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3

1

운명의 세 사람

60%
9월 30, 202324m

지옥의 '특별 구조 기술 연수'를 받게 된 오노다 슌. 그곳에서 토아케 다이고, 나카무라 유키와 만나 동료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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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방관(파이어파이터)

70%
10월 7, 202324m

다이고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진 슌은 야마가미 조교와의 수상한 대화를 우연히 듣고 다이고의 약점을 찾기 위해 접근한다. 하지만 그런 슌에게 다이고는 '동료가 아니야'라고 말하고 돌아가 버렸다. 그 모습을 몰래 보고 있던 흔하지 않은 여성 대원을 목표로 하는 나카무라 유키. 유키로부터 다이고가 동료들 몫의 벌칙 훈련을 수행하고 있었다는 것을 지적받은 슌은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운명의 3인은 드디어 실제로 불타는 실내에서 인명 탐색, 구출을 하는 '내화 건물 대응 훈련'을 하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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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조의 신

40%
10월 14, 202324m

모의 소화 훈련동에서 시작된 '내화 건물 대응 훈련'. 관창수는 유키, 인명 수색과 구조를 담당하게 된 슌과 다이고는 불길 속에서 구조 대상자인 더미를 발견하고 건물을 탈출하려 한다. 하지만, 진입구에 있던 야마가미 조교는 '연소로 인해 건물 내가 부압이 되어, 강한 힘으로 문이 닫혀 버렸다! 다른 탈출구를 찾아라'라고 말한다. 돌발 상황에도 동요하지 않는 유키의 유도를 믿고 2층으로 향하는 세 사람. 계단을 올라갈수록 짙어지는 흑연. 현장이었다면 구조 대상자가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슌은, 자신의 마스크를 더미에게 씌우는 파격적인 행동을 한다. 안전하게 호흡할 수단을 잃어버리고 고통스러워하던 슌을 도운 것은 무려 다이고였다. 두 사람은 교대로 호흡하면서 겨우 2층에 도착했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창문 밖에서 사다리를 대고 대기하고 있던 하세베와 와타리. 무사히 생환한 일행의 보고를 받은 야마가미 조교는 흑연 속에서 마스크를 벗어 더미에게 씌우는 위험한 행동을 한 것을 호통쳤다. 하지만 그것은 슌 일행이 '더미를 인간으로 취급한' 증거이기도 했다. 야마가미 조교는 꾸짖으면서도 '구조에 성공하면 추궁하지 않는다'라는 도쿄 소방청의 암묵적인 전통을 가르쳐 주며 세 사람을 인정해줬다. 이번 훈련을 통해 마음이 통한 슌과 다이고. 훈련 직후 큰 지진을 느끼며 다이고는 살며시 땅에 손을 댔다. 자신들이 연수를 마치고 향하게 될 현장의 처절함을 느끼며 마음을 다잡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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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와 특별 구조대

0%
10월 21, 202324m

연수로부터 반년 후 슌은 드디어 후와 소방서 특별 구조대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그곳에는 연수 종료와 동시에 배명해 근무하고 있는 다이고가 있었다. 잔뜩 긴장한 채로 첫인사를 마치고 선배들의 설명을 들으며 기자재 점검을 진행하던 슌의 귓가에 경보가 들려온다. 갑작스러운 '출동'. 아리와라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슌과 다른 대원들은 서둘러 현장으로 출동했다. 건물이 붕괴하여 안쪽에 50대 남성이 잔해에 깔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건물 안으로 들어간 후와 소방서 특별 구조대의 프로다운 모습에 감동하는 슌. 자신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함께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다. 구조 대상자를 짓누르고 있는 기둥을 마이티로 들어 올리고 굄목으로 지탱한 다음 구조 대상자를 꺼내려고 했지만 구조 대상자의 왼팔에는 철근이 꽂혀 있었다. 그래서 누군가가 틈으로 들어가 철근을 절단해야 했지만 가장 체구가 작은 우스이조차도 어깨가 끼어서 진입할 수 없었다. 게다가 바닥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해서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 그것을 본 다이고는 '제가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어깨를 힘껏 비틀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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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52

