基洙（金炳哲 饰）和钟大（刘亚仁 饰）是情同手足的兄弟，两人从小就失去了父母，视彼此为唯一的港湾和依靠。基洙性格老实稳重，他勤勤恳恳地干着辛苦的工作，只为了能够攒下钱来维系他和弟弟的生活。尽管现实如此苍白，但基洙心中的梦想却从未褪色，他知道，只要继续努力下去，有朝一日，他定能够在马尔代夫开一场只属于他一个人的个人演奏会。

基洙和鍾大兄弟倆是孤兒，家境貧寒使得他們早早輟學。性格穩重踏實的哥哥基洙靠幫人開車維持生活，無論再艱難都堅持自己的音樂夢想。而無所事事的鐘大則不甘心過這種平凡的生活，在按摩店的工作也是三天打漁，兩天曬網的，愛好把玩和研究模型槍的他，終日夢想著什麼時候自己也能有一把真槍，做個風光的自由穿梭在彈雨中的黑幫英雄。一天，無端捲進暴力事件的鐘大陰錯陽差地得到了真槍，為了救弟弟的基洙，兩人進入了無法掌舵

Earning a living as a driver for rent, Kisu lives in a studio flat in the basement floor. When he feels choked up, he tries not to let go of hope by playing on the drums. Out of guilt that he might have made Jongdae sexually handicapped during their younger days, Kisu took on a role as Jongdae's guardian on top of being his friend. Jongdae's dream is to keep a revolver that can make him stronger than the small-time gangsters around town. One day Kisu's older brother shows up and leave behind his son Yohan to Kisu's care.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기수는 드러머를 꿈꾸는 과묵하고 성실한 청년이다. 어린 시절 친구 종대를 성 불구자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죄책감 때문에 종대의 보호자 역을 자처한 그는 형의 아들마저 돌봐야 하는 처지가 된다. 악당인 김사장 주변을 맴돌며 뒷거래 심부름을 하는 종대를 기수는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지만 종대는 김사장에게 더욱 다가간다. 기수는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종대와 조카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