 아이들과 함께 야유회를 가게 되는데... 몰래 빠져나와 둘만의 시간을 갖는 동근과 재은. 절묘한 타이밍에 효진이 나타나고... 눈치 없이 둘 사이에 껴서 방해하는데...

한편, 인성은 다빈을 떼어내기 위해 경림에게 더욱 잘해준다. 아무것도 모르는 영준은 다빈에게 여자친구가 되어 달라는 프로포즈를 하게 되고...

프로포즈에 실패한 영준. 그 충격으로 넋나간 사람처럼 매일 낚시터로 향한다. 실망한 영준이 걱정되는 아이들. 영준을 위로하기 위해 한명씩 낚시터로 찾아 나서는데...

한편,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동근과 재은. 둘이 있을 땐 닭살 커플이지만 누가 오면 바로 원수처럼 싸우는 척 한다. 결국 이들에게 접근금지령이 내려지고...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서로 그리워만 하는데...

다빈 때문에 인성의 애인 행세를 하는 경림. 사람들은 인성과 함께 있는 경림을 부러워 한다. 그런 중 경림은 예전부터 좋아했다는 인성의 고백을 듣게 되고.... 터프하지만 자상한 인성의 모습에 경림의 마음은 조금씩 열리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인성의 실체를 알게된 경림은 실망하게 되고 이별을 선언하는데.... 인성의 적극적인 구애는 계속된다. 과연 이들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지...

영준이는 우연히 다빈이의 생일을 알게되고 생일파티를 준비하기로 한다. 영준이는 아이들과 생일파티를 어떻게 준비할지 상의를 하고 그 모습을 보는 인성이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영준이 멋지게 준비한 다빈이의 생일파티.. 과연 행복한 생일파티가 될 수 있을지..

한편 다빈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인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악한 동근, 경림이와 인성이한테 영준에게 진실을 말하겠다며 뇌물을 요구하는데..

영준이는 다빈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인성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한편 동근이와 재은이는 남자방에서 아이들 몰래 커플티를 입고 닭살을 떠는데.. 이 때 영준이가 들어오고, 동근이는 엉겁결에 재은이를 벽장 속에 숨긴다. 영준이는 혼자있게 해달라며 동근이를 내쫓고 방문을 걸어 잠근다. 영준이는 방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벽장 속의 재은이는 추위와 배고픔에 지쳐간다. 이런 재은이를 위한 동근이의 눈물겨운 구출작전이 펼쳐지는데.

동근이가 아이들에게 구리구리하다는 말을 듣는 것이 싫은 재은, 큰 맘 먹고 동근에게 비싼 옷을 선물한다. 하지만 동근에게 옷을 주다 아이들에게 들키고, 재은이는 싸구려 옷이라고 얼버무린다. 그것도 모르는 동근이는 재은이의 변명을 그대로 믿고 민우와 옷을 바꾸는데..

한편 영준이는 다빈과의 사랑에 실패하자 충격으로 집을 나가고, 인성이는 안타까운 마음에 영준이를 찾아다니는데..

영준이는 집을 나간지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원중과 아이들은 영준이를 걱정한다. 아이들은 영준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고민을 하지만.. 아이들이 생각하는 영준이의 모습은 카사노바, 영화 '친구'의 건달 등 이상하기만 한데..

한편 영준이를 찾아다니던 인성이는 경찰서에서 영준이를 만나게 되는데..

- 영준이의 다양한 변신과 영준이와 인성이의 진한 우정을 직접 확인하세요.

동근이는 재은이가 스쿠터를 갖고 싶어하자 자신이 사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동근이는 돈이 턱없이 부족해 스쿠터를 사주지 못하고, 실망하는 재은에게 자신이 어떻게든 스쿠터를 마련해 주겠다고 장담을 한다. 그러다 동근이는 교내마라톤 대회 3등 상품이 스쿠터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마라톤에 참가한다. 그런 동근이 앞에 스쿠터를 노리는 동근이의 천적 경림이가 나타나고, 동근이와 경림이는 서로 3등을 하기 위해 경쟁을 하는데..

한편 다빈이를 잊으려는 영준이는 운명의 장난인지 자꾸 다빈이랑 마주치게 되는데..

3등 상품 스쿠터를 타기 위해 마라톤에 출전했다가 엄한 백과사전을 상품으로 타게된 동근.