0%
10월 28, 202324m

연수를 마치고, 다이고가 반년 전부터 근무하고 있는 후와 소방서 특별 구조대에서 근무하게 된 슌. 첫날 출동으로 향한 아리와라구에서는 폭발로 건물이 붕괴 직전의 상태였다. 필사의 인명 수색 끝에 좁은 잔해의 틈에 깔려 움직이지 못하게 된 구조 대상자를 발견한 구조대. 하지만, 그의 왼팔에는 철근이 박혀있어 구출하기 위해서는 철근을 절단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자, 대원들이 진입구를 찾을 듬도 주지 않고 바닥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 다이고는 '제가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하고는 무려 자신의 어깨를 있는 힘껏 비틀어 관절을 뽑아버렸다. 놀라는 슌이었지만 다른 대원들은 질렸다는 듯이 다이고를 바라볼 뿐이었다. 대원들의 백업으로 다이고는 그대로 잔해 틈으로 진입한다. 한쪽 팔로 어떻게 철근을 자를지 의아하게 생각하며 슌이 지켜보고 있을 때, 다이고는 중아 기둥을 이용해서 다시 어깨 관절을 넣었다. 착착 진행되는 구조 작업. 슌도 구조 대상자의 손을 잡고 필사적으로 말을 걸었는데 갑자기 에어 톱을 사용하던 다이고의 손이 멈췄다. 반응이 없어 다른 대원들이 당황하는 가운데, 다이고는 구조 대상자의 왼손을 지켜보고 있었다. 뭔가를 결심한 듯이 재개되는 다이고의 구조 작업. 한편, 슌은 등 뒤의 벽에서 이변을 감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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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토아케 다이고

0%
11월 4, 202324m

아리와라구에서의 구조 활동 후에 병실에는 간호사에게 혼나고 있는 다이고가 있었다. 사실 다이고는 과거에도 몇 번이나 어깨를 뽑아서 병원 신세를 졌었다고 한다. '어쩌다 어깨를 뽑게 된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다이고는 어린 시절 '토아케 다이고'가 된 때를 떠올렸다. 무사히 퇴원한 뒤 평소와 같이 먼저 준비를 마친 다이고를 보낸 슌은 어떤 것이 신경이 쓰였다. 슌이 다이고의 사물함을 열자 거기에는 펜으로 쓴 '정'자가 쓰여 있었다. 그 선이 하나 늘어나 있다는 것을 눈치챈 슌은 다이고가 '구했다'라고 할 수 있는 구조 대상자의 수를 세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3개월을 같이 일했지만 다이고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고 느끼는 슌. 그러던 어느 날, 후와 소방서 특별 구조대원들이 향한 곳은 중화요리 가게 '효천'. 3개월 전 화재에 휘말린 주인장은 완전히 회복했고, 대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른 대원에게는 무뚝뚝하게 '국물을 남기면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주인장이었지만, 다이고는 국물을 남겨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다이고에게 구조된 당시의 일을 떠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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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의 영웅

0%
11월 11, 202324m

'사상 최악의 화재'라고 일컬어지는 사고 '호텔 뉴스나이시스 화재'. 그 10주기 추도 기념식장에는 유키가 있었다. 유키 자신도 그 화재에 휘말렸었고 희생된 140명 중에는 유키의 가족 네 명이 있었다. 그런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최연소에 여성 최초로 특별 구조대 자격을 취득한 유키에게 언론은 관심이 많았다. 잇따른 질문을 반복하는 언론 매체에 둘러싸여 유키는 무심코 '그것은 인재였다'라고 말해 버린다. 자신의 안에 숨겨 왔던 본심을 말하려던 찰나, 유키를 그곳에서 데리고 나가는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도쿄 소방정 경방부의 아마카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당신을 눈여겨보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호텔 뉴스나이시스 화재' 현장에서 유키를 구해준 영웅인 아사히나 다이고의 유일무이한 파트너 아마카스. 그 등장에 놀란 유키였지만, 곧이어 아마카스는 '구조를 위해서 갖은 희생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메구미]에 지원하지 않겠습니까?'라고 제안해 왔는데. 한편, 텔레비전에 나온 유키의 모습을 보고 있던 슌은 자기혐오에 빠져 있었다. 몰랐다고는 하지만 유키의 마음을 짓밟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 슌은, '구조에 대한 유키의 마음 그 자체를 이기겠다'라고 결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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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18

연출: Maki Kamiya

Written by: Yukiko Sakagami

특별출연 0 총 출연진 &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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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하실의 세 사람

