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警界，不同警局之间的明争暗斗从来都不是什么稀罕事，麻浦局和西大门局一直以来的争锋相对亦是人尽皆知。黄载成（朴重勋 饰）是麻浦局的警长，是个彻彻底底的行动派。尽管没有受过系统的训练和教育，但黄载成凭借着他的敢闯敢杀在职场上一路攀升，并且以实实在在的战绩获得了同事和上司的认可，但其过于粗暴的办案方式亦得罪了不少同行。

　　郑义灿（李善均 饰）是初出茅庐的新人警探，初来乍到，郑义灿对未来的职业道路充满了干劲和野心，希望能够在职场内大展拳脚。一起强奸案的发生同时吸引了黄载成和郑义灿的注意，两人都希望能够破获此案，成为名副其实的“逮捕王”。

麻浦署的警長黃載成並非警大出身，但憑身手矯健和從別的員警手中攔截罪犯的本領，成為首屈一指的幹探。西大門署的新人鄭義燦則是警大出身，一直想建功立業，為自己的事業打下堅實的基礎。這時，一起強姦案發生，兩人皆摩拳擦掌，欲獨立破案、緝拿兇犯，爭奪「逮捕王」封號，一場充滿火藥味的同行競爭一觸即發…

Two police stations from neighboring precincts are in constant fierce competition with each other, including for the Officer of the Year award. But then a high-profile case forces them to work together.

Hwang Jae-Sung, bon détective à capturer les criminels et Jung-Wei Chan, détective qui a l'habitude de les perdre, sont deux officiers de police rivaux et appartenant à 2 commissariats distincts. Ils tentent tous les deux d'arrêter un violeur en série et de devenir l'officier de l'année.

오로지 실적 좋은 놈만이 대접받는 무한경쟁시대. 구역이 붙어있는 마포서와 서대문서는 사사건건 비교당하는 탓에 밥그릇싸움이 치열하다. 반칙의 달인으로 악명을 떨치는 마포서 팀장 ‘황재성’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잡고 보는 검거 실력으로 실적 1위를 달리고, 그를 이기기 위해 서대문서로 입성한 신임 팀장 ‘정의찬’은 경찰대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이 무색하게 오자마자 잡은 날치기범을 ‘재성’에게 날치기(!)당해 실적을 깎아먹는다. 하지만 실적 1등도 꼴지도 피해갈 수 없는 타이틀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올해의 체포왕’! 경찰대 출신이 아닌 ‘재성’은 승진을 위해, 속도위반으로 예비아빠가 된 ‘의찬’은 포상금 때문에 반드시 ‘체포왕’이 되어야만 하는 절실한 상황. ‘재성’과 ‘의찬’은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뺏고 뺏기는 무한경쟁에 돌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