자신에겐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나 다름없는 백과사전을 팔아먹기 위해 '희대의 사기극'을 펼치고, 여기에 가장 어리숙하고 순수한 영준이가 말려드는데...

한편 꿈에도 그리던 스쿠터를 상품으로 받은 경림.

하지만 경림이에게도 애로사항이 있다. 정작 타는 방법을 몰라 스쿠터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이런 경림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민우는 내가 가르쳐 주겠다며 나선다. 하지만 민우는실기는 뒷전인채 이론을 가르치기에만 열심이고, 경림인 참다 못해 스쿠터를 민우 몰래 끌고 나가는데...

인성이가 중간고사 시험지에 김영준 이라고 써서 제출했던 일이 뒤늦게 밝혀진다.

이 일을 알게된 여자아이들은 인성이와 영준이의 우정에 감탄하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다.듣고 있던 민우와 동근이는 은근히 샘이 나선 '우리야말로 진정한 친구'라며 새삼스레 우정을 과시한다. 하지만 손발이 맞을리 없고, 급기야 대판 싸우기 까지 한다. 여자아이들은 이런 두사람을 보고 '그럼그렇지! 영준이랑 인성이 반만 따라가봐라'하는 반응이다.

약이오른 민우와 동근이는 영준이와 인성이를 이간질 하자는데 오랜만에 뜻이 통하고..

전에 없이 손발이 척척 맞아 온갖 치사한 방법으로 영준이와 인성이 사이를 이간질하기 시작한다.

재은이는 동근이가 친구들에게 '구리구리', '빈대' 라고 구박받는 게 너무 속상하다.

동근이를 인간답게 만들어 보리라! 결심한 재은이는 평강공주보다 더 갸륵한 정성으로 동근이를 뒷바라지 한다. 재은이의 노력덕분에 동근인 날이 갈수록 깔끔하고 젠틀해지는 반면 정작 재은이 본인은 점점 망가져 간다. 아이들은 이런 재은일 보고 한마디씩 하고, 급기야 동근이 마저 '꼴이 그게뭐냐'며 야속한 소리를 하자 재은이의 가슴은 무너져 내리는데..

한편 경림이는 아르바이트하는 커피전문점의 히스테리컬한 매니저 때문에 진땀을 흘린다. 그러던 어느날 인성이가 경림이를 찾아오고, 인성이를 본 매니저는 경림에게 인성을 소개시켜 달라며 살갑게 군다. 경림이는 친구를 팔것인가? 아르바이트를 관둘것인가? 심각한 고민에 빠지는데..

* 정통 힙합의 기수 '드렁큰 타이거'가 깜짝 출연합니다. 동근이와 함께하는 드렁큰 타이거 의 모습도 놓치지 마세요!

후배인 유진에게 항상 골탕을 먹던 재은이는 드디어 돌파구를 찾는다.

아이들과 함께만 있으면 유진이가 본색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것! 이런 생각이 들자, 재은인 유진에게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호시 탐탐 기회를 노리던 재은이는 유진이에게 물세례를 주고 도망친다. 그이후로 재은이는 유진이가 복수할 틈을 주지 않으려 어딜가든 아이들과 붙어 다닌다. 하지만 얼마 못가 혼자 엘리베이터에 타는 일이 생기고, 서슬 퍼런 유진이가 필사적으로 쫓아 오는데..

한편 항상 자기 자신 보다도 다빈일 먼저 생각하는 영준. 다빈이의 사랑만이라도 이뤄주리라 결심하고 놀이동산으로 소풍을 계획하는데..

이 보다 더 멋있을 순 없다! 세상사람들 모두 "구리구리 양동근"이라 손가락질해도 재은이 눈엔 동근이가 정우성보다, 차태현보다 더 멋있기만 합니다. 사랑이란 이름의 꽁깍지에 완전히 씌워져 버린 재은. '어떻게 동근이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단 말인가?'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한편 다빈이네 과에서 주최하는 일일호프를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선 영준. 티켓 판매부터 서빙까지 일을 도맡아 하며 흑기사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수정보다도 맑은 영준이만의 사랑법을 기대해 주세요!

'어느날 갑자기 섹시한 미녀가 나타나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면?'

동근이에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구내기에서 진 미녀, 동근이에게 소원 세가지를 들어주겠다고 제안하는데요.