0%
11월 18, 202324m

유키의 '영웅', 전설의 소방대원 아사히나 다이고와 그의 유일무이한 파트너 아마카스 시로. 아마카스로부터 "'메구미'에 지원하지 않겠습니까?'라고 권유받은 유키. 한편, 유키의 과거를 알고 새롭게 결의한 슌이었다. 그것을 구조 연수를 함께한 다이고도는 물론 다른 대원들도 눈치챌 정도였다. 그러던 중, 다가오는 대형 태풍. 오후에 수도권이 태풍 영향권이 된 가운데 슌 일행에게도 출동 요청이 들어온다. 위험물 제거를 위해 출동한 슌 일행이었지만, 어째선지 다이고는 두 명의 구조 대상자와 함께 지하실에 갇혀 있었는데...?! 마을이 침수되어 지하실로 흘러드는 빗물의 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아 갇혀버린 세 사람을 구출하기 위해 슌과 구조대는 펌프차로 물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지하실을 주위와 분리하고 물속에서 방수 시트로 막을 사람이 필요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수중 장비가 없었다. 뭔가 방법을 생각해 내지 않으면 세 사람이 익사하고 만다. 필사적으로 생각한 슌은 어떤 것을 제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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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션

0%
11월 25, 202324m

수도권에 찾아온 대형 태풍 12호에 의해 마을이 침수됐다. 출동 요청을 받은 슌 일행은 위험물 제거를 하고 있었는데 함께 있었던 다이고는 어째선지 구조 대상자 2명과 함께 지하실에 갇혀 있었다. 빗물의 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 가운데, 지하실 안은 점점 물에 잠기고 있었다. 슌 일행은 문 주위의 물을 흡수하기 위해 지하실을 주위와 분리하고 펌프차로 물을 끌어올리는 시도를 한다. 방수 시트를 고정하기 위해 수중에서 사용하는 용도가 고려되지 않은 마스크를 쓰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슌과 이가라시. 흡수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슌의 마스크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는데! 한편, 구조 대상자 둘과 함께 이야기를 하던 다이고는 자신의 소년 시절을 떠올렸다. 호텔 뉴스나이시스 화재로 호텔의 사장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다이고는 '살인자의 아들'이라며 학교에서 괴롭힘당하고 있었다. 수영장에 강제로 처박혀 어깨를 탈구당한 상태로 익사의 위기에 처한 다이고. 의식을 잃은 다이고가 눈을 뜬 곳은 병원의 침대 위였다. 그곳에 찾아온 아사히나 다이고는 현재의 다이고를 있게 한 '어떤 말'을 남기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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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복도 많은 '메구미'

0%
12월 2, 202324m

드디어 다이고와 구조 대상자가 갇혀 있는 지하실의 문이 열렸다. 하꺼번에 흘러들어오는 물에 삼켜진 세 사람은 문 쪽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이가라시 쪽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갑자기 물살이 변화하면서 다이고는 문 옆에 머리를 부딪혔다. 겨우 두 사람을 지키고 이가라시에게 넘겨주는 데 성공한 다이고는 물살을 버티기 위해 행거 바에 장치해 두었던 카라비너와 로프로 이어지는 벨트를 풀려고 했지만 물속이어서 잘 풀리지가 않았다. 겨우 해방되어 수영해서 밖으로 나가던 다이고의 눈에 들어온 것은 물이 들어와버린 마스크를 쓴 채로 기절해 있는 슌의 모습이었다. 경험해 본 적 없는 '마스크를 쓰고 잠수한다'라는 방법으로 자신과 구조 대상자를 구하려고 한 슌의 모습에 다이고는 '산다'라는 결의를 새로이 했다. 며칠 후, 유키는 구조 대상자였던 두 사람에게 찾아간다. 다이고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내수 범람에 의해 예기치 못한 형태로 일어난 사고였다. 무선운 경을 했는데도 트라우마가 남아있 지 않은 모습을 보고 유키는 신기하게 생각했다. 그들로부터 다이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고서로 슌의 행동을 알게 된 유키의 안에서 뭔가가 확신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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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파트너의 증거

