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 주완과 함께 있는 이영의 모습에 원인 모를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이영과 윤은 서로 좋아하지만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한다. 주완은 이영의 집에 초대 받아 갔다가 영희가 하는 꽃집 알바를 하고 있는 영길을 만나고, 영길에 이어 윤이 1년 전 일에 대해 얘기하자 속이 탄다. 한편, 영희는 1년 전 이영이 누군가를 찔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