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s 15
반려-오즈-
여신제 당일── 그리고 시르와의 데이트. '저를 데리고 달아나 주세요'── 그 한마디로 두 사람의 데이트는 도주극으로 바뀌었다. 두 사람을 쫓는 것은 헤스티아, 아이즈, 풍요의 여주인의 점원...... 그리고 어째선지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권속들. 겨우 추적에서 벗어난 벨과 시르는 '성 플루란드 대정당'에 도착했다. 그곳은 고대의 영웅담인 '물과 빛의 플루란드'의 유래가 된 장소였다. 영웅과 정령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탄생한 땅에서 두 사람은 다시 데이트를 시작했는데.
Read More신과 소녀-세이즈-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격렬한 추격을 따돌리고 겨우 도망친 벨과 시르. 벌써 날이 저물은 데다 도주극을 벌이던 중 운하로 뛰어들어 흠뻑 젖은 상태...... 그런 상황에 시르가 벨을 이끌고 간 곳은 침대가 하나밖에 없는 숙소였다. 샤워를 하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문답, 줄다리기, 갈등, 망설임── 그리고...... 수많은 것들이 충돌하며 두 사람의 거리는 변함없이 흔들린다. 하지만 밤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 동이 틀 때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한참 남아 있었는데.....
Read More침략-프레이야 파밀리아-
마을 아가씨의 호의에 벨은 정면으로 마주했다...... 그리고 거절했다. 자신이 동경하는 사람에게서 눈을 돌릴 수는 없다는 이유로.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여신은 신의를 굳히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벨을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오라리오 최강인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권속들과 오라리오 전역까지 끌어들인 '사랑'의 폭주가 여기서 시작된다──.
Read More왜곡 도시-오라리오-
미궁도시는 '왜곡되었다'── 바로 여신 프레이야의 매료의 권능에 의해서. 도시의 사람들은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벨 크라넬을 잊었고, 그들이 기억하고 있는 것은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벨 크라넬뿐이었다. 이전의 기억이 남아있는 것은 벨과 프레이야, 그녀의 간부들, 그리고 도시의 창설신 우라노스와...... 프레이야와의 약정 때문에 진실을 말할 수 없는 헤스티아뿐이었다. 프레이야의 목적은 벨을 정신적으로 농락하는 것. 여신의 계획은 완수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는데.
Read More성화의 제단-베스타-
미아의 질타, 그리고 아이즈의 말에 자신이 '헤스티아 파밀리아'라는 것에 확신을 갖게 된 벨 크라넬. 하지만, 왜곡된 세계에서 삼엄한 감시하에 벨에게는 상황을 타개할 수단이 없었다. 그러던 중,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본거지인 '폴크방'에 붙잡혀 있었던 류가 탈출을 꾀하고 소란을 일으켰다. 이를 틈타 감시에서 벗어난 벨은 제일 처음 시르의 편지를 가져왔던 인물인 회른과 조우했는데.
Read More파벌 대전-워 게임-
헤스티아의 권능으로 프레이야의 계획은 무너졌지만, 프레이야는 헤스티아에게 벨을 건 워 게임을 선언했다. 그리고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존속과 프레이야 자신의 천계 송환까지 걸어도 좋다고 했다. 이리하여 결정된 '헤스티아 파밀리아'를 시작으로 한 뜻있는 파벌이 모인 파벌 연합과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워 게임...... 하지만, '로키 파밀리아'는 참가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즈의 협력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 헤스티아에게 전해졌는데.
Read More지옥-폴크방-
오라리오 사상 최대 규모의 워 게임 '하이드 앤 시크'가 시작되었다. 파벌 연합의 모든 신이 지닌 꽃을 빼앗기기 전에 프레이야를 찾아내어 그녀가 지닌 꽃을 빼앗는 것── 그것만이 유일한 승리 조건이었다. 여신을 숨기고 정예들이 신들을 발견해 사냥한다── 그런 이론을 무시하듯이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지휘를 맡은 헤딘이 취한 전략은...... 잔혹한 것이었다. 잔꾀 따위는 분쇄해 버리는 도시 최강의 파벌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Read More계승-아스트레아 레코드-
랭크 업한 벨의 아르고노트 풀 차지를 통한 일격인 아르고 베스타조차 도시 최강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작된 것은 압도적인 힘에 의한 유린. 프레이야의 권속들의 공격으로 한 명, 한 명 파벌 연합의 신들이 탈락했다. 하지만 전장에 선 자들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유린당해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파벌 연합은 처절한 싸움을 계속했다. 그리고 소망을 잇는 질풍이 불어오는데──.
Read More여신의 용사들 -에인헤랴르-
조력, 배신, 그리고 성장── 이제 워 게임의 전황은 신조차 내다볼 수 없는 미지로 가득하다. 미궁도시에서도 손꼽는 실력을 자랑하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에인헤랴르'들은 쓰러져갔고, 최초 압도적이었던 전력 차는 확실하게 줄어들어 있었다. 하지만, 남은 '프레이아 파밀리아'의 장수는 '바나 프레이아'와 '맹자'...... 너무나도 높은 미궁도시가 자랑하는 쌍벽을 상대로 벨과 파벌 연합은 마지막 승부에 나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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