0%
12월 9, 202324m

후와 소방서에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던 다이고와 슌. 슌은 유키와 둘이서 이야기를 하며 '슌, 많이 변했네'라는 말을 들었다. '다이고의 배려로 유키와 조금 친해진 것 같아'라고 슌은 다이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지만, 다이고는 언짢아했다. 슌은 '혹시 너도 유키를 좋아하게 된 거냐?라고 물었지만 그것은 다이고의 '농담으로라도 그런 소리 마!'라는 말과 함께 멱살잡이로 되돌아왔다. 다이고의 분노에 슌은 당황했다. 이전의 구조로 다이고와도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고 느꼈던 슌은 '들떠서 거리감을 착각했다'라고 반성했다. 그 뒤, 출동하는 소방차 안에서 서로에게 사과하고 마음을 전한 두 사람. 이번 출동으로 후와 소방서 특별 구조대가 향한 곳은 도로가 함몰된 현장이었다. '구멍 안에 자동차가 보였다'라는 신고가 있었지만 지상에서는 자동차의 상태를 알 수 없었다. 다이고와 슌은 사다리차를 타고 구멍 안으로 진입해서 자동차를 확인하기로 했다. '어디까지나 현장 확인이다. 본 것을 보고해라. 그 이상, 괜한 행동은 하지 마라.'라고 야마가미는 못을 박았지만 구멍 안에서 무언가를 느낀 다이고는 사다리차에서 레펠로 하강해 버린다. 서둘러 다이고의 뒤를 따라간 슌. 수색을 계속하던 두 사람이 발견한 것은 모래에 파묻힌 자동차와 구조 대상자의 오른손이었다. 구조 대상자를 발견한 것을 무선으로 보고하고 모래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두 사람. 하지만, 이대로는 모래의 영향으로 구조 대상자가 호흡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다이고는 근처에서 금속 파이프를 잘라서 호흡 확보에 사용했다. 필사적으로 외치는 두 사람에게 답하듯이 운전석 쪽의 구조 대상자가 호흡을 시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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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오렌지의 일

0%
Mid-Season Finale
12월 16, 202324m

후와 소방서 특별 구조대는 도로가 함몰된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덩이 안으로 들어간 다이고와 슌은 토사에 파묻힌 차량과 구조 대상자들을 발견했다. 운전석에 있는 구조 대상자의 호흡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토사는 개미지옥 상태여서 아무리 파내도 끝이 없었다. 다이고와 슌은 구덩이 안으로 들어온 다른 대원에게 '사다리차로 당겨 달라'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토사에 파묻힌 차향의 무게는 3톤 정도였다. 이가라시는 '끌어 올리는 것은 무리야!'라고 말했지만 다이고의 제안은 '끌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토사를 털어 낼 수 있는 각도까지 잡아당겨 달라'라는 것이었다. '차량의 뒤쪽이 지면에 닿아 있으면 하중이 3톤이 안 되고, 두 대의 사다리차에 로프를 연결해 수평 방향으로 당기면 견딜 수 있는 하중이 늘어난다'라는 생각이었다. 현장을 지휘하고 있던 대대장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구덩이 안에 있던 대원들은 가능한 한 토사를 파냈고 지상에 있는 대원들은 로프를 연결한 채 축소되는 사다리를 지지했다.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하는 차체. 토사에서 구출된 운전석의 남성은 의식이 있었지만 뒷좌석의 여성은 호흡을 하고 있지 않았다.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야. 이 어두운 현장에서 데리고 나간다. 밝은 세계로'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구조 활동을 하던 다이고와 슌이 본 것은, 부푼 여성의 배였다. 두 사람의 구조 대상자와 태아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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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저마다의 생각

0%
1월 6, 202424m

도로가 함몰된 현장에서 구덩이에 빠진 택시의 구조 대상자 두 명을 구하기 위해서 분투한 다이고와 슌. 운전기사인 남성은 위험한 상태에서 회복했지만 뒷좌석에 있었던 임신부는 살아나지 못했다. 후회와 무능한 자신에 대한 분노에 좌절해 있던 슌은 다이고의 '끝난 일이야, 마음 다잡아!'라는 말에 '너는 감정이 메말랐으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겠지!'라고 말해 버렸다. 하지만 다이고의 눈은 새빨갰고, 계속 우는 슌을 격려하기 위해 자신은 슬픔을 삼키며 그렇게 말했다는 것을 슌은 눈치챘다. 슌은 앞으로 구할 생명을 위해 그리고 두 번 다시 다이고에게 그런 말을 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단련하겠다고 마음에 맹세했다. 한편, 구조 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에 찾아간 야마가미는 후지시로라는 남성과 대면한다. 후지시로는 택시에 탑승했던 여성의 남편이었다. 여성의 뱃속에 있던 아기들이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한 후지시로는 '구조해 준 두 사람의 젊은 소방 대원의 이름을 가르쳐 달라'라고 말했는데. 한편, 쇼가다니 구조대의 일등 대원인 마토이 사다이에는 나가타 사쿠라와 예상 밖의 장소에서 만나고 있었다. 두 사람의 이야기 주제는 현장에 대한 이야기에서 '토아케 다이고'로 옮겨갔다. 얼마 뒤, 후와 소방서에서는 전국의 소방 구조대원들이 그들의 구조 기술을 겨루는 '전국 소방 구조 기술 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게다가 계속 구조 대상자 역할만 해왔던 슌은 다이고와 파트너를 짜게 되었다. 후와 소방서는 타도 쇼가다니 소방서를 내걸고 전국 톱의 자리를 목표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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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전국 소방 구조 기술 대회