구리구리 동근이의 첫 번째 소원은 당연히 '부자가 되는 것' 인데..

한편 동근이의 소원덕분에, 졸지에 "구리구리 양동근"이 되어버린 인성군의 열연도 놓치지 마세요!

인성이는 본의 아니게 경림이에게 부상을 입힙니다. 마음착한 인성이는 미안한 마음에 아르바이트를 대신 가주기로 자청하죠. 하지만 인성이의 이런 호의는 오히려 화를 부르게 되죠.

조그만 패스트 푸드점에 꽃미남 인성이가 등장하자, 그의 미모에 반한 손님들의 줄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에 놀란 점장은 인성이에게 스카웃제의를 하게되죠. 하지만 경림이를 돕겠다고 나선 인성이가 그 제의를 받아들일 리 없습니다. 결국 점장은 경림일 해고하고 잘생긴 남자직원을 채용하겠다고 말합니다. 이때부터 인성이는 경림이의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려 사방팔방으로 뛰어 다니게 되는데..

한편 재은이와의 한판승부에서 패한 유진. 작전을 선회하여 동근이와 재은이 사이를 갈라 놓으려 치밀한 작전을 세웁니다. 과연 승부는 어떻게 날지.. 기대해주세요!

경림이와 인성이가 트레이너로 일하는 헬스클럽. 평화롭기만 한 이곳에 어느날 조직폭력배(속칭 조폭)의 보스, 은지원이 등장합니다. 그는 검은 양복을 입은 어깨들을 거느리고 나타나 헬스클럽의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들을 막으려 하진 않습니다. 이때 용감한 경림이가 지원에게 정면으로 항의를 하죠.

하지만 지원이는 난생 처음 자신 앞에서 NO! 라고 당당히 말한 경림이에게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은지원식 순수러브 로망! 많은 기대바랍니다.

※ 특별출연 : 은지원

유진이는 재은이와 동근이 사이에 끼어들어 둘사이를 철저하게 갈라놓고 말겠다는 의지에 불탑니다. 한편 동근이와 유진이가 CC(캠퍼스 커플)가 아닌가 하는 소문을 들은 재은이는 동근이에게 행동조심 하라고 조심스럽게 충고합니다. 하지만 이미 철저한 계산을 마친 유진이의 덫을 피해가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재은이는 보기좋게 유진이의 덫에 걸려 점점 동근이를 의심하게 되는데..

한편 영준이는 우연히 인성이의 전화기 저장목록을 보게됩니다. 맙소사! 그런데 1번에 이민우가 저장되어 있는게 아닙니까? 베스트프랜드라 믿었던 인성이에게 배신감을 느낀 영준이는 이때부터 삐딱선을 타게됩니다. 영준이의 귀여운 투정과 기막힌 반전을 기대해주세요!

유진이의 방해작전으로 청량리역에서 어긋나버린 재은이와 동근이.

재은이는 이미 너무 깊어져버린 오해 때문에 발길을 돌리고.. 동근이는 재은이의 오해를 풀어주려 밤새 망부석이 되어 기다리다가 심한 독감에 걸리게 됩니다.

재은이의 결별선언, 동근이의 입원...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두사람의 사랑은 과연 다시 회복될수 있을까요?

한편 교수님은 사소한일로 '엉망진창이야~!' 동근이를 꾸짖는데,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고 동근이가 독감으로 쓰러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교수님은 자기 때문에 동근이가 쓰러졌다고 오해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데...

아이들,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들으며 오랜만에 감상에 젖는데요. 노래를 들은 인성이의 안색이 창백해지며 나 없을 때 들으면 안되겠냐며 부탁을 합니다.

의아해진 아이들은 무슨 사연인지 물어보지만 인성이는 첫사랑의 기억 때문이라며 말을 흐립니다. 그럴수록 아이들의 호기심은 더욱더 발동하죠. 풋사과 같은 순수한 사랑이었을까? 이뤄질수 없는 슬픈사랑 이었을까? 저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과연 감미로운 "예스터데이"에 얽힌 인성이의 첫사랑의 진짜사연은 무엇일까요?

남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운명의 여인을 만난다?

