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채운은 친부모일지도 모른다는 사람을 만나고 난 뒤 순정에게 미안하기만 하고. 순정은 자신에게 접근했던 낯선 여자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 한편, 채운이 친부모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이 동생들에게 밝혀지면서 삼광빌라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당일, 채운은 믿지 못할 이야기를 듣고야 마는데...
서연이 살아있다는 전화에 충격을 받은 정원은 간직하고 있던 서연의 사진마저 잃어버린다. 나로는 계획대로 빛채운에게 조금씩 다가가는데... 한편, 해든이 친 사고로 인해 도리어 만정의 비밀이 모두 밝혀지고 삼광빌라는 또다시 시끄러워진다. 마침내, 빛채운은 서아가 씌운 누명을 벗기 위해 증인을 찾아가는데...
트롯소녀 오디션 결과를 듣고 해든을 만나러 간 라훈은 쫓아온 바른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재희는 민재와 정후의 이혼을 말리러 정후를 찾아가지만, 정후와의 관계만 더 악화된다. 한편, 재희의 도움으로 누명을 밝혀줄 박소미를 찾아낸 빛채운은 드디어 학폭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정후의 뉘우침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감행하려는 민재! 정후는 난감하기만 하다. 순정의 부탁으로 만정을 찾아간 확세는 닥터송 앞에서 난처해 보이는 만정을 구해주는데... 나로는 목적달성을 위해 LX패션으로 향한다. 한편, 순정은 정원의 만나자는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정원을 만나러 가는데...
재희는 부모님 이혼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빛채운에게 위로받지만 실수로 빛채운에게 상처주고 만다. 서아의 팀원들을 위한 자리 준비를 정원은 순정에게 부탁하고, 순정은 아무것도 모른 채 정원의 집으로 향한다. 한편, 이혼의 여파로 여행을 떠난 정후는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사고 후 기억을 잃고 자신의 이름이 제임스라는 정후. 순정은 우정후와 닮은 제임스를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도와주기로 하는데... 재희와 나로는 빛채운 앞에서 지지 않기 위해 서로 견제에 들어간다. 한편, 정원은 cctv 속 남자와 같은 신발을 신은 나로와 회사에서 마주치는데...
정원이 가지고 있던 사진 속 아기가 빛채운이란 의심이 드는 서아. 대답을 피하는 듯한 정원의 모습에 의혹은 점점 더 깊어져가는데… 사기 위험에 빠진 해든은 가까스로 빠져나오지만, 빛채운의 타박에 그간 서러움이 폭발한다. 한편, 삼광빌라에 몰래 살게 된 정후는 들킬 위기에 처하는데…
재희의 고백에 마음이 복잡해진 빛채운. 재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정원까지 힘 써보지만, 서아는 도리어 재희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된다. 한편, 급작스럽게 정원을 삼광빌라에 초대한 순정은 빛채운과 정원의 다정한 모습에 마음을 졸인다. 그날 밤, 순정과 정원은 각자 자신의 딸들에게 지금껏 숨겨온 비밀을 밝히는데...
빛채운은 정원에게 진실을 확인하기위해 정원의 집으로 향하고, 순정은 원래자리로 빛채운을 되돌려 놓으려 애쓴다. 라훈은 룸셰어 하는 김준우의 정체와 사연을 알게 되고 당황스럽기만 하다. 한편, 빛채운이 정원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서아는 정원이 빛채운과 단둘이 어디론가 갔다는 사실에 불안에 휩싸이는데...
자신이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빛채운, 재희의 위로를 받지만 차마 삼광빌라로 돌아가지 못한다. 재희를 만나러 삼광빌라로 향하던 민재와 서아는 배달알바를 시작한 정후를 발견해 쫓아간다! 한편, 순정은 회사까지 그만두려는 빛채운이 더 망가지는 걸 막기 위해 직접 정원을 찾아가는데...
정후에게 문제가 생긴 걸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는 재희. 하지만, 정후와 통화를 하겠다는 민재의 고집에 난감해지는데... 각자의 이유로 빌라를 찾아온 서아와 정원 때문에 채운의 비밀이 가족들에게 밝혀진다. 한편, 빛채운은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재희는 빛채운을 쫓아가는데...
빛채운의 주변에 수상한 누군가 맴돈다는 사실을 듣게 된 재희. 나로 방에서 해든이 발견한 낙서가 신경쓰이는데... 정후의 체취를 쫓아 다시 삼광빌라로 찾아간 민재는 정후의 기억상실을 알게 된다. 한편, 빛채운은 순정에게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고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는데...