0%
1월 13, 202424m

동료 토요무에게서 자신이 '전국 소방 구조 기술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키. 유키에게 부여된 '메구미'로서의 첫 번째 미션은 개인 종목인 로프 브리지 횡단에서 전국 1등이 되는 것이었다. 한편, 후와 소방서에서도 '정국 소방 구조 기술 대회'에 대비해 '타도 쇼가다니 구조대' 그리고 '전국 1위'를 목표로 훈련이 시작됐다. 구조 대상자를 포함한 다섯 명이 한 조로 팀을 이루어 시행하는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종목인 '인양 구조'. 슌을 대신해 구조 대상자 역할을 맡게 된 우스이는 '의식이 없는' 설정이었지만 팀원들이 구조하기 쉽도록 자기도 모르게 움직이게 되는 점이 개선점으로 남아 있었지만 서장을 포함한 다른 대원들은 '벌써 이 정도 수준이면 꽤 괜찮다!'라며 흥분했다. 대회에서 다이고와 파트너로 출전하는 슌은 훈련을 통해서 다이고와의 사이가 깊어졌다. 얼마 뒤 하천 부지에서 생각에 잠겨있던 다이고에게 '쇼가다니 소방서의 마토이 사다이에'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가 나타나 말을 걸어왔다. 마토이와 이야기하기 위해 돌아선 다이고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하천 부지에서 바비큐를 즐기고 있던 가족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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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특명 출동

0%
1월 20, 202424m

하천 부지에서 바비큐를 하다 옷에 불이 옮겨붙은 가족을 구한 다이고와 마토이. 상황이 진정되자 다시 대화를 시작한 다이고는 이전 현장에서 처음으로 경험한 구조 대상자의 죽음에 대해 마토이에게 무심코 '당신은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라고 질문한다. 하지만 마토이는 그 물음에 '불손하다'라고 말한다. 이어서 '모든 생명을 구하겠다' 그런 표정이군...'라는 마토이의 말에 분노하는 다이고였지만, 마토이는 '다시 만나자'라고 말하고 돌아가버렸다. '전국 소방 구조 기술 대회'의 '도쿄 소방청 청내 선발'에 대비해 사전 연습을 위해 유메노시마 훈련장으로 간 후와 소방서 특별 구조대. 그곳에는 쇼가다니 소방서의 특별 구조대원들.. 물론, 마토이도 있었다. 몇 번을 연습해도 쇼가다니 구조대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한 후와 소방서. 그럼에도 구조 대상자 역할인 우스이가 근육 단련을 포기하고 체중을 줄이겠다고 선언하는 등, 후와 구조대도 아직 의욕이 충만했다. 그러던 중, 훈련장 근처에서 빌딩 화재가 발생했다는 무선이 들어온다. 후와 구조대와 쇼가다니 구조대가 현장으로 향하자 불이 난 4층은 검은 연기에 뒤덮여 있었다. 4층 넷카페는 영업 중이어서 다수의 구조 대상자가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다이고. 한편, 부근 빌딩에는 유키와 토요무가 있었다. 유키에게 '메구미'에서 부여된 임무는 빌딩 화재 현장에서 실전 같은 훈련을 하는 것. 현장에 있었지만 눈앞의 생명이 아닌 다른 미래를 위해서 실시되는 훈련. 토요무는 유키의 심중을 헤아리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다이고와 슌은 마토이에게 '불손하다'라는 말을 들은 '전원을 구하는' 구조를 하기 위해 빌딩 안으로 진입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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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모스 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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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 202424m