민우는 우연히 수영장에 들렀다 미모의 수영 강사 려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평소 물이라면 질색인 민우지만, 려원이를 보고난후 당장 회원권을 끊습니다. 하지만 수영장에서 나온지 몇분만에 이번엔 태권도장에서 황보에게 반하게 되고, 헬스클럽에선 미모의 트레이너 이니에게 넋을 잃고 마는데요. 그날이후 민우는 셋중 한명이라도 놓칠세라 수영이다, 태권도다, 헬스까지 해가며 몸을 혹사시킵니다. 남자들이란...

한편, 경림이는 인성이에게 진 신세를 갚기위해 밥을 사겠다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착한 인성이는 경림이가 큰돈을 쓰게하고 싶지 않죠. 그래서 우연히 눈에 띈 핫도그를 집어 들며 맛있게 먹습니다. 경림인 그모습을 보곤 '인성이가 핫도그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생각하고, 그때부터 틈만 나면 핫도그를 사주는데..

※ 특별출연: 샤크라

동근이와 재은이는 둘만의 정동진 해돋이 여행을 계획합니다. 두사람, 알리바이까지 만들며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출발부터 순조롭지 못한데요. 방을 빠져나가다가 그만 민우의 1000피스 퍼즐을 흐트러 트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일은 시작에 불과할뿐!

기숙사를 빠져나가기도 전에 장애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납니다.

<덤앤 더머>를 능가하는 슬랩스틱 코메디! + <스피드>를 능가하는 긴박한 전개!

놓치지 마세요!!

웬만한 남자 보다 씩씩한 경림! 하지만 그녀도 여자다!

더 이상 남자로 오해받는게 지겨운 경림이는 여자다운 완벽한 몸매를 가꾸리라 결심합니다.

마침 세명의 회원을 유치하면 공짜로 가르쳐주겠단 강사의 말에 솔깃한 경림이는 친구들까지 꼬셔서 열심히 에어로빅을 배웁니다. 하지만 경림이의 회유에 넘어간 아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여느 에어로빅 강사와 다른 이 선생님의 어처구니 없는 수업에 점점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한편 영준이는 다빈이를 만나기 위해 인성이와의 선약을 깹니다. 그날 이후 죄책감에 시달리던 순수한 영준이는 급기야 인성이에게 편지를 쓰고 가출을 하는데..

※ 특별출연: SMAP(쿠사나기 쯔요시)

영준이에게 인성이가 그렇듯, 인성이에게도 자신이 '최고의 친구'라고 믿었던 영준.

그런 영준이 앞에 인성이의 옛친구인 고수가 나타납니다. 고수는 영준이보다 인성이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을뿐 아니라 둘만의 공통화제도 훨씬 많죠. '눈엣 가시' 고수에게 인성이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영준이는 급기야 질투로 눈이 멀고... 고수를 쫓아내야 겠다는 깜찍한 궁리를 하는데요. 너무나 순수해서 유치할 수밖에 없는 영준이의 무공해 연기를 기대해 주세요!

한편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을 괴롭혔던 명환이 복학하자 민우는 정말 괴롭습니다. 근데 이선배, 한술 더떠 민우에게 제니를 소개시켜달라고 하는군요. 진퇴양난에 빠진 불쌍한 민우의 선택은 과연??

우정출연 : 고명환

들꽃 한다발과 시 한수를 선물하는 로맨틱 가이 고수.

이런 남자를 보고 흔들리지 않을 여자가 있을까요? 우리의 재은이도 예외는 아닌데요..

왜 하필 이런 때 동근이는 더 구리구리 하고 미운짓만 골라 하는걸까요?

로맨틱가이 고수와 구리구리 동근이 사이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는 재은이의 속마음에 100% 공감대 형성!

한편 영준이는 타는 듯한 사막에서 물은 주지 않고 약올리기만 하는 민우의 꿈을 꿉니다. 잠에서 깨어난 이후에도 꿈속에서의 일이 너무나 분하기만 한데요...

엉뚱왕자 영준이의 어이없는 복수극을 기대해 주세요!

인성이는 실수로 경림이의 스쿠터를 망가뜨립니다. 놀란 인성이가 경림이를 찾으러 간사이,동근이가 사고현장을 지나게 되는데요. '재수 없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동근이가 재채기를 하자 스쿠터가 와르를 무너져 내립니다. 이 사건을 두 눈으로 목격한 경림이는 동근이를 '부셔버리겠다'며 방방뜨는데, 동근인 정말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모두 재채기 한번에 스쿠터가 무너졌단 얘기를 믿을리 없죠. 얼떨결에 동근이에게 죄를 덮어씌운 인성이는 경림이에게 뒤늦게 사실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이미 동근일 '인간이하'로 취급한 경림이는 '진실은 무덤으로 가져가자!'고 강요합니다.

