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버가 죽은 후 세력을 확장해가는 스파르타쿠스와 달리 로마는 연이은 패배로 낙담한다. 원로원은 막강한 부를 지닌 크라수스에게 도움을 청하고, 코시니우스 장군에게 군사를 지휘하라는 제안을 뜻밖에도 받아들인 크라수스는 새로운 계획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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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는 겨울이 오기 전에 디오티무스가 살았던 시누에사 엔 발레라는 성벽 도시를 장악하기 위해 가니쿠스와 크릭서스를 데리고 도시에 잠입한다. 한편, 크라수스는 스파르타쿠스와의 싸움을 앞두고 젊은 시저를 불러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
로마인들이 사슬에 끌려 다니며 억울한 일을 당하자 아티우스는 자신의 행동에 회의를 느낀다. 한편, 조영관이 저지른 방화로 곡식이 부족하던 차에 헤라클레오가 이끄는 해적 무리가 나타나 거래를 제안한다.
성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노예들 틈에 섞여 시저가 잠입한다. 스파르타쿠스는 식량 부족으로 고민에 빠지고 크릭서스와 노예들은 로마인들을 살려두는 스파르타쿠스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크라수스는 티베리우스의 병사들을 벌하기 위해 대학살을 명하는데...
로마인들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크릭서스와 로마인들처럼 죽이고 노예로 부릴 수는 없다는 스파르타쿠스의 갈등은 여전한데...
스파르타쿠스와 반란군은 결국 크라수스의 군사에 쫓겨 도시를 떠나 산등성이로 도망친다. 시누에사를 탈환한 크라수스는 스파르타쿠스를 쫓는 대신 성안에서 축하식을 열고 시저는 이에 불만을 품는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크라수스가 쳐 놓은 거대한 방벽과 참호에 둘러싸여 꼼짝없이 눈밭에 갇힌 스파르타쿠스와 무리들, 크라수스의 사령부를 향해 밤중에 기습공격을 하지만 실패하고 크릭서스와의 갈등은 깊어간다.
크라서스군을 피해 스파르타쿠스 군은 도주하지만 곧 크라서스가 그들을 뒤쫓는다. 크라서스는 하루에 두 차례나 소규모 부대를 보내면서 스파르타쿠스 군을 앞뒤로 포위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
내이비아는 다 죽어 가는 몸으로 크릭서스의 머리를 가지고 돌아온다. 한편 크라수스의 진영에 폼페이우스가 보낸 전령이 찾아오고 이때 뭔가를 간파한 시저는 폼페이우스를 만나는 자리에 크라수스 대신 티베리우스를 보내는데...
작은 전투들 속에 크릭서스가 죽고, 아그론은 부상을 당한다. 아그론은 십자가 형으로 칼도 쥐지 못하지만 싸우겠다고 한다. 스파르타쿠스는 여자들과 약자들은 다른 곳으로 보내고, 전 병력은 드디어 로마군을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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