도쿄 소방청 청내 선발에 대비해 사전 연습을 위해 유메노시마 훈련장을 방문했던 후와 소방서 특별 구조대와 쇼가다니 소방서 특별 구조대는 근처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무전을 받는다. 현장으로 향해 보니 출화 장소인 4층은 검은 연기에 뒤덮여 있었다. 4층 넷카페가 영업 중이었다고 들어서 많은 구조 대상자가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다이고. 마토이로부터 '불손'이라는 말을 들은 '전원을 구하는' 구조를 하기 위해 다이고와 슌은 빌딩 안으로 진입했다. 수색을 통해 무사히 구조 대상자 1명을 발견했지만 그 이후 아무리 찾아도 다른 구조 대상자를 발견할 수 없었다. 출화점인 샤워실도 수색이 끝난 상황에서 다이고가 도달한 해답은 베란다였다. 검은 연기의 흐름을 따라서 보이지 않았던 비상구를 발견한 다이고와 슌. 그곳에는 움직이지 못하는 8명의 구조 대상자가 있었다. 슌이 녹이 슨 피난 사다리의 덮개를 비틀어 열고 그곳을 통해 구조 대상자를 안아 들고 구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속도로는 전원을 구조하는 것이 어려웠다. 한편, '메구미'에서 부여된 임무 때문에 부근에서 훈련 중이던 유키와 토요무의 눈에 빛이 점멸하는 게 보였다. 검은 연기 속에서 전달된 모스 부호. 메시지를 읽는 유키와 토요무는 어떤 결단을 내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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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사히나 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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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 202424m

후와 소방서 특별 구조대와 쇼가다니 소방서 특별 구조대가 출동한 빌딩 화재 현장. '메구미'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근처에서 룬련 중이던 유키와 토요무의 도움으로 다이고 슌의 담당 구역이었던 4층의 구조 활동이 끝났다. 하지만 '4층이 이런 상황이라면 환기구와 계단으로 검은 연기가 상승해서 5층은 심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다이고. 5층에서 구조 활동 중인 쇼가다니 구조대를 돕기 위해 출발하려던 다이고와 슌의 앞에 나타난 것은 구조 대상자와 함께 강하하는 마토이 일행이었다.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으로 신속하게 행해지는 구조. 이를 보고 어안이 벙벙해진 다이고와 슌이었지만 그것은 쇼가다니 구조대의 대원들도 마찬가지였다. 4층에서 8명에 이르는 구조 대상자를 무사히 지상까지 옮겼다는 사실에 쇼가다니 구조대의 대원들은 경례를 했고, 다이고와 슌도 이에 답례했다. 이렇게 '전원을 구하는' 구조를 완수했다. 한편, 아마카스로부터 '철수. 흔적을 남기지 마라'라는 연락을 받은 유키와 토요무는 서둘러 현장을 정리하고 떠났다. '메구미'의 존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가까이에 구조가 가능한 인간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모스 부호로 연락을 취했던 다이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존재에 유키와 토요무는 충격을 받는다. 며칠 후 방면 본부에 보고를 위해 호출당한 다이고와 슌은 갑자기 빌딩 화재 현장에 나타났던 유키에 대한 내용은 보고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슌과 둘이서 식사를 한 날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았던 유키. 어째서 그 현장에 있었던 것인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다이고와 슌은 알지 못하는 것투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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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 202424m

도쿄 소방청 청내 선발회 당일이 되었다. 회장 안에서 최근 연락이 되지 않아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었던 유키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는 슌. 다이고는 '유키는 반드시 청내 선발을 돌파할 거야. 우리도 이겨서 올라가면 관동 대회나 전국 대회에서 만날 기회가 있을 거야'라고 슌에게 말했다.' '메구미'의 최초 미션으로서 개인 종목 로프 브리지 횡단에서 전국 1등을 노리는 유키. 그리고 쇼가다니 구조대를 이기고 청내 선발 1등 통과를 노리는 후와 구조대. 각자의 싸움이 시작됐다! 그 후 후와 구조대 멤버들은 중화 소바 가게 '효천'에 모였다. 라이벌이었던 쇼가다니 구조대에게 승리하고 청내 선발 1등 통과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고 있던 것이다. 근육 트레이닝이 취미였던 우스이가 다이고의 부탁으로 한계까지 감량한다는 책무를 끝까지 완수한 것을 칭찬하는 대원들. 당시, 다이고의 발언에 모두가 놀랐지만 다이고 자신도 놀랐었다고 말했다. 다이고가 말하길, 우스이가 제안하기 전까지 '끌어 올려지는 쪽의 체중을 줄이는 발상은 하지 못했다' '누군가가 무언가를 해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게다가 지하실이 수몰되어 갇혀 있었을 때나 도로 함몰 현장에서의 도움에 대한 감사 인사를 계속했다. 마음을 그다지 겉으로 드러내지 않던 다이고의 고백에 놀라는 슌과 대원들. 다이고가 마음을 연 것에 이가라시와 대원들은 크게 기뻐했다. 그런 모습을 눈물 지으며 지켜보던 슌에게 말을 건 것은 츠바키였다. 츠바키는 서투르고 말수가 적은 다이고가 팀에 잘 녹아들도록 슌이 사이에서 노력한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어느샌가 다이고의 호칭이 '토아케'에서 '다이고'로 바뀌었고 슌이 후와 구조대에 온 지 1년이 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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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고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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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 202424m