정후를 데려가기 위해 다시 찾아온 민재. 하지만 정후는 민재가 자신의 부인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데… 만정은 무대 위 곤경에 빠진 확세를 구하기 위해 공개 고백을 하지만, 확세는 자신 때문에 거짓말한 만정이 걱정스럽다. 한편, 빛채운은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에 결국 다시 삼광빌라로 향하는데…
빛채운을 위해 떠나라는 춘석. 순정은 춘석의 협박에도 물러서지 않는데... 필홍은 정체를 숨긴 채 재희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으려고 노력한다. 기억을 되찾은 정후는 다시 혼자가 되고, 재희는 정후를 위해 정후가 기억을 되찾은 사실을 삼광빌라에 알리지 않는다. 한편, 중요행사를 진행을 맡은 빛채운은 누군가의 의도적인 방해로 곤경에 빠지는데...
사고의 진상을 밝히려 애쓰지만 쉽지 않은 빛채운. 오히려 정원과의 관계만 불편해 지는데... 정후는 삼광빌라를 찾아가 안정을 찾고, 민재는 그런 정후의 모습에 놀란다. 빛채운이 곤경에 빠진걸 알게 된 재희는 나로를 찾아가 경고한다. 한편, 순정은 익명게시판 사건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데...
순정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삼광빌라를 찾은 민재. 순정과 단둘이 있는 정후의 모습을 보게 되고… 서아는 재희를 흔들기 위해 나로를 이용하려 하고, 만정은 나로와의 과거 만남을 기억해낸다. 한편, 재희는 필홍과 인사를 나눈 빛채운에게 친부의 사진을 찾았다며 보여주는데…
필홍을 찾아온 나로는 도발하지 말라 경고하고. 정원은 서연의 아버지로 인정해달라는 필홍때문에 불안에 휩싸인다. 민재의 대리점에서 손정후를 보게 된 정후는 직감적으로 두 사람 사이를 훼방 놓는다. 한편, 모든 사실을 밝히자며 순정을 설득한 빛채운은 순정과 함께 춘석을 찾아가는데…
춘석의 압박에도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순정. 빛채운과 정원은 자신들이 알지 못했던 사실에 충격을 받는데… 정후는 과거를 반성하며 직원들에게 다가가지만 사람들은 낯설어하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민재는 정후의 상태를 걱정한다. 한편, 나로는 자신을 방해하는 빛채운을 막아서며 위협하는데…
빛채운을 도와주는 필홍의 모습에,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나는 나로. 정후는 민재에게 자신에 대한 걱정을 거두길 부탁하고, 정후에게 관심 없는 척하던 민재는 정후가 선물했던 순정의 사전을 몰래 가져간다. 정원이 빛채운 가족들을 초대한 그 시각, 정원과 빛채운의 비밀이 담긴 메일이 회사간부들에게 발송되는데...
진짜 박필홍의 정체를 알아차린 재희는 차마 빛채운에게 그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정원과 필홍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빛채운은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민재를 걱정해 집을 찾아간 정후는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보고 놀란다. 한편, 정원은 순정에게 빛채운을 데려가라고 하는데…
순정과 정원은 빛채운 문제로 대립하지만, 결국 순정은 빛채운을 위해 함께 삼광빌라로 돌아온다. 할아버지로 오해받은 정후가 신경쓰여 찾아가는 민재. 하지만 정후는 본심과 다르게 민재와 다투게 된다. 한편, 정원이 재희의 현장으로 필홍을 찾아온 그 순간. 빛채운이 그곳에 나타나는데…
결혼소식에 분노한 서아는 춘석을 찾아가 재희를 곤경에 빠뜨려 달라 부탁한다. 춘석은 필홍을 이용해 일을 처리하려 하는데...사내의 빛채운 친딸 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해, 어쩔수 없이 빛채운에게 정규직전환 대신 유학을 제안하는 정원. 하지만 빛채운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한편, 민재는 순정을 찾아가 결혼을 반대한 진짜 이유를 털어놓는데...
결혼을 반대한 민재의 속마음을 알게 된 정후. 오해를 풀러가지만 속마음과 다르게 엇나가기만 하는데... 빛채운은 정원이 루머로 곤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정원에게 자신의 결심을 밝힌다. 한편, 재희는 준비하던 계약이 무산되면서 위기에 처하고. 빛채운은 재희의 계약을 망친 주범을 알게 되는데...