한편 영준이는 다빈이에게 티셔츠를 선물 받고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다빈이의 실수로 조카의 티셔츠를 가져갔단 사실은 꿈에도 모른채 말이죠. 아동복을 입고 자랑스레 온 캠퍼스를 누비는 영준이의 모습은 엽기 그자체!

교수님의 20년전 연애편지를 발견한 아이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첫사랑 얘길 해달라고 조르는 데요. 교수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80년대의 아픈 첫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모래시계>보다 더 드라마틱 하고, 최민수·이정재 보다도 멋있는 인성이의 실감 재연!

기대해 주세요!!

한편 민우와 경림이는 무심코 내기 팔씨름을 하는데요. 결과는 당연히 민우의 참팹니다.

하지만 내기에서 이긴 경림이도 좋아 할 일만은 아니죠. 아이들이 민우는 '민자'로, 경림이는 '복태'라 부르며 끊임없이 놀리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놀림에 괴로워하던 두사람의 모종의 계획은??

동근이와 재은이는 평소처럼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고, 놀이공원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깁니다. 이 사건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부를지 전혀 예측하지 못한채 말이죠.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두사람이 꾸며냈던 알리바이가 하나씩 하나씩 거짓으로 드러나게 되죠. 두사람은 진땀을 흘리며 점점 좁혀오는 의혹의 올가미를 풀고 나오지만...

한편 아이들은 효진이의 '전통놀이에 대한 연구' 논문을 도와주려 공기놀이, 얼음 땡! 등을 재연합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게임을 즐기던 아이들, 급기야 숨바꼭질까지 하게 되죠.

아이들이 숨어있단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재은이와 동근이는 어쩜 좋을까요??

동근과 재은이가 몰래 사귄다는 걸 알게 된 아이들. 그 동안 감쪽같이 속여온 두사람이 얄미워 모종의 음모(?)를 꾸밉니다. 경림이는 동근이에게, 인성이는 재은이에게 오래 전부터 사랑했노라 고백을 하는 것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동근이와 재은이는 친구들의 고백에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끙끙 앓게 됩니다. 장난이라 하기엔 너무나 위험하고 발찍한 음모!

특히, 능청스레 '열렬히 사랑한다'며 재은이에게 파상공세로 프로포즈하는 인성이의 연기는 정말 압권입니다! 과연 동근이와 재은이는 아이들의 올가미를 빠져나갈수 있을까요?

재은이와 동근이가 공식커플이 된이후, 재은이와 제니는 남자친구라는 공통의 화제로 경림일 자꾸 소외시킵니다. 심지어 여자친구들 끼리의 약속에 각각 남자친구를 대동하고 나타나 죠. 경림이는 남자친구만 챙기는 두 여자의 행동에 어이가 없고, 자연스레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림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인성이는 평생 잊지 못할 소개팅을 주선하게 됩니다! 정우성보다 멋진 인성이가 곁에 있어 전지현이 부럽지 않은 경림이!

CF보다 더 진한 감동이 있는 마지막 씬을 기대해 주세요!

한편, 평소 아끼던 영준이에게 사랑하는 조카를 소개시켜 주는 교수님! 하지만 엽기적인 그녀 "자두"를 만난 영준이는 교수님의 사랑이 점점 부담스러워 지고...

어릴적 꿈을 기억하세요?

엉뚱한 영준이는 고독한 킬러"레옹"을 꿈꾸었고, 민우는 시골 초등학교에서 "내 마음의 풍금"을 연주하는 낭만적인 꿈을 꾸었답니다. 그런가 하면, 동근인 재은이랑 결혼하는게 오로지 꿈이었고, 인성인 변호사가 꿈이었다죠.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 장난끼가 발동해 동근인 결혼하자마자 죽는다! 그리고 재은인 남편을 죽인 혐의를 받고 수감중일 때 국선변호사인 인성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며 "인디안 썸머" 같은 사랑을 상상해 봅니다.

황당한 캐릭터 만큼이나 황당한 상상들!

<뉴 논스톱>의 특급 구성! 세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