할머니의 병문안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슌은 그곳에서 다이고와 만난다. 다이고는 식물인간 상태인 어머니의 문병을 왔다고 했다. '범죄를 저지른 아버지 때문에 절망하여 자살을 시도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다이고에게 슌은 당황하여 다이고의 말을 가로막으려 했다. 하지만 다음에 다이고의 입에서 나온 것은 유키의 이름이었다. '유키의 가족이 목숨을 잃은 건 우리 아버지 때문이야. 호텔 뉴스나이시스의 사장은 내 아버지야' ── 그것은 다이고가 '언젠가는 슌에게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과거. 예상 밖의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슌은 할머니의 병실로 돌아와서 할머니에게 어떤 부탁을 했다. 며칠 후 숙소에서 할머니로부터 배운 그라탱을 만드는 슌. 요리를 하면서 다이고의 지금까지의 언동을 되돌아보고 그 이면에 있었던 것을 느끼며 자책하는 슌. 완성한 그라탱을 가지고 슌이 찾아간 곳은 다이고의 방이었다. 다이고의 방 안에는 구조 관련 물품만 놓여 있었다. 평소처럼 밝게 이야기하는 슌이었지만, 다이고의 인생에는 '구조'밖에 없었다는 것을 느끼고 점점 눈물이 차올랐다. 그런 슌의 모습을 보고 다이고는 '고마워, 이런 나와 친구가 되어줘서, 날 위해 울어 줘서'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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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구조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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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 202424m

주택가의 어느 집에서 태양 전지 패널의 배선 부분에서 발화. 그로 인한 절연 불량으로 아크 방전이 일어났다. 후와 소방서 특별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해 이웃 주민으로부터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실을 확인하고 소화 활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집 안에 가족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날씨가 맑아 태양 전지 패널이 발전을 계속하고 있어서 물에 젖은 실내는 감전될 가능성이 있어 위험했다. 다이고는 집 안으로 들어가 발전 시스템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집 주인에게서 얻은 정보로 접속함이 있는 장소를 발견한 다이고는 발전 시스템을 정지시키는 데 성공했다. 아직 전기가 남아있는 물속을 걸어 다이고가 찾아낸 것은 이 집의 반려 고양이 메이였다. 메이가 구출되어 무사히 방수도 재개되었다. 며칠 전 다이고의 '구조'밖에 없는 방을 보고 부모의 죄를 짊어진 다이고를 안타깝게 여겼던 슌. 하지만 다이고가 메이를 구조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취급하며 구해준 것에 감사하는 집 주인 부부의 모습을 보고 구조대원이 된 것은 다이고의 본성이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 일을 좋아하고 있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한편, 훈련 시설에는 한껏 꾸민 토요무의 모습이 있었다. 유키의 '혹시 데이트...'라는 질문에 토요무는 '일이야'라고 대답하고 외출했다. 토요무가 향한 곳은 바였고 옆에는 마토이가 앉아 있었다. 화제는 유키에 대한 것, 아마카스에 대한 불만, 그리고 '메구미'에 대한 것이었다. 토요무는 '메구미'의 존재에 대해서 마토이와 협력해 조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메구미'를 포함한 많은 일들이 2년 후 7월을 대비해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카스가 뭔가를 '알아 버렸고' 그랬기 때문에 행동을 일으킨 것이라고 생각한 마토이는 토요무와 함께 아마카스의 단골 바에서 아마카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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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소방청 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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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 202424m