재희의 일에 필홍이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운 빛채운과 재희. 하지만 이 사실을 서로에게 차마 밝히지 못하는데... 순정은 만정과 확세의 연애를 알게 되지만 선뜻 두 사람을 축하해주지 못하고, 이에 만정은 상처받고 집을 나간다. 정후는 재희를 도와주려하지만, 재희는 과거의 상처 때문에 이를 거절한다. 한편, 재희를 위해 춘석을 찾아간 빛채운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데...
형사에게 필홍이 연행되는 모습을 목격한 빛채운은 누가 필홍을 신고했는지 알게 된다. 재희는 회사사정을 민재에게 들키게 되고, 민재는 모든 원망을 정후에게 쏟아내는데... 순정은 정원을 찾아가 재희의 일에 나쁜의도로 관련된 이들을 처벌해주길 바란다. 한편, 필홍의 문제로 의견대립을 하던 빛채운과 재희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서아는 재희를 곤경에 빠뜨린 사람이 자신이 아니냐며 의심하는 민재에게 거짓말을 하고, 춘석은 필홍의 반격에 정원에게 도움을 청한다. 순정은 삼광빌라를 떠난 확세를 찾으려고 애쓰고... 민재는 정후가 자신에게 삐쳐 상담에 오지 않았다고 오해한다. 한편, 각자 애써 이별을 견디던 빛채운과 재희. 빛채운은 과로로 쓰러지고 마는데...
빛채운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갈등하는 정원. 병원으로 달려온 순정은 필홍에게 채운을 위해 떠나주길 부탁하는데… 필홍 덕분에 재희와 빛채운은 재회하지만 빛채운은 매몰차게 재희를 다시 돌려보낸다. 한편, 라디오 노래 자랑 당일. 삼광빌라 가족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확세를 응원하는데…
재희를 찾아간 정후의 노력으로 과거의 오해를 푼 두 사람. 정후는 재희에게 다시 돌아오라 설득하는데… 민재는 손정후에게 점점 빠져 들면서도, 마음 한 켠에 우정후가 걸린다. 재희가 그리워 건축사무소를 찾아간 빛채운의 앞에 필홍이 나타나고, 정원의 해임안 통보에 춘석은 필홍을 이용하려 한다. 한편, 이사회에 참석한 정원은 중대발표를 하는데…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빛채운과 재희, 그 자리에 필홍이 나타난다. 민재는 재희 부부와 함께 살게 된 정후가 걱정되는데... 빛채운은 경찰조사를 받고 나온 춘석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서아와 나로는 사과를 하기 위해 재희를 만나러 간다. 한 편, 기분 상한 해든을 달래주던 준아는 그 모습을 빛채운과 재희에게 들키고 마는데...
준아와 해든의 비밀연애을 알게 된 재희와 빛채운은 난감하기만 한데! 가족들에게 입대 소식을 밝힌 라훈. 바른은 이를 뒤늦게야 듣게 되는데… 순정은 나로의 정체에 대해 드디어 알게 되고, 쓰러진 춘석은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한편, 삼광빌라를 찾아온 정원은 순정과 함께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는데…
해든은 교제를 승낙받기 위해 정면돌파를 시도하지만 정원은 마음을 열지 않고, 두 사람 사이에서 준아는 난감하기만 하다. 순정은 라훈의 친모 소식에 직접 확인하러 가는데…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정후의 말이 믿기지 않는 민재는 증거를 요구한다. 한편, 빛채운은 필홍이 삼광빌라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만정은 은지의 비밀을 알게 되고, 라훈의 친부에 대한 의혹이 점점 쌓여간다. 허락받기 위해 애쓰던 해든과 준아는 노력이 통하지 않자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치고 마는데… 빛채운은 서아가 협박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민재의 생일을 축하해주던 손정후 가족을 목격한 정후는 그만 바위의 폭탄선언을 듣고야 마는데…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고백한 정후로 인해 민재는 생각이 복잡해진다. 만정은 라훈 친부의 진실을 직접 확인하러 가고, 뒤따라간 라훈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서아의 약혼을 허락한 정원에게 나로의 악행 증거가 담긴 봉투가 도착한다. 한편, 김교수의 협박을 받은 필홍은 빛채운이 위험해졌음을 직감하고 빛채운에게 달려가는데...
정후의 변화를 확인해보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는 민재. 정후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한다. 결혼 허락 대신 지켜보겠다는 순정과 정원에게 준아와 해든은 이혼 수속을 밟겠다는데... 필홍에게 마음을 연 빛채운은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진실을 알게 된 라훈은 입대 전 은지를 만나러 간다. 한편, 라훈의 입대 전날 밤. 삼광빌라의 새로운 주인에 대한 소식이 가족들에게 전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