어느 날 도쿄 소방청 홍보과── 보도계 주임인 사토 유리에 소방사령보는 계장으로부터 '도쿄 소방청'의 ㅌ유리에는 그것이 '계장님이 잊고 있는 다섯 글자를 띄우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유리에와 모치즈키가 취재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며칠 전 태양광 패널 화재 사건에 휘말린 부부의 임시 거처였다. 위험한 현장에서 반려묘인 메이가 후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경위를 들은 유리에는 소중히 여겨야만 하는 '구조'의 본질에 대해 느끼고 있었다. 저출산 고령화로 소방관 지원자가 10년 사이 반 이하로 줄어들고 있다. 마지막까지 AI로 대체할 수 없는 '구조'라는 가혹한 현장. 우수한 인재가 흥미를 가지고 그 길을 지원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히어로가 필요한 것이다. 기합을 넣어 완성한 유리에의 기사와 모치즈키가 편집한 동영상은 회심의 역작이었다. 이거라면, '도쿄 소방청'의 다섯 글자와 함께 방송이 될 것이다! 두 사람은 그렇게 확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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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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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 202424m

철 지난 전출이 결정되어 후와 구조대를 떠나게 된 야마가미. 마지막 근무일에는 야마가미를 따르는 많은 사람이 모였다. 그러던 중, 다수의 구조 대상자가 있는 인쇄 공장 화재 현장에 특명 출동하게 된 후와 구조대. 선착대에 따르면 구조 대상자들은 모종의 이유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현장인 건물 안에는 분말상 자재가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이대로 연소가 계속되어 날려진 분말에 불이 옮겨붙으면 분진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었다. 코마이 중대와 함께 2층 수색 구조를 맡게 된 후와 구조대. 공장 측에서 확인된 출근자는 모두 구출했고, 불안 요소였던 분말상 자재는 자재 창고에 엄중하게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은 것은 방수로 불이 꺼지길 기다리는 것뿐...... 그러던 중. 슌은 배연 덕트에서 나오는 연기의 변화를 눈치챈다. 안전을 확인했던 분말상 자재가 덕트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인가? 하지만, 배연 덕트는 자재 창고와는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무서운 기세로 뿜어져 나오는 분말이 섞인 연기. 덕트 안에서 인화할 가능성이 있어 대원들은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어쩔 수 없이 일시 대피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슌은 명령을 무시하고 '안에 사람이 있다!'라고만 말하고 재진입했다. '시간이 없다'라고 말하며 슌의 뒤를 쫓는 다이고. 야마가미는 두 사람에게 돌아오라고 지시했지만, 슌은 무선에 응답하지 않았다. 부자연스럽게 열리지 않았던 피난문, 좀처럼 꺼지지 않는 불, 그리고 누군가가 옮기지 않았다면 덕트에 빨려 들어갈 일이 없는 분진. '누군가가 방화를 저지른 다음, 분진 폭발이 일어날 때까지 시간을 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다이고는 무선으로 야마가미에게 말한다. 화재 진압 도중에 연기의 색이 바뀐 걸로 봐서 범인은 공장 안에 숨어 있었을 것이다. 분진 폭발까지의 제한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슌과 다이고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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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용사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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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Finale
3월 23, 202424m

분진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현장으로 향한 후와 구조대. 부자연스러운 현장의 상태를 보고 방화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범인이 안에 남아 있다는 것을 눈치챈 슌은 위험을 무릅쓰고 재진입했다. 슌의 뒤를 쫓아 들어간 다이고의 도움으로 의식을 되찾은 방화범을 안고 탈출하려고 했지만 분진 폭발의 제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피난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가라시와 우스이에게 방화범을 인계한 슌은 한 걸음을 남기고 폭발에 휘말리고 말았다. 한편, 자폭형 드론으로 배연 덕트를 파괴해서 분진 폭발을 막으려던 아마카스. 하지만 그 작전은 너무 늦고 말았다. 위험을 무릅쓰고 건물 안으로 재진입한 슌의 모습을 보고 '사람을 구하는 것이 천명인 듯한 남자다'라고 느낀 아마카스는 슌을 구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그때, 아사히나 다이고가 나타난다. 아사히나는 2년 후 7월에 일어날 '일본이 괴멸에 이를지도 모를 위기'에 대해서 '직접 보고 왔다'라고 말하며 비밀 리에 움직일 수밖에 없었던 아마카스를 위로하고 함께 싸울 것을 맹세했다. 집중치료실에 있는 슌을 지켜보던 후와 구조대 대원들에게 방화범이 찾아왔다.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돼서, 사과하고 싶다'라는 말에 후와 구조대 대원들은 동요를 감출 수 없었다. 울면서 사죄하는 방화범에게 분노하는 다이고. 그러던 중, 치료실 안에 있던 의사가 어떤 것을 